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제일 (월인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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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16년에 개최한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2016.6.29~12.31)'의 도록 및 2016~2017년에 진행한 금요강독회 중 석보상절제일 (월인석보) 관련 '발표내용'을 참고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중 옛 한글의 경우 웹브라우저 및 시스템의 문자세트(character set) 표현상 한계로 인해 표시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각 내용상의 사소한 교정은 별도의 언급 없이 적용하였습니다.


원문과 해석문

한글팀 월인천강지곡제일 (월인석보) 김방울 02.jpg


원문 해석문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월인천강지곡제일 <부처가 백억 세계에 화신하여 교화하심이 달이 일천 강에 비침과 같으니라. 제는 차례이라.>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석보상절제일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일 높고 큰 석가불의 그지없고 가이없는 공덕을 무한한 세월에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리오. <외외는 높고 큰 것이니라. 변은 가이다.>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이

세존의 일을 말하려 하니 만리 밖 일이시나 눈에 보는가 여기옵소서. <만리외는 만리 밖이라.>

세존의 말을 말하려 하니 천년 전 말이시나 귀에 듣는가 여기옵소서. <천재상은 천년 위이라.>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삼

아승기 전세 겁에 임금 자리를 버리시어 정사에 앉아 있으시더니.

오백 전세의 원수가 나랏 돈을 훔쳐 정사를 지나가니.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사

형님을 모르므로 발자취를 따라 나무에 꿰어 목숨을 마치시니.

자식 없으므로 몸의 피를 모아 그릇에 담아 남녀를 내니.


한글팀 석보상절제일 (월인석보) 김방울 03.jpg


원문 해석문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오

가련하신 죽음에 감자씨 이으심을 대구담이 이루니이다.

아득한 후세에 석가불 되실 것을 보광불이 이르시니이다.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육

외도인 오백이 선혜의 덕을 입어 제자가 되어 은돈을 바치오니.

꽃 파는 여자 구이가 선혜의 뜻을 알아 부부가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꽃을 바치시니.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칠

다섯 꽃 두 꽃이 공중에 머물거늘 천룡팔부가 찬탄하니.

옷과 머리를 길 가운데 펴시거늘 보광불이 또 수기하시니. <로중은 길 가운데이라.>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기팔

일곱 꽃으로 말미암아 미더운 맹세 깊으셨으므로 세상마다 아내가 되시니. <서는 맹서라.>

다섯 꿈으로 말미암아 수기 밝으셨으므로 오늘날에 세존이 되시니.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석보상절) 옛 아승기겁 시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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