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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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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
(軍威 麟角寺 彌勒堂 石佛坐像)
BHST Ingaksa Mireukdang Buddha.jpg
대표명칭 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
한자표기 軍威 麟角寺 彌勒堂 石佛坐像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at Mireukdang of Ingaksa Temple, Gunwi
시대 신라시대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6호
지정일 2002년 8월 19일
소장처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
수량 1기
관련장소 군위 인각사


정의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인각사(麟角寺)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1]

내용

원래 이 석불좌상은 인각사(麟角寺) 미륵당 안에 있었으나, 최근에 실내로 옮겨졌다.

거의 파손된 불상을 다시 결합시킨 것으로 전체 높이 124cm, 불두 높이 54.5cm, 어깨너비 95cm, 무릎너비 70cm이다.[2]

이 불상은 눈을 반쯤 뜨고 명상에 잠긴 듯하며, 풍만한 얼굴엔 자비로움이 가득하다. 코는 파손되어 원래 상태를 파악할 수는 없으나 균형 있게 처리되어 있다. 입술은 작고 도톰하게 새겨 풍만한 얼굴을 더욱 부각시키는 효과를 주었고, 목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수하였는데 주름 세 개인 삼도(三道)를 표현했다. 옷은 양 어깨가 마멸되었지만, 세심하게 새긴 옷 주름으로 보아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채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친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옷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두 팔과 무릎이 깨져 없어졌는데, 무릎은 불신에 비해 높은 편이나 안정적인 비례감은 잃지 않았다. 손 모양은 왼손의 팔꿈치를 굽혀 무릎 쪽으로 내려오고 있음을 어렴풋이 확인할 수 있고, 오른손은 전체적인 조형상 촉지인(觸地印)을 취했던 것으로 추정한다.[3]

이 불상은 부피감 있는 얼굴, 평행계단식 옷 주름 선, 양감 있는 가슴 표현 등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불상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4] 이목구비 표현으로 보아 8세기 중엽 작품으로 추정하는 경주 장항리사지(慶州 獐項里寺址) 석불상과 비교되지만, 불상의 표정은 9세기 후반기의 봉화 축서사(奉化 鷲棲寺)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995호)과 비슷하다. 또한 옷 주름의 표현으로 볼 때는 9세기 불상들을 닮아 있어 양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다.[5]

지식 관계망

  • 보각국사 일연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 군위 인각사 A는 B에 있다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1. "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軍威麟角寺彌勒堂石佛坐像)", 『두산백과』online.
  2. 핏빛노을, "사찰트레킹 - 군위 인각사 그리고 위천계곡 학소대", 『다음 블로그 - 여행속으로』online, 작성일: 2016년 8월 17일.
  3. "군위인각사미륵당석불좌상", 문화재검색, 『문화유산정보』online, 문화재청.
  4. "군위인각사미륵당석불좌상", 문화재검색, 『문화유산정보』online, 문화재청.
  5. "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軍威麟角寺彌勒堂石佛坐像)", 『두산백과』online.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