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E001411

songyi
이동: 둘러보기, 검색
백자철화 묘지석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
클래스 Object
아이디 GCE001411
대표명칭 백자철화 묘지석
한글명칭 백자철화 묘지석
소장품등록번호 발굴1411
제작시기 15세기



상세설명

[지석]은 조상계보와 인적사항, 그리고 업적과 무덤의 위치를 꼼꼼히 기록한 생의 마지막 기록물이다. 세월이 지나 비석에 쓰인 글자가 마모되거나 자연재해에 유실되어 묘주가 잊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무덤에 넣어주는 일종의 비석으로 장례절차 마지막 단계에 무덤 앞에 묻어준다. 조선시대에는 새기는 공력이 많이 들어가는 석제 대신 제작 공정이 간편한 도자기 지석이 유행하였다. 도자 지석은 사대부층에서 선호되다가 왕실에서도 사용되었으며, 청화백자를 가장 고급으로 쳐주었다. 장방형의 판석이 일반적이지만, 조선후기에 접어들면 묵서를 써놓은 생활용기가 유행하기도 한다.[1]
[사옹원]의 [분원]이 500여 년간 운영된 광주시 전역에는 320여 개소의 가마터가 남아 있다. 가마터에는 굽다가 실패한 발, 잔, 접시 등의 일사용기를 비롯하여 지석, 명기와 같은 상장용품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지석은 음각, 상감, 청화, 철화 등 여러 기법을 이용해 글씨를 썼으며, 음각이나 상감기법을 사용한 지석은 안료로 글씨를 쓴 지석에 비해 두꺼운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2]


관련 유물

네트워크 그래프


주석

  1.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백자에 담긴 삶과 죽음 : 2019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광주: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2019
  2.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가마터 발굴, 그 10년의 여정 : 2014 경기도자박물관 발굴유물특별전 >, 광주: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