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년 훈구파의 남곤, 심정, 홍경주 등은 반정공신 위훈 삭제 사건을 빌미로 조광조 일파가 붕당을 만들어 국정을 어지럽힌다는 상소를 올려 마침 조광조에게 염증을 느끼던 중종으로 하여금 조광조, 김정, 김식 등을 숙청하도록 했는데 이를 <기묘사화>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