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강후동(江後洞)

別立山前江後基 (별립산전강후기)     별립산 앞쪽의 강후마을이 있는데, 
隱居韓友老於斯 (은거한우노어사)     숨어 사는 한씨 친구 여기서 늙어 가네.
侍堂侍墓平生孝 (시당시묘평생효)     사당 지키고 선영 지키며 평생토록 효도하니,
天地知之日月知 (천지지지일월지)     하늘과 땅이 알고 해와 달도 안다네.

○ 서원(西原) 양절공(襄節公) 한확(韓確)354)의 후손인 한정리(韓鼎履)가 이 강후촌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효성이 남보다 뛰어나서 사람들이 모두 칭찬하였다. 나와는 특별히 우정이 도탑다.

인물

• 한확(1403∼1456) 조선 초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자유(子柔), 호는 간이재(簡易齋).

참고

• 강후동(江後洞) 하점면 이강리의 강후동, 함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