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E001701

song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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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병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
클래스 Object
아이디 GCE001701
대표명칭 백자병
한글명칭 백자병
소장품등록번호 발굴-1701
높이 26.6
입지름6.0
너비 굽지름8.0
제작시기 조선



상세설명

선동리 요지는 지금까지 5개소가 보고되었다. 1640-1648년까지의 간지가 출토되었으며 유물은 백자반상기, 문방구, 제기뿐만 아니라 철화백자와 나비문이 시문된 청화백자 편이 출토되어 주목된다.[1] 선동리가마는 1640년 분원이 설치된 이후 10년이 지난 1649년 초봄, 광주 동면 송치松峙(지금의 송정동)로 이설하였다는 운영기록이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전해진다. 확인된 4기의 가마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2-1호와 2-4호는 길이 22m이상, 너비 180∼300cm로 아궁이와 4개의 번조실, 굴뚝부로 갈수록 약간 넓어지는 반지하식 등요이며 번조실 앞쪽 우측에 출입구가 나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번조실 중심에 불기둥을 둔 조선전기 가마와 달리 불턱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번조실 내부에 2~3개의 방형 불기둥을 두었는데, 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발달된 구조로 여겨진다. 가마 외에도 인근에서 추가로 2기의 가마폐기물퇴적과 공방지가 발견되어 여러 가마가 함께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굽 안바닥에 새겨진 辛巳(1641년)~戊子(1648년)에 해당하는<左/右+간지> 명문과 기존에 발견된 庚辰(1640년) 간지를 통해 기록에서처럼 1640~48년까지 운영된 지역임이 증명되었다. 유물은 백자반상기를 중심으로 대발, 합, 병, 호, 문방구, 돈, 명기, 장군, 향로, 제기 등이 만들어졌다. 병,편병 등 특수기종을 중심으로 철화문이 장식되었으며 17세기 가마터에서는 처음으로 나비문이 시문된 청화백자편이 출토되어 주목된다.[2]

네트워크 그래프


주석

  1.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학술총서 ; 제 13책 김영훈선생 기증도편 자료집>, 광주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2016
  2.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 : 2014 경기도자박물관 발굴유물특별전 >, 광주: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