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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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가상현실


선돌은,

선돌은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날골마을과 남애마을 사이의 서강(西江)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높이 약 70m 정도의 입석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이 푸른 강물과 절벽들 사이에 어우러져 뛰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문화재로서의 기본정보는,

- 지정종목 : 명승
- 지정번호 : 명승 제 76호
- 지정일 : 2011년 6월 10일
-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122
- 종류/분류 : 자연유산


전망대에서 본 선돌의 풍경은,[1]




현재는,

영월에 38번 국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선돌 밑으로 도로가 나 있었다고 합니다. 옛 도로는 1905년(고종 42)에 시멘트와 석벽을 쌓아 확충되었는데 당시의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와 장마로 파손된 도로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선돌이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의 지명 역시 선돌(선돌마을)입니다.


조선시대에는,

1820년(순조 20) 문신 홍이간(洪履簡 1753~1827)이 영월부사로 재임하고 있을 때 문신이자 학자인 오희상(吳熙常 1763~1833)과 홍직필(洪直弼 1776~1852)이 홍이간을 찾아와 구름에 싸인 선돌의 경관에 반해 시를 읊고, 암벽에 ‘운장벽(雲莊壁)’이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선돌에 얽힌 전설들로는,

단양의 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온달장군을 돕기 위해 달려온 고구려의 산신령이 장군의 전사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멈추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것과 별개로 단종이 영월 청령포(명승 제50호)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 또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선돌 아래 깊은 소(沼)에는 자라바위가 있는데,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선돌 아래동네 남애 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소원을 빌어봅시다,

아침 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선돌이 어우러지는 풍광은 마치 살아숨쉬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선돌을 바라보며 마음 속 바람을 기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바람을 한 가지씩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편안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해봅시다.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 해피선데이 '1박 2일' - 영화 ' 가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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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이미지 출처: 문화재청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