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복각

정의

상의원의 부속 전각으로 왕의 대례복과 왕세자의 대례복인 면복(冕服)과 왕의 조복과 왕세자의 조복인 강사포(絳紗袍) 일습을 보관하는 건물이다.

내용

역사

왕실의 의대와 복식을 관장하던 상의원 건물에 위치한 건물로, 이곳에서 왕의 대례복과 왕세자의 대례복, 왕의 조복과 왕세자의 조복을 정해진 규례에 따라 보자기로 싸고 상자에 넣어 면복각에 따로 보관하였다. 〈북궐도형(北闕圖形〉을 보면 경복궁 동쪽에 상의원이 있고, 상의원 건물과 동쪽 담 사이에 위치한 작은 건물로, 2개의 청과 1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궐도형(東闕圖形〉에는 창덕궁 돈화문 옆에 상의원이 있는데, 2개의 방과 4개의 청으로 되어 있다. 상의원 건물의 동쪽에 ‘치미각(致美閣)’이라고 쓰여 있는 곳이 바로 경복궁의 면복각과 같은 역할을 하던 건물이다. ‘치미각(致美)’는 『논어(論語)』 「태백(太伯)」편에 나오는 말로, ‘아름다움을 더하다’, ‘꾸밈을 지극히하다’의 의미이다.

현재

지금은 존재하지 않고 현판만 남아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왕의 대례복	면복각(冕服閣)	A는 B에서 보관하였다
왕세자의 대례복	면복각(冕服閣)	A는 B에서 보관하였다
왕의 조복	면복각(冕服閣)	A는 B에서 보관하였다
왕세자의 조복	면복각(冕服閣)	A는 B에서 보관하였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577850	126.989909	창덕궁 돈화문 근처 면복각이 위치했다

시각자료

갤러리

• 

  경복궁 내 면복각 구조.

• 

  경복궁 내 면복각 확대.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 국립고궁박물관 면복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