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담는 용도로 제작된 백자접시로 회백색 태토에 담청색을 유약을 시유하였다. 그릇 안바닥에는 굽지름보다 큰 원각이 새겨져 있다. 굽은 수직굽으로 굵은모래를 받쳐 번조하였으며 굽 안바닥에는 유약을 시유한 후, '甲申(1644)左'를 새겨 표기한 명문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