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군

대한독립군(大韓獨立軍)


대표명칭	대한독립군
한자표기	大韓獨立軍
유형	독립운동단체
창립자	홍범도,주건,박경철
창립시대	근대
창립일	1919년

정의

1919년 만주에서 조직던 독립운동단체이다.

내용

국내진공작전

1919년 홍범도(洪範圖)가 의병 출신과 연해주(沿海州)와 간도(間島)에 거주하던 한국인을 중심으로 창설한 항일 독립군 부대이다.
대한독립군은 1919년 8월 압록강을 건너 혜산진(惠山鎭)의 일본군 수비대를 습격하여 섬멸시켰는데, 이는 3.1운동 이후 전개된 최초의 국내진공작전이었다. 10월에도 다시 국내로 진입하여 강계(江界)와 만포진(滿浦鎭)을 점령했으며, 자성군(慈城郡)으로 진출해 일본군과 격전을 벌여 70여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1920년 3월까지 최진동(崔振東)이 이끌던 군무도독부(軍務都督府)와 연합하여 두만강 연안의 회령(會寧), 종성(鐘城), 온성(穩城) 등으로 여러 차례 진공 작전을 펼쳤다.^[1]

봉오동전투

1920년 6월 일본의 조선군 제19사단 1개 부대와 남양수비대 전원 약 1개 연대가 지린성(吉林省) 봉오동(鳳梧洞)을 공격해 들어오자, 홍범도·최진 등 지휘하의 7백여 명의 독립군은 적 150여 명을 사살하고 다수의 부상자를 내는 큰 전과를 거두었다. 이것이 유명한 봉오동전투이다.^[2]

청산리대첩

1920년 6월 21일 대한독립군은 서일 총재의 북로군정서를 제외한 다른 독립군 부대와도 연합하여 동도독군부(東道督軍府)를 편성하였다. 북간도 독립군 단체는 북로군정서를 중심으로 한 동도군정서(東道軍政署)와 대한독립군을 중심으로 한 동도독군부로 통합되었다. 대한독립군은 옌지(延吉) 즈런향(志仁鄕) 이란거우(依蘭溝)로 주둔지를 옮겼다. 그리고 7월 8일 라오터오거우(老頭溝)에서 독립군 색출에 나선 일본 경찰을 기습하여 승리하였다. 10월에는 허룽현(和龍縣)의 얼다오거우(二道溝), 싼다오거우(三道溝)로 이동하였다. 10월 21일 싼다오거우 청산리에서 북로군정서와 연합하여 매복작전을 펼쳤다. 유리한 지역을 이용한 독립군은 일본군 부대 1,200여명을 사살하였다. 이것이 청산리대첩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