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

DH 교육용 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여인들의 신분과 지위는 노리개에 따라 가시화된다. 조선시대 상류층 여인들은 금•은 세공 위에 도금을 하거나 비취, 산호, 백옥 등의 값비싼 보석으로 패물을 마련하여 여기에 아름다운 매듭가 술을 달아 드리웠다. 노리개 중 여기서는 국립믹속박물관 소장인 대삼작 노리개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삼작 노리개는 주체가 되는 패물의 진귀함이나 크기, 규모에 다라 대삼작大三作, 중삼작中三作, 소삼작小三作 등으로 구분했다. 대삼작 노리개는 가장 크고 화려한 노리개로 주로 궁중에서 사용하였다. 이 노리개에는 산호, 옥나비 한쌍, 밀화로 된 대삼작 노리개이다. 도레, 생쪽, 나비, 네벌감개, 가락지 매듭 등을 엮고, 끈술을 길게 드리웠다. 일반적으로 나비매듭은 몸체 부분이 국화 매듭으로 구성되는데 세벌감개 매듭으로 대신하여 변화를 준 저이 특이하다.


노리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