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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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
당의는 간이예복 또는 소례복(小禮服)으로 저고리 위에 입었으며 궁중에서는 평상복으로 입었다.
≪병와집 甁窩集≫에 보이듯이 초록당의(草綠唐衣)를 외명부(外命婦)·사녀(士女)의 진현시(進見時) 상복(上服)으로 삼게 되었다.
법도가 엄하였던 궁중에서는 평상복이 되어, 계절에 따라 옷감과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하여 입었다.
≪사절복색자장요람 四節服色自藏要覽≫에도 동지 전후에는 녹색 직금수복자당의(織金壽福字唐衣), 정월 망일 전후에는 공단당의를 입었다.
삼월 망일에는 녹색 항라당의(亢羅唐衣), 오월단오에는 초록 광사(光紗) 깨끼당의, 오월 십일에는 백광사당의(白光紗唐衣)를 입었다.
유월 순망간(旬望間)에 날이 몹시 더울 때는 저포당의(紵布唐衣), 팔월 십일에는 초록 깨끼당의, 팔월 이후에는 초록 광사당의를 입었다.
구월 초하루부터는 항라당의, 구월 망일에는 공단당의, 시월 초하루에는 겹당의를 입는다고 하였다.
또한, 오월단오 전날 왕비가 흰 당적삼(홑당의)으로 갈아입으면, 단옷날부터 궁중에서는 모두 당적삼으로 갈아입었다.
또 추석 전날 왕비가 다시 당의로 갈아입으면, 추석날부터 궁중에서는 다시 당의로 갈아입었다.[2]
관련 지식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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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구성 | 여자 한복 | 여자 한복의 기본 구성 |
포함 | 신부 예복 | 여자 예복의 구성 요소 |
연관 복식
단속곳, 무지기치마, 대슘치마, 원삼, 대란치마, 웃치마, 족두리
Writer :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