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료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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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960410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2월 1일 (화) 18: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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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염료

동물성 염료란

동물의 피, 조개류의 분비물, 오징어 먹물,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 오배자, 선인장에 기생하는 벌레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염료이다.
염료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고 주로 따뜻한 남방국에서 생산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유밀하게 많이 생산되는 염료가 오배자이다.
동물의 피는 흔하게 구할 수 있으나 색이 쉽게 변하고, 색이 잘 빠지는 단점 때문에 많이 쓰지 않는다.

뿔고둥,두드럭고둥

파일:두드럭고둥.jpg
동양에서는 식물성인 자초나 소목으로 자주색을 얻었는데, 그리스와 로마 등 서양에서는 "뮤렉스(Murex)"라는 뿔고둥과 "푸르푸라(Purpura)"두드럭고둥으로 자주색을 얻었다.
지중해 연안, 남태평양, 니카라과(Nica-ragua)와 멕시코 부근의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의 바위나 암초, 바닷가 등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소라와 외형이 비슷하며, 내장과 호흡기 사이에 있는 자주색 선의 유백색 액체를 염료로 쓴다.
따라서, 채취하려면 준설기로 바닷가 바닥을 긁어 채집한 후 천을 받치고 뿔고둥을 깨뜨려 머리 뒤에 자주색 선 부위를 벤다.
그러면 유백색의 즙이 나오는데 한 마리에서 한 방울 정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죽인 후 채취하므로 중세시대에는 거의 멸종되어 뿔고둥을 이용한 염색이 없어지게 되었다.
반면 멕시코와 니카라과에서 서식하는 두드럭고둥은 바위에서 붙어 생활하므로 채집하여 염액의 분비물을 짜내고, 물 속에 다시 놓아 줄 수 있었다.

코치닐

파일:코치닐벌레.jpg

패각충과(貝殼虫科)에 속하는 작은 곤충으로 연지충이라고도 한다.
약 3,500년 전부터 멕시코, 중남부 아메리카, 이집트, 지중해, 인도에서 주로 이용을 하였다.
노팔 선인장(nopal), 부채 선인장(Opuntia), 백년초 선인장(Prickly pear,Cactus)에서 기생한다.
원산지 멕시코를 비롯하여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선인장에 붙어 있는 코치닐 암컷을 산란 전에 채취하여 쪄서 말린 뒤 그 몸체를 홍자색의 염료로 사용하였다.
채취 시기는 암컷이 산란하기 전에 희끗희끗한 액을 선인장 표면에 분비할 때가 염료로 가장 적당하다. 파일:코치닐희끗희끗액.jpg
암컷은 수컷보다 300배 정도 많고, 수컷은 교미 후 바로 죽는다. 수태 후 몸이 2배로 커져 성숙하면 염료가 되는 암컷을 선인장에서 떼어 내어 뜨거운 물에 담근다.
혹은 자루에 넣어 밀폐하고 솥에 넣어 죽인 뒤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실에 넣는다.
코치닐을 생산하는 벌레는 야생이든 사육한 것이든 모두 좋은 색상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야생 품종은 1/4만을 염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광물성 염료

식물성 염료

음양오행에 따른 염료의 색채별 염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