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봉가지(奉哥池)
DH 교육용 위키
雲龍直上奉哥池 (운룡직상봉가지) 구름 탄 용 봉가지에서 수직으로 올라갔고,
中有浮函出有兒 (중유부함출유아) 떠오른 상자 속에 아이가 있었다네.
年代杳然難可攷 (년대묘연난가고) 연대가 아득하여 고증하긴 어렵지만,
閣留眞像一巖奇 (각류진상일암기) 바위에 새겨진 모습 건물 안에 남아있네.
○ 강화부의 서북쪽으로 봉가지(奉哥池)가 있는데 전하기를 “용이 올라가서 못이 되었다. 못에서는 석함(石函)이 있어서 물에 떠서 저
절로 나왔다. 그 안에 아이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거두어 길렀다. 이것으로 인하여 봉(奉)을 성(姓)으로 삼았다.”라고 하였다. 대개 받들
고 지킨다는 뜻인데, 그 연대는 살필 수가 없고, 바위에 새긴 그 형상이 각(閣) 속에 있다.
참고
- 봉가지(奉哥池) 봉가지는 하점면 부근리 420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