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0-101E.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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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101E 사진-문화재청-2007-환구단_헤르만산더의여행	hasContextualElement
E10-101E 나카노		hasContextualE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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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101E 이도재 	hasContextualElement
E10-101E 홍철유 	hasContextualElement
E10-101E 황석 	 	hasContextualE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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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503.story

Theme

Episode 5: 그 시절, 군인과 경찰의 흔적

Synopsis

① 일본주재 독일인 헤르만 산더(Hermann Gustav Theodor Sander, 1868 - 1945)가 1906년과 1907년 두 번에 걸쳐 서울, 북한산성, 수원, 원산, 성진, 길주 등을 여행하며 당시의 문화를 담은 자료를 수집한다. 볼얀(J. Bolljahn)이 설립한 덕어학교(德語學校)의 교관 최태경(崔泰卿)을 통해서 수집, 서울 지역의 통역을 맡았던 고씨, 함경북도 성진에서 만난 남경세 등과의 인연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수집한 자료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대부분 사라지고 일부가 전해지고 있다. 그가 고용한 사진가 나카노가 찍은 촬영사진과 수집사진, 엽서와 편지, 보고서, 수집 유물 등이 있는데, 당시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이면서 촬영 시간과 장소, 설명까지 기록되어 있어 그 의미와 가치가 높다.
헤르만 산더는 1920년 대한제국에서 수집한 유물들에 대하여 장부에 정리한다. 크게 생활용품과 회화와 소묘로 나누고, 다시 세분하여 유물의 명칭, 형태와 특징, 크기, 무게, 구입 가격 등 설명 내용을 남겨 놓았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수집 지역의 정보를 담고 있어 한국 수집유물에 대한 단상과 실재로 남아 있는 유물을 통해 100년 전 우리 생활문화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② 이 시기의 군복 유물은 소속 및 계급별 구성품이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착장자가 확인되는 유물로는 육군 부장 민영환, 육군 부장 윤웅렬, 육군 부장 이도재, 육군 부위 황석, 헌병 부위 홍철유 외 착장자 미상의 유물 다수 있으므로, 유물 주인의 인물관계, 관직 변화 및 군복의 형태를 살펴본다.
③ 조선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대표적 화가 채용신이 그린 대한제국 육군 부위 황석의 초상화를 통해 그가 착용한 예복의 정확한 착장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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