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드라마, 2014)
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 | |
작품명(국문) | 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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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 | 2014 |
국가 | 한국 |
감독 | 길돈섭 |
각본 | 윤선주 |
개봉일 | 2014.09.22 |
방송기간 | 2014.09.22~2014.12.09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방송횟수 | 24부작 |
개요
비밀의 문:의궤 살인 사건은 2014년 방영된 SBS의 월화 드라마로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루는 내용이다.
기획의도
편견과의 결별, 혹은 사도세자
사도세자는 무수한 왜곡과 이견의 복판에 위치한 인물이다. 아내 혜경궁 홍씨가 지은 한중록은 ‘흉악한 병에 걸린 광인(狂人)’으로, 영조실록은 ‘15세에 대리청정을 시작하여 28세에 이르기까지 정사를 무리 없이 끌고 갔을 뿐 아니라 백성을 위한 어진 정책을 기획, 시행하기도 했던 훌륭한 왕재(王材)’로, 아들 정조가 지은 어제장헌대왕지문(일종의 추도문)에서는 ‘효종의 뜻을 이어 북벌의 꿈을 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히 <무기신식>이라는 병법서를 지을 만큼 무재가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애민하는 마음조차 깊어 성군의 자질이 충분했던 이’로 기록하고 있다.
잡혀와 죽임을 당하는 자들의 죄는 오직 하나, ‘생각한 죄와 생각한 바를 표현한 죄’였다. 선비들은 처형되었고 조선의 미래는 살해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사도세자는 선택을 해야 했다.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 학살자의 대열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 무릅쓰고 광기어린 마녀사냥에 제동을 걸 것인가. 사도세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 시대적 대의를 선택한 것이다. 이 선택으로 인해 부자간이기에 앞서 군신간인 사도세자와 영조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격랑 위에 서게 된다.
어떻게 그릴 것인가.
등장인물
- 영조 (한석규)
- 이선(이제훈)
- 서지담(김유정)
- 혜경궁 홍씨(박은빈)
역사적 배경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조선시대 왕가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이 이야기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조선의 정치적 상황과 영조와 사도세자의 개인적인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당시 조선시대는 당파싸움이 치열하던 시기였는데 영조는 노론과 소론의 갈등 속에서 왕위에 올랐으며,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를 왕위 계승자로 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도세자는 아버지와는 달리 소론에 가까운 성향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영조와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벌어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사도세자는 영조의 명령으로 인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조선시대 왕가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영조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사도세자를 복권시키고, 그의 아들인 정조를 왕위 계승자로 삼아 조선의 개혁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SBS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의 메세지
드라마 '비밀의 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역사적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드라마 속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을 통해 당대의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을 알 수 있으며 역사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희생, 인간의 존엄성 등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권력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의 모습을 통해 부패와 비리가 존재하던 사회를 비판하는 모습이 작품에 담겨있다.
출처
[출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이야기 드라마 비밀의 문 파헤치기|작성자 드라마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