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아카이브

sum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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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아카이브

링크

[http://dh.aks.ac.kr/~tutor/Documents/PDF/2020/DigitalCuration.pdf 김현,유교문화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디지털 큐레이션 모델 연구]


메타아카이브 마인드맵.png

용어정의

오늘날 박물관이나 기록관과 같은 개별 기관들이 구축하고 있는 실물 아카이브[1]는 일정한 원칙과 체계에 따라 소장품을 수집하여 보관하고 있다. 메타아카이브는 특정 개별 아카이브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곳의 실물 아카이브를 묶어 다수의 아카이브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이른바 ‘아카이브의 아카이브’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개별기관들이 수집 및 조사 연구의 활동을 통해 실물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역점을 둔다면, 메타아카이브의 역할은 그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및 자료들을 모아 가상공간에서 통합할 수 있게 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아카이브

  • 디지털 아카이브
역사적 가치가 있는 실물자료들이 웹상에서 디지털 데이터인 노드(Node)로 존재함으로써 물리적 제약에서 해방되고 다양한 관련 지식 자원들과 자유롭게 연결

-> 본문의 '유관순' 관련 예시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움.

  • 실재 세계에서 유관순 관련 기록들은 흩어져 존재

- 유관순 백과사전 기사 -> 책꽂이에 꽂힌 두꺼운 책 속에 有
- 유관순 관련 재판기록 -> 국가기록원 보존시설 안에 有
- 유관순 수형기록(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 국사편찬위원회 사료관 안 有


=> 즉 실재하는 세계에서 유관순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재판기록, 수형기록 등의 실물자료와 만나게 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관련 지식과 실물자료를 한 데 엮어 만나게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분산된 지식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자원의 상호 연계

vs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구글...][2]

※네이버, 다음, 구글 등의 포털에서도 웹상의 정보자원을 검색기능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데

  • 포털 = "갖가지 책을 모아놓고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이용자는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일단 책을 집어 들고나면 지식에 대한 탐구는 책이라는 경계 안에서만 이루어진다. 
열람만 가능할 뿐이지, 가공 또는 그 출처는 어디인지 명확히 알 수 없다."

- 사실상 가장 보편적인 방식(쉽고 빠름)
- but, 지식탐구에 있어 최적의 방법은 아님
- 왜냐하면, 정보소유의 경계 바깥에 있는 사람이 마음껏 이용하거나 다른 자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지 않기 때문!
-> 정보간 '개방성' 및 '연계성' 측면에서 한계
- 분산된 지식 자원을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공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모아놓는 것 이상의 작업이 필요하다.

=> "디지털아카이브" 개념이 필요한 이유
  1. 아카이브(archive)는 역사적 가치 혹은 장기 보존의 가치를 가진 기록이나 문서들을 보관한 기록보관소등을 가리키는 개념.
  2. 김현규, 3.1운동에 관한 개방적 연계데이터 구축, 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