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자 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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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Data

  • 타입 : 인물
  • 이름 : 안자(晏子)
  • 생년 : 미상
  • 몰년 : BC 500
  • 역할 : 문묘(대성전)에 배향
  • 편자 : 필암서원 201313086 김원주

내용

춘추 시대 제(齊)나라 사람. 이름은 영(嬰)이고, 자는 평중(平仲)이다. 평소 검소한 생활을 실천했다. 영공(靈公)과 장공(莊公), 경공(景公) 세 군주를 섬기면서 재상을 지냈다. 사령(辭令)에 뛰어났고, 백성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졌으며, 근검절약을 실천하면서 충간(忠諫)을 올려 제후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았다. 경공에게 세금을 경감할 것과 형벌을 줄일 것, 신하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 등을 충고했다. 근면한 정치가로 백성의 신망이 두터웠고, 관중(管仲)과 비견되는 훌륭한 재상이었다.

일찍이 경공의 명령으로 진(晉)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혼인 외교를 성립시켰는데, 진나라의 대부(大夫) 숙향(叔向)과 토의하면서 제나라의 국정에 대해서도 언급하게 되었다. 예치(禮治)가 쇠퇴하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장차 제나라는 진씨(陳氏, 즉 田氏)에 의해 대치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기억력이 뛰어난 독서가였으며, 합리주의적 경향이 강했다고 한다. 『안자춘추(晏子春秋)』가 그의 저서로 전해지는데, 후세 사람들이 그의 언행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참조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