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틀처럼 프로시니엄 아치로 무대 전면의 입구를 구획하고 그 안쪽으로 전개된 무대형식을 말한다. ‘액자무대’ ‘사진틀무대’라고도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극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형식으로 17세기에 처음으로 출현했다. 이 무대의 출현은 무대장치에 획기적 진보를 가져오게 했지만, 관객과 무대 사이의 친근감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