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ncyves 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작가소개)
(작가소개)
12번째 줄: 12번째 줄:
 
}}
 
}}
 
=='''작가소개'''==
 
=='''작가소개'''==
1960년대 초의 묵림회전 참가 이후 전통회화의 현대적 추구와 개혁의 의지를 부단히 실현시킨 그의 내면은 극히 감성적인 분위기의 구체적 형상으로 일관되고 있다. 그것은 그가 현대적 지각의 비인간적 조형보다는 동양적 사유와 깊은 정감의 자연감을 중요시하는 성품의 예술가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의 회화를 순수한 직관주의 또는 상징적 표상주의로 전개시킨다. 그럼으로써 그는 형식적 현대주의가 아니라 정신적 표현주의 위치에 서려고 한다.<br/>
+
신영상은 1960년대 초에 묵림회에 참가한 이후 6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회화를 중심으로 전통회화의 현대화 작업을 실현해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재직하면서 국전의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작가와 교육자 그리고 화단의 원로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영상은 용필과 용묵의 정신적 본질 및 그 자체의 자율적 표상미를 그의 화면에 적절히 발현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발흑법·파흑법·선염법 등을 자유로이 구사한다. 그 기법은 치밀함과 대범함, 그리고 즉흥적 필운 등으로 변화를 조성한다.<br/>
+
20대 중반인 1960년대에는 인물, 소, 말, 조류 등을 소재로 하는 전통적 동양화 범주에 속하는 작품을 제작하였지만 이미 이 시기의 작품에서도 이후 지속적으로 추구되는 수묵담채의 생략적 필치, 그리고 발묵기법을 사용하여 이루어내는 환상적이며 서정적인 공간의 표현이 시도되었다. 이러한 60년대의 표현기법상의 특징은 1970년대에 들어 한층 더 심화되면서 서서히 비구상의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자로 잰 듯한 추상적인 묵면, 구조주의적인 형식, 미니멀적인 발상, 이러한 모든 형식들이 동양회화의 현대화 과정에서 수용된 요소들이지만 끈질기게 남아있는 조형정신은 문인화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신영상의 작품은 문인정신을 구심점으로 설정하고 동시에 파격을 시도한 한국 현대작가의 고뇌와 실험정신의 표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의 조형언어로 평면성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화면을 비물질화 시킴으로서 무한한 공간성을 획득하였다고 볼 수 있다.<ref>[http://da-arts.knaa.or.kr/blog/shinyoungsang.do]</ref>
그는 국전에서 동양화 비구상 작가로 여겨졌고, 또 그 부문의 초대작가로 심사위원도 역임했으나, 실상 그의 작품들은 대개 구상적인 표현을 갖는다. 그렇게 그는 형식적 구상·비구상 논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 경향에 어떤 전제를 내세우려 하지도 않는다. 그는 비종래적인 수법으로 자신의 회화를 창조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내적인 대상과 기법의 특질화 과정에서는 물론 변전이 있었다.<br/>
 
1960년대의 국전을 비롯한 여러 전람회 출품작은 주로 인물상과 소·말·조류 등이 소재였다. 그러나 그 자연적 요소와 형태의 표정은 묵필선과 용묵법의 순수한 조형적 성과 및 미묘한 조화로 인해 감성적인 소재가 추상 내지 비구상적인 전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 결과, 화면들은 하나의 어떤 구체적인 상(像) 또는 상(想)의 시각화(視覺化)로 귀착된다. 그러면서 표현상의 필요로 부분적 농채가 적극적으로 가해지기도 한다.<br/>
 
이런 여러 시도와 탐구는 1970년대에 들어서 묵필 점선의 절제와 색조공간의 변환이 한층 세련된 형태로 부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전부터 자연적인 소재들을 다분히 설화적으로 강조하는 변화를 보였다. 그것은 이 작가의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애착과 관심을 말하여주는 것이다.<br/>
 
신영상의 예술적 이상은 1977년 무렵부터 더욱 확산되면서 <日月> <片雲> <正午> 등의 우주적 공간 집착과 새로운 상징적 화면을 전개시켰다. 여기서는 종전과 다른 성질의 필력과 필세가 용묵의 농담 효과와 더불어 특이한 직선구조의 질서를 형성한다. 거기에 신중히 배려된 담채와 농채를 곁들이기도 하면서 독특한 화면을 창출하고 있다.
 
  
 
=='''학력'''==
 
=='''학력'''==

2017년 3월 26일 (일) 13:28 판

틀:작가정보 김지선

작가소개

신영상은 1960년대 초에 묵림회에 참가한 이후 6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회화를 중심으로 전통회화의 현대화 작업을 실현해 왔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 재직하면서 국전의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작가와 교육자 그리고 화단의 원로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20대 중반인 1960년대에는 인물, 소, 말, 조류 등을 소재로 하는 전통적 동양화 범주에 속하는 작품을 제작하였지만 이미 이 시기의 작품에서도 이후 지속적으로 추구되는 수묵담채의 생략적 필치, 그리고 발묵기법을 사용하여 이루어내는 환상적이며 서정적인 공간의 표현이 시도되었다. 이러한 60년대의 표현기법상의 특징은 1970년대에 들어 한층 더 심화되면서 서서히 비구상의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자로 잰 듯한 추상적인 묵면, 구조주의적인 형식, 미니멀적인 발상, 이러한 모든 형식들이 동양회화의 현대화 과정에서 수용된 요소들이지만 끈질기게 남아있는 조형정신은 문인화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아마도 신영상의 작품은 문인정신을 구심점으로 설정하고 동시에 파격을 시도한 한국 현대작가의 고뇌와 실험정신의 표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의 조형언어로 평면성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화면을 비물질화 시킴으로서 무한한 공간성을 획득하였다고 볼 수 있다.[1]

학력

  • 1948년 순천초등학교 졸업
  • 1951년 면천중학교 졸업
  • 1954년 서산농림고등학교
  • 1962년 서울대학교 동양화 학사

경력

  • 1954년 서령초등학교 촉탁교사
  • 1962년-1963년 서울 한영고등학교 강사
  • 1964년-1969년 서울 사대부속중학교 교사
  • 1969년-198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 1973년-1981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
  • 1981년-200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 1981년 초대작가, 심사위원
  • 1981년 중앙미술대전, MBC미술대전, 한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 1988년 문예진흥원미술회관 운영위원
  • 1984년-1988년 제3회, 제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 1989년 서울시 예술위원
  • 1996년 5월 제1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 1996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 1999년 한국화회 회장
  • 2002년 서울시 문화상 심사위원

전시

  • 1962년-1964년, 제6-8회 묵림회전, 중앙공보관, 서울
  • 1963년, 한국미술협회전, 중앙공보관, 서울
  • 1963년, 현대작가초대전, 경복궁미술관
  • 1963년, 제2회 신인예술상전, 경복궁미술관
  • 1963년-1981년, 제12-3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경복궁미술관
  • 1965년, 한국미술협회전, 중앙공보관
  • 1967년, 한국미술협회전, 중앙공보관
  • 1968년, 한국미술협회전, 중앙공보관
  • 1969-1978년, 한국화회전, 신세계화랑
  • 1970년,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1년, 인디아트리엔날, 뉴델리
  • 1971년, 오늘의 한국전, 명동화랑
  • 1973년, 동양화칠인작가 초대전, 조선화랑
  • 1974년, 아세아현대미술전, 동경
  • 1974년,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4년, 문헌화랑개관기념전, 문헌화랑
  • 1975년,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년, 한국원로중진작가 초대전
  • 1975년-198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 1976년, 한국현대 동양화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6년, 민족기록화 구국위업편 임경업장군 저작(문화공보부), 전쟁기념관 소장
  • 1977년, 한국미술대상 초대전, 경복궁미술관
  • 1977년, 한국동양화 30인 초대전, 동산방화랑
  • 1977년, 제13회 아시아 현대미술전, 동경
  • 1977년, 현대작가초대전, 경복궁미술관
  • 1978년, 동양화 9인 초대전, 조선화랑
  • 1978년, 신춘동양화 초대전, 신세계미술관
  • 1978년, 국제교류전, 존마라니화랑
  • 1978년, 국제교류전, 존마라니화랑
  • 1979년, 아시아 현대서화명가연합전, 세종문화회관
  • 1979년, 세종미술 초대전, 세종대왕기념관
  • 1979년, 미술단체초대연립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9년, 롯데화랑개관기념전, 롯데화랑
  • 1984년, 1985년, `84, `85 현대미술 초대전, 현대미술관
  • 1980년, 한국현대미술대전, 명성 컨트리클럽
  • 1980년, 중앙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년, 드로잉81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년, 한국미술 81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년, KBS자선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년, 5인초대전, 고실당화랑
  • 1981년, 현대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년-2002년, 한국화회전, 미술회관 외
  • 1981년, 서울대미대 동양화동문전, 현대화랑
  • 1982년, 이태리 현대미술전, 밀라노
  • 1982년, 개관기념전, 동덕미술관
  • 1983년, 한국현대미술전, 이태리
  • 1983년, 수묵화대전, 여의도미술관
  • 1983년, 한.영.독.불수교 100주년기념 순회전-새 한국화의 단면전, 미국, 일본
  • 1984년, 수묵화 6잊넌, 춘추화랑
  • 1984년, ‘84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년, 다화전, 다화랑
  • 1985년, ‘85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5년, 현대미술 40년전, 현대미술관
  • 1985년, `85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86년, 동.서양회 소품전, 서울갤러리
  • 1986년, 한국화 100년전, 호암갤러리
  • 1986년, 한국현대미술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년, 아시아 현대채묵화전, 미술회관
  • 1986년, `86 서울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년, `86 서울아시아 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년, ‘86 현대 한국미술 상황전, 아시안게임 경기장
  • 1987년, 한국현대미술에있어서의 흑과백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7년, `87 현대미술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1987년, ‘87 서울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년, 현대작가초대전, 조선일보미술관
  • 1988년, `88 한국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년 7월 7일-7월 23일, 개인전, ≪Shin, Young Sang≫, 뉴욕 알파인 화랑
  • 1989년, 표지작가 초대전, 경인미술관
  • 1989년-1991년, `89, `91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2년, 한국현대미술의한국성모색 IV부전, 한원갤러리
  • 1992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가작품전, 대구, 강릉
  • 1992년-1993년, `92, `93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2년, IAA서울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3년, 한국현대미술 66인전, 대백프라자갤러리
  • 1993년, 전통과 혁신-서울대학교 현대미술 반세기전, 서울대학교 박물관
  • 1994년, 유현의 미학-수묵화의 재발견전, 공평아트센터
  • 1994년, 한국현대미술전, 세미화랑
  • 1994년, 서울국제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 1994년, `94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5년, 한중미술교류전, 민족문화궁, 베이징
  • 1995년, 서울대미대 발전기금조성 교수작품전, 서울대학교박물관
  • 1995년, 서울대학교/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 교수작품교류전, 서울대학교박물관
  • 1995년, 한.중미술전, 일민미술관
  • 1995년- 1999년,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6년, 제9회성북미술전, 성북구청
  • 1997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서울시립미술관
  • 1997년 6월, 한국미술의 지평을 열면서, 갤러리우덕
  • 1997년, 200인작가 1호전, 선화랑 
  • 1997년, 한국미술의 지평을 열면서, 우덕화랑
  • 1998년, `98 동경 베세토국제 서화전, 동경박물관
  • 1998년, 교수작품 교류전, 멜버른 스토리홀
  • 1998년, 대전공간확산전, 대전시립미술관
  • 2001년 5월 24일-6월 6일, 개인전, ≪SHIN YOUNG-SANG≫, 예술의전당, 서울 예술의전당
  • 2001년 8월 31일-9월 20일, 21세기 한국 현대미술의 여정, 세종문화회관
  • 2001년 10월 17일-10월 31일, 한국화 표상전, 운보미술관
  • 2001년 12월 11일-2002년 2월 8일, 수묵의 향기, 수묵의 조형전, 한.중.일 현대수묵화전 국립현대미술관
  • 2002년 7월 16일-8월 14일, 한국현대미술초대전, 하나로갤러리
  • 2002년 10월 12일-10월 21일, 단원미술제, 안산시 특별전시관
  • 2002년 10월 5일-10월 24일, 2002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2년 12월 11일-12월 17일, 한국화회전, 세종문화회관
  • 2003년 4월 9일-4월 16일, 서울시 원로중견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2003년 8월 6일-8월 12일, 한국화회전, 세종문화회관
  • 2003년 10월 17일-11월 2일, ‘03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4년 5월 29일-6월 3일, 서미회전, 문화원관
  • 2004년 6월 22일-7월 2일, 서울현대미술 로마전, Center of the assosiation of architects, Rome
  • 2005년 3월 8일-3월 31일, 우암홀 개관기념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 2005년 3월 9일-3월 31일, ‘05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5년 5월 14일-23일, 한국화 비젼 2005, 예술의전당
  • 2005년 8월 10일-9월 18일, 한. 현대수묵전, 서울시립미술관
  • 2005년 9월 13일-11월 13일, 청계천개통경축 서울시 원로중진작가 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 2005년 9월 23일-9월 29일, 인천아트페어, 인천문화예술회관
  • 2005년12월 5일-12월 11일, 한국화회전, 한국일보갤러리

수상

  • 1961년, 제10회 ≪국전≫ 입선
  • 1962년, 제1회 신인예술상전, 입선
  • 1962년, 제11회 ≪국전≫ 특선
  • 1963년, 제2회 신인예술상전 특선, 장려상
  • 1963년, 제12회 ≪국전≫ 무감사
  • 1964년, 제13회 ≪국전≫ 문교부 장관상, 문교부
  • 1965년, 제14회 ≪국전≫ 입선
  • 1966년, 제15회 ≪국전≫ 입선
  • 1967년, 제16회 ≪국전≫ 입선
  • 1968년, 제17회 ≪국전≫ 특선
  • 1969년, 제18회 ≪국전≫ 입선
  • 1970년, 제19회 ≪국전≫ 특선
  • 1971년, 제20회 ≪국전≫ 특선
  • 1972년, 제21회 ≪국전≫ 특선(추천)
  • 2001년, 황조 근정훈장 포상

주요작품

민족기록화

관련 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신영상 신영상-백마산성을 지킨 임경업장군 A는 B를 그렸다
신영상 앙가주망 A는 B의 일원이다
신영상 한국수채화작가회 A는 B의 회원이다
신영상 한국인물작가회 A는 B의 회원이다
신영상 월남 작가 A는 B에 포함된다
신영상 여성동아 A는 B와 관련이 있다

시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관계속성
신영상 안재후-여진정벌 A는 B를 그렸다 1975년

공간정보

중심 연결정보 공간정보이름 경도 위도

그래프

참고문헌

주석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