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십도VR
red
인사말
안녕하세요, 어느새 4학년이 되어버린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18학번 유선아입니다.
저는 강원도 춘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기본정보
상세정보
아침엔 라면을 맛있게들 먹었지. 엄만 장사를 잘할 줄 모르는 행상이란다. 너희들 오늘도 나와 있구나. 저물어 가는 산허리에. 내일은 꼭 하나님의 은혜로 엄마의 지혜로 먹을 거랑 입을 거랑 가지고 오마. 엄만 죽지 않는 계단
아주 조그만 눈도 못 뜨는 널 처음 데려오던 날.
- 어쩜 그리도 사랑스러운지 놀랍기만 하다가 먹고 자고 아프기도 하는 널 보며 난 이런 생각을 했어.
- 지금 이 순간 나는 알아. 왠지는 몰라 그냥 알아. 언젠가 너로 인해 많이 울게 될 거라는 걸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