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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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빈가 (迦陵頻伽/歌羅頻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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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가릉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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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迦陵頻伽/歌羅頻伽 |
정의
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
내용
가릉빈가(迦陵頻伽)는 범어인 갈라빈카(Kalavinka)를 한자로 번역한 것으로 줄여서 ‘빈가조(頻伽鳥)’라 부르기도 한다.[1]
이 새는 불경에 나타나는 상상의 새로 극락에 깃들여 산다고 하는데, 그 형상은 인두조신상(人頭鳥身像)을 나타낸다. 이 신조(神鳥)는 “자태가 매우 아름다울 뿐 아니라 소리 또한 아름답고 묘하다”하여 묘음조(妙音鳥)·호음조(好音鳥)·미음조(美音鳥)라고도 하며, “극락에 깃들어 산다”고 하여 극락조(極樂鳥)라고도 부른다.[2]
그 형상을 살펴보면, 머리와 팔 등 상체는 사람의 형상을 하였고, 머리에는 새의 머리깃털이 달린 화관(花冠)을 쓰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다. 그 반인반조상(半人半鳥像)은 전설에 의하면 인도의 히말라야 산기슭에 산다고 하는 불불조(bulbul鳥)라고 하는 공작새의 일종이라 한다.[3]
가릉빈가는 특히, 통일신라시대를 즈음하여 불교미술 양식에 많이 쓰여졌던 소재이다. 가릉빈가가 새겨진 와당(瓦當)은 황룡사지(皇龍寺址)를 비롯하여 분황사지(芬皇寺址), 삼랑사지(三郞寺址), 임해전지(臨海殿址) 등 여러 유적에서 발견되고 있어서 성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천은사지(天恩寺址), 보문사지(普門寺址) 등에서 발견된 가릉빈가 와당은 정면을 향한 모습이며, 그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측면형으로 묘사되고 있다.[4]
주석
- ↑ 국립문화재연구소 편집부, 『고고학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온라인 참조: "가릉빈가", 고고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국립문화재연구소 편집부, 『고고학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온라인 참조: "가릉빈가", 고고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국립문화재연구소 편집부, 『고고학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온라인 참조: "가릉빈가", 고고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국립문화재연구소 편집부, 『고고학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온라인 참조: "가릉빈가", 고고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