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황청동(黃淸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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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5월 20일 (월) 00: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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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황청동(黃淸洞382)) 黃淸水色一千年황청리의 물색은 천 년 동안 한결같으니, 聖運乾坤海屋連나라 운세 천지 간에 끝없이 이어지리. 因遇權兄同榻坐권형(權兄)을 만나서 자리를 같이 하니, 指言此地足風烟그 곳 땅을 가리키며 풍경이 흡족하다 말을 하네.


○ 음사로써 호조좌랑에 지낸 권개(權愷)383)의 후손으로 자(字)가 취중(就中)384)인 사람이 선원(仙源)의 연동(烟洞)에서 이쪽으로 이사 와 살고 있다.

382) 내가면 황청리이다. 383) 권개(1530~1568). 강화부사였던 권적의 손자이며 영의정을 지낸 권철의 아들이고, 임진왜란 때 명장 권율의 형이다. 의금부도사·호조좌랑 등을 역임하였다. 384) 구창서발문본에는 집중(執中)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