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두창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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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8월 30일 (수) 04:2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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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두창집요
한글팀 언해두창집요 02.jpg
한자명칭 諺解痘瘡集要 
영문명칭 A medical book related to smallpox
작자 허준
작성시기 1608년
간행시기 조선후기
간행처 내의원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청구기호 C7-77
유형 고서
크기(세로×가로) 32.4×21.4㎝
판본 목판본
수량 2冊
표기문자 한글, 한자


정의

허준(1539~1615)이 조선 선조의 명을 받아 저술하고, 1608년(선조41) 내의원에서 발간한 두창 관련 의서

내용

장서각 한글특별전 내용

허준許浚(1539~1615)이 선조宣祖의 명을 받아 저술하고, 1608년(선조41) 내의원內醫院에서 발간한 두창痘瘡 관련 의서醫書이다. 이 책은 조선 후기에도 여러 차례 번각되었다. 두창은 천연두를 지칭하며, 천행두(天行痘), 천두(天痘), 천행발반창(天行發斑瘡) 등으로도 불린다. 권수제 아래에 (*옛한글)‘ 역 고틸 종요 모혼 방문’(*옛한글)이라는 한글 제목이 보인다. 허준의 발문에 의하면 1590년(선조23)과 1601년(선조34), 세자였던 광해군과 왕녀가 두창을 앓았는데 허준의 처방을 받고 완치된 일이 있었다. 이에 선조는 두창치료에 관한 언해본을 간행하게 하였다. 상권에서는 두창의 발병 원인, 예방법, 증상 및 진행 과정,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했고, 하권에서는 두창이 동반하는 다양한 합병증, 금기禁忌, 목욕법, 양법穰法, 후유증, 임산부의 두창, 반진斑疹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 이 책은 세조 때의 내의(內醫) 임원준任元濬이 편찬한『창진집瘡疹集』 등 기존의 국내 의서뿐만 아니라 명나라에서 수입된 의서까지 두루 참조했으며, 허준 자신의 풍부한 임상 경험도 상당 부분 수렴하였다.『언해두창집요』를 통해 의료 대중화에 고심했던 선조의 애민의식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목판 인쇄문화를 비롯하여 17세기 국어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1]

언해두창집요의 편찬과 간행

허준이 작성한 『언해두창집요』의 발문에서 " 1590년(선조23) 왕자가 두창에 걸려 허준이 시약하여 나았고, 1601(선조34)에 왕자와 왕녀가 두창에 걸려 시약하여 나았다. 이에 선조의 명으로 임진왜란 이후 없어진 『태산집』,『창진집』,『구급방』을 참고하고 언해(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하였다. 1608년에 이희헌(李希憲)과 이각(李𢓜)의 감독 아래에 내의원에서 간행하였다." 라고 밝히고 있다. [2](『태산집』은 『언해태산집요』, 『창진집』은 『언해두창집요』, 『구급방』은 『언해구급방』의 참고자료가 되었다.) 내의원은 1608년(선조41)부터 1615년(광해군7) 사이에 『언해두창집요』를 비롯한 각종 의서를 목활자로 간행하였다. 이 중 『동의보감(東醫寶鑑)』은 1596년(선조29)에 허준이 편찬을 시작하여 1610년(광해군2)에 완료하였고, 1613년(광해군5)에 내의원에서 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때 『언해두창집요』는 『동의보감』의 편찬·간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3]

언해두창집요의 내용과 특징

『언해두창집요』는 내용적 측면에서 「두창통치(痘瘡通治)」라는 조문을 만들어 특별한 변증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을 언급했다는 점, 허준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간단한 처방이 실려있다는 점, 일상 생활에서 두창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등을 특징으로 가진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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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두창집요발문 (해독)
의서를 언해하여 백성의 목숨을 구하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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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두창집요 두창 A는 B를 언급하였다 ekc:mentions
두창통치 두창 A는 B를 언급하였다 ekc:mentions
언해두창집요 두창통치 A는 B를 언급하였다 ekc:m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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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집 임원준 A는 B에 의해 저술되었다 dcterms: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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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601년 조선 선조가 [[언해두창집요 편찬]]을 명령하였다
1608년 허준언해두창집요를 저술하였다
1608년 내의원언해두창집요를 간행하였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39197 127.054387 언해두창집요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다.

시각자료

사진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78-79쪽.
  2. 강순애, 「허준 편․간의 언해본 의서와 관련 판본에 관한 연구」, 『서지학연구』48, 2011, 13쪽.
  3. 김민수, 「諺解痘瘡集要의 의사학적 고찰」,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5쪽.
  4. 김민수, 「諺解痘瘡集要의 의사학적 고찰」,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5쪽.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 단행본
    1. 안상우·권오민, 『언해두창집요:국역』, 보건복지가족부, 2011.
  • 논문
    1. 채인숙, 「17세기 醫書諺解의 국어학적 고찰」,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6.
    2. 강순애, 「새로 발견된 내의원자본 언해두창집요의 연구」, 『서지학연구』19, 서지학회, 2000.

유용한 정보

  • 안미경, "언해두창집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 "언해두창집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online,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언해두창집요", 『한의학고전DB』online,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