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6년 6월 21일 (화) 21:31 판

<신과 함께-신화편과 <신과 함께-이승편>에 등장하는 가정신 '측신'

개요

측신은 <신과함께-신화편>과 <신과 함께-이승편>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신과 함께-이승편>에서의 측신은 늙지 않는 첩신으로 신경질적이고 노여움을 잘 타는 유일한 악신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가정신이 집안의 평안을 관장하는 선신것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신과 함께-이승편>에서 측신은 가정신의 막내로, 여전히 신경질적이고 까다로운 여성으로 등장하지만, 조왕신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협력관계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측신은 집의 소멸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맞닥뜨리자 가정신 모두와 협력할 뿐만 아니라, 동현에게는 누나와 같은 따뜻한 존재로 그려진다. 그리고 자신을 희생하여 집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을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때문에 악신이라는 기존 측신의 모습에서 가장 많이 변화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측신은 <신과함께-신화편>에서 측간을 담당하게 된 가정신이 된 연유가 나오는데, 측신은 노일자대로 등장한다. 노일자대는 본디 오동국에서 주막을 운영하는 주모였는데, 남선비가 배에 쌀을 가득 실어 오자, 남선비를 속이고 독약을 먹여, 남선비의 시력과 남선비가 가지고 있던 쌀을 모두 빼앗는다. 그리고 남선비의 아내인 여산부인을 죽이고, 남선비와 여산부인의 아이들에게 엄마 행세를 한다. 이 때 총명한 막내아들, 문왕신 녹두생이가 모든 것을 알아채고 가족을 지켜내게 되고, 그녀는 궁지에 몰리자 결국 자살하게 된다. 이에 염라대왕은 노일자대를 측간을 지키는 가정신인 측신으로 환생시켜, 측간에서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게 한다.

클래스

• 캐릭터

관련문서

참고

• 정수희, 「전통문화콘텐츠의 현대적 활용 - 웹툰<신과 함께-이승편>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연구 제2호, 건국대학교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2012, 70-93p.

기여

• 김하늘: 처음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