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황청동(黃淸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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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淸水色一千 (황청수색일천)     황청리의 물색은 천 년 동안 한결같으니, 
聖運乾坤海屋 (성운건곤해옥) 나라 운세 천지 간에 끝없이 이어지리.
因遇權兄同榻坐 (인우권형동탑좌) 권형(權兄)을 만나서 자리를 같이 하니,
指言此地足風 (지언차지족풍) 그 곳 땅을 가리키며 풍경이 흡족하다 말을 하네.

○ 음사로써 호조좌랑에 지낸 권개(權愷)의 후손으로 자(字)가 취중(就中)384)인 사람이 선원(仙源)의 연동(烟洞)에서 이쪽으로 이사와 살고 있다.


인물

  • 권개(1530~1568). 강화부사였던 권적의 손자이며 영의정을 지낸 권철의 아들이고, 임진왜란 때 명장 권율의 형이다. 의금부도사·호조좌랑 등을

역임하였다.


참고

  • 황청동(黃淸洞) 내가면 황청리이다.

384) 구창서발문본에는 집중(執中)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