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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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慈忍)
BHST Monk1.png
대표명칭 자인
영문명칭 Jain
한자 慈忍
생몰년 ?-?



정의

신라시대의 승려.

내용

자인(慈忍)은 성주산문(聖住山門)의 개창조인 낭혜화상 무염(朗慧和尙 無染, 801-888)의 제자이다.[1]

원랑선사 대통(圓朗禪師 大通, 816-883)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堤川 月光寺址 圓朗禪師塔碑)의 비문으로 보아 당나라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Quote-left.png 이때에 선사의 동문(同門) 선배인 자인(慈仁)선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자 선사는 때때로 찾아가 뵈었다. 자인선사는 선사의 품은 뜻을 살펴보고 자신이 가르칠 수 없음을 알자, 이에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격려하여 용과 코끼리와 같은 마음을 내도록 자극하였다. Quote-right.png
출처: 임세권, 『한국금석문집성 10: 신라6 비문6』, 한국국학진흥원, 2014, 35-36쪽. 온라인 참조: "한국금석문집성 10: 신라6 비문6", 『KRpia - 한국의 지식콘텐츠』online, 누리미디어.


징효대사 절중(澄曉大師 折中, 826-900)은 자인의 문하에서 16년간 수학하였다.

Quote-left.png 그 후 곧바로 도담(道譚)선(원?)에 가서 자인(慈忍)선사를 함께 알현하였다. (대사가) 찾아뵙고 예를 드리자마자 (자인선사는) 곧바로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처럼 "만나는게 늦었다. 목을 길게 늘여 빼고 있었다"라고 하였다. ...(중략)... 그리고 나서 16년 동안 선문에 머무르며 진리를 깊이 탐구하였다. 마침내 망언(亡言)의 경지를 밟아 득의(得意)의 마당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참으로 '푸른색이 쪽에서 나왔으니 쪽보다 더 푸르고, 붉은 빛은 꼭두서니에서 나왔지만 꼭두서니보다 더 붉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Quote-right.png
출처: 최연식, 「흥녕선원 징효대사비」, 『한국금석문집성 19 : 고려3 비문3』, 한국국학진흥원, 2014, 45쪽. 온라인 참조: "한국금석문집성 19 : 고려3 비문3", 『KRpia - 한국의 지식콘텐츠』online, 누리미디어.


지식 관계망

  • 성주산문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무염 자인 A는 B의 스승이다 A ekc:hasDisciple B
성주산문 무염 A는 B가 개창하였다 A ekc:founder B
자인 대통 A는 B의 동문이다 A ekc:isFellowOf B
자인 절중 A는 B의 스승이다 A ekc:hasDisciple B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자인 A는 B를 기록하였다 A ekc:mentions B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 자인 A는 B를 기록하였다 A ekc:mentions B

주석

  1. 김두진, "선종구산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

  • 김두진, "선종구산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