신의왕후(神懿王后,1337-1391)조선 태조의 비. 본관은 안변(安邊). 증영문하부사(贈領門下府事) 한경(韓卿)의 딸이다.
신의왕후가 태어날 때 풍류지음(風流之音)이 3년이나 끊이지 않아 안변에 풍류산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성계에게 시집와서 함흥 운전리에 세거하였다. 1364년(공민왕 13) 이성계가 삼선(三善)·삼개(三介)의 난을 토평한 공로로 단성양절익대공신호(端誠亮節翊戴功臣號)를 받자 원신택주(元信宅主)에 봉해졌다.1391년 정국의 동요로 상심하여 병을 얻어 55세로 죽었다. 해풍군 치속촌에 장사지냈다.
조선 개국 후 절비(節妃)로 추존되었다. 정종이 즉위하면서 신의왕후 추존하고, 1408년(태종 8)에 승인순성신의왕태후(承仁順聖神懿王太后)라고 시호를 높였다.
했다. 능호는 제릉으로, 경기도 개풍군 상도면 풍천리에 있다. 능을 개풍으로 정한 것은 조선 건국 이전에 죽었기 때문이다.소생으로는 정종·태종을 비롯하여, 이방우(李芳雨)·이방의(李芳毅)·이방간(李芳幹)·이방연(李芳衍) 등의 6남과 경신(慶愼)·경선(慶善) 등 두 공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의왕후 [神懿王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