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학과 합격생 수기 -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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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나군 - 일반학생전형

(출처:건국대학교 입학처 2015 정시 모집요강[1])

  • 2015 정시 기준입니다. 2016 정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이 '일반학생전형(정원내)'에 지원할 것이기에 이에 대해서만 기재하겠습니다.
  • 문화콘텐츠학과는 인문계에 속하기 때문에 수능 100% 로 들어오게 됩니다.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로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집단위별(계열별) 반영영역에 응시한 자

선발원칙

1.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 순으로 선발합니다.
2. 고사에 결시하였을 경우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합니다.
3. 미등록 충원 마감일 이후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하여 모집인원에 미달이 발생할 경우 본교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별도의 추가모집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수능 반영방법

  • 반영지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취득한 표준점수(국어, 수학, 영어영역), 백분위(탐구영역은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

  • 반영과목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백분위 상위성적 2과목을 반영합니다. ※ KU고른기회전형[특성화고교출신자]는 직업탐구 가능

  • 반영비율

인문계는 국어B(30%), 수학A(25%), 영어(35%),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10%) ― 직업탐구는 KU고른기회전형[특성화고교출신자]에 한하여 적용됨

  • 제2외국어/한문 영역 반영방법

제2외국어/한문 영역 취득점수(표준점수)의 5% 가산점 부여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

  • 반영지표 : 석차등급
  • 반영교과

- 인문계: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 계열별 반영교과 내 본교 지정과목

  • 학년별 반영비율

-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

  • 비교내신 대상자

- 2013년 2월 이전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자, 국외 고등학교 출신자 등 ※ 반영방법: 수능성적에 의한 비교내신

정시 전형을 선택한 이유

저는 반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온 케이스인데, 현역때는 정시와 수시(논술전형) 모두를 준비했었고 2015 수능을 준비할 때도 수시(논술전형)을 준비하기는 했으나, 가벼운 마음으로 잠깐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비평준화지역이었던데다가 제가 다닌 학교가 지역에서 꽤 우수한 학생만을 뽑는 학교였기에 애초에 좋은 내신을 받을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입학사정관이라던가 자기추천전형 등 수시는 아예 생각해보지도 않았었고요. 저는 이것저것 수시 준비하는 것보다 정시 준비하는 편이 저한테 더 잘 맞는것 같아서 정시 전형을 택했습니다.

전형 세부사항

어디까지나 편찬자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내신

제 내신은 3점 초반대였는데, 수능 100% 전형이기에 내신이 몇 점이건간에 전혀 무관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정시 전형에서는 내신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신 관리는 학창시절 남들 하는 만큼, 약간 그 이상으로만 했습니다. 1학년때는 별로 공부를 안했기에 4점대였는데 2학년이 되고 나서 슬슬 공부했기에 평범하게 3점 초반정도 나온 것 같아요. 저희 학교는 ebs교재 등, 사설 교재(?)로만 수업했기에 고3때는 따로 내신준비랄것 없이 그냥 수능준비를 하면 자연스레 내신 관리를 하는 셈이였어요.

수능

2015 수능에서 국수영탐1탐2 순으로 1,3,2,1,2 (현역>4,2,4,3,4)라는 등급을 받고 정시 나군에 지원했고, 최초합했습니다.
진학사에서는 추합/불합이라고 했기에 좀 걱정했는데, 소신있게 지원하길 잘 한것 같아요.
등급을 올리는 데에 있어서 어떤 깨달음의 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현역때는 야자도 야야자도 안 빠지고, 주말 내내 나와서 공부하는데 왜 모든 과목이 2~4등급을 오갔었는지 이해 못했었어요. 2014 수능을 제대로 망치고 반수를 결심한 채로 대학에 입학을 했어요. 사실 현역때는 동국대 역사교육과가 목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2014 수능을 망친 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나름대로 간절하게 공부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한국사를 가르치고 싶어서 목표로 삼은거였는데 '교사'의 긍정적인 면들만 보고 더 쉽게 생각했던 듯 해요. 반수준비를 하면서 현역 때 얼마나 비효율적인 공부를 했는지 그제서야 깨달았어요.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자신의 공부법이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 금방 답이 나오는데 당시에는 굉장히 주관적이었고 내가 틀릴 리 없어! 라는 되도 않는 믿음을 가졌기에 막무가내로 비효율적인 방법을 고수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지금은 몇등급이지만 수능은 대박날거야.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 마세요. 제대로 된 노력이 수반되어야만 그런 일이 일어나요. 물론 현재 등급이 좋지 않다고 해도, 묵묵히 잘 되겠지하며 공부하다 수능 잘 본 케이스도 있지만 드물어요. 공부방법을 크게 바꾼 것도 아니었지만,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고 문제를 품에 있어서 규칙적인 패턴을 만들고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 가겠다는 꿈을 정말 이루고 싶어서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간절해지시고 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현 상황을 바라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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