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태고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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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에 있는 절.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에 있는 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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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 |
| − | + | 보우(普愚)가 1341년(충혜왕 복위 2) 삼각산 중흥사(重興寺)의 주지로 임직하면서 개인의 수도처로서 창건한 후 동암(東庵)이라 하였다. 태고암이라 부르게 된 것은 보우가 입적한 후부터라고 하며, 그는 이곳에서 「태고암가(太古庵歌)」 등 매우 훌륭한 작품들을 남겼다. 그 뒤 수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명맥을 이어오다가 6·25 때 완전히 부서져서 절터만 남았던 것을 최근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복구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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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절의 유물로는 보물 제611호로 지정된 원증국사탑비(圓證國師塔碑)와 보물 제749호로 지정된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이 있다. 이 탑비는 1385년(우왕 11) 건립한 것으로 비문은 이색(李穡)이 교지를 받들어 짓고, 글은 권주(權鑄)가 쓴 것이다. 앞으로 이 절은 보우의 영정을 모실 봉안각(奉安閣)을 비롯하여 삼성각·종각·대방(大房) 등을 지을 계획에 있다. 이 절의 서쪽 골짜기에는 고려의 태조 왕건(王建)이 국태민안을 빌기 위하여 절터를 물색하여 938년에 창건하였던 중흥사지(重興寺址)가 있으며, 대웅전 우측 언덕에는 고색어린 부도 3기가 있다.[민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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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4세기 후반, 원증국사(圓證國師) 보우(普愚)가 창건한 사찰로, 중흥사지 동남쪽 태고대에 서 있는데, 원래는 중흥사의 부속 암자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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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흥사는 고려 초기에 지어진 사찰로 1828년(순조 28) 대웅전과 만세루를 중건해 세력을 키웠으나 1894년(고종 31) 화재를 만난 뒤 1915년 홍수까지 겹쳐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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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암봉 기슭의 긴 계단 위에 대웅전이 서향으로 서 있고, 그 옆에 1385년(고려 우왕 11)에 세운 높이 2.3m, 너비 1m, 두께 24cm의 태고사 원증국사탑비(보물 611)와 비각이 서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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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석은 널찍한 사각 지대석 위에 귀부를 안치하고 그 위에 비신을 세운 뒤 단부에 이수를 놓았는데, 태고사를 세운 보우의 내력이 기록되어 있다. 비각 왼쪽에 돌로 지은 산신각이, 산신각 뒤에는 부도탑 3기가 남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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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내에는 원증국사 사리탑인 태고사 원증국사탑(보물 749)이 보존되어 있는데, 하대가 넓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단정하다. 문양과 조식이 고려 후기의 뛰어난 제작 솜씨임을 단적으로 알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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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도탑은 넓은 석단으로 이루어진 부도전에 세워졌는데, 사각형 지대 위에 사각형 하대를 놓고, 8각 꽃모양을 조각한 중대와 귀꽃문을 새긴 상대를 놓아 탑신을 받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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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변에 중남미박물관, 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북한산성 등의 관광지가 있다.[두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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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8일 (월) 14:58 판
| 고양 태고사 (高陽 太古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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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고양 태고사 |
|---|---|
| 한자 | 高陽 太古寺 |
| 이칭 | 태고암(太古庵) |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5 |
| 창건자 | 보우(普愚) |
| 경내문화재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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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에 있는 절.
내용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보우(普愚)가 1341년(충혜왕 복위 2) 삼각산 중흥사(重興寺)의 주지로 임직하면서 개인의 수도처로서 창건한 후 동암(東庵)이라 하였다. 태고암이라 부르게 된 것은 보우가 입적한 후부터라고 하며, 그는 이곳에서 「태고암가(太古庵歌)」 등 매우 훌륭한 작품들을 남겼다. 그 뒤 수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명맥을 이어오다가 6·25 때 완전히 부서져서 절터만 남았던 것을 최근에 대웅전과 요사채를 복구하였다.
이 절의 유물로는 보물 제611호로 지정된 원증국사탑비(圓證國師塔碑)와 보물 제749호로 지정된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이 있다. 이 탑비는 1385년(우왕 11) 건립한 것으로 비문은 이색(李穡)이 교지를 받들어 짓고, 글은 권주(權鑄)가 쓴 것이다. 앞으로 이 절은 보우의 영정을 모실 봉안각(奉安閣)을 비롯하여 삼성각·종각·대방(大房) 등을 지을 계획에 있다. 이 절의 서쪽 골짜기에는 고려의 태조 왕건(王建)이 국태민안을 빌기 위하여 절터를 물색하여 938년에 창건하였던 중흥사지(重興寺址)가 있으며, 대웅전 우측 언덕에는 고색어린 부도 3기가 있다.[민백]
14세기 후반, 원증국사(圓證國師) 보우(普愚)가 창건한 사찰로, 중흥사지 동남쪽 태고대에 서 있는데, 원래는 중흥사의 부속 암자였다.
중흥사는 고려 초기에 지어진 사찰로 1828년(순조 28) 대웅전과 만세루를 중건해 세력을 키웠으나 1894년(고종 31) 화재를 만난 뒤 1915년 홍수까지 겹쳐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구암봉 기슭의 긴 계단 위에 대웅전이 서향으로 서 있고, 그 옆에 1385년(고려 우왕 11)에 세운 높이 2.3m, 너비 1m, 두께 24cm의 태고사 원증국사탑비(보물 611)와 비각이 서 있다.
비석은 널찍한 사각 지대석 위에 귀부를 안치하고 그 위에 비신을 세운 뒤 단부에 이수를 놓았는데, 태고사를 세운 보우의 내력이 기록되어 있다. 비각 왼쪽에 돌로 지은 산신각이, 산신각 뒤에는 부도탑 3기가 남아 있다.
경내에는 원증국사 사리탑인 태고사 원증국사탑(보물 749)이 보존되어 있는데, 하대가 넓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단정하다. 문양과 조식이 고려 후기의 뛰어난 제작 솜씨임을 단적으로 알게 한다.
부도탑은 넓은 석단으로 이루어진 부도전에 세워졌는데, 사각형 지대 위에 사각형 하대를 놓고, 8각 꽃모양을 조각한 중대와 귀꽃문을 새긴 상대를 놓아 탑신을 받치고 있다.
주변에 중남미박물관, 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북한산성 등의 관광지가 있다.[두산]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 | 고양 태고사 | A는 B에 있다 | |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 | 고양 태고사 | A는 B에 있다 | |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 | 보우 | A는 B를 위한 비이다 | |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 | 보우 | A는 B를 위한 승탑이다 | |
| 보우 | 고양 태고사 | A는 B에서 주석하였다 | |
| 보우 | 찬영 | A는 B의 스승이다 |
시간정보
| 시간정보 | 내용 |
|---|---|
| 1341년 | 신사년 봄에 한양 삼각산(현 북한산) 중흥사에 주석하게 되었는데, 동쪽 봉우리에 자그마한 암자를 짓고는 편액을 태고암(太古庵, 현 태고사)이라 하고, ... |
시각자료
갤러리
고양 태고사 대웅보전
남쪽에서 바라본 태고사
태고사 산신각
영상
주석
참고문헌
- 이지관, "양주 태고사 원증국사 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고려편4,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9, 450-47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