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의 「어린이 찬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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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피곤한 몸으로 일에 절망하고 늘어질 때, 어둠에 빛나는 광명의 빛 같이 우리 가슴에 한 줄기 빛을 던지고, 새로운 원기와 위안을 주는 것도 어린이뿐만이 가진 존귀한 힘이다. 어린이는 슬픔을 모른다. 근심을 모른다. 그리고, 음울한 것을 싫어한다. 어느 때 보아도 유쾌하고 마음 편하게 논다. 아무 데를 건드려도 한없이 갖은 기쁨과 행복이 쏟아져 나온다. 기쁨으로 살고, 기쁨으로 놀고 기쁨으로 커 간다. 뻗어 나가는 힘! 뛰노는 생명의 힘! 그것이 어린이다. 온 인류의 진화와 향상도 여기 있는 것이다. | 우리가 피곤한 몸으로 일에 절망하고 늘어질 때, 어둠에 빛나는 광명의 빛 같이 우리 가슴에 한 줄기 빛을 던지고, 새로운 원기와 위안을 주는 것도 어린이뿐만이 가진 존귀한 힘이다. 어린이는 슬픔을 모른다. 근심을 모른다. 그리고, 음울한 것을 싫어한다. 어느 때 보아도 유쾌하고 마음 편하게 논다. 아무 데를 건드려도 한없이 갖은 기쁨과 행복이 쏟아져 나온다. 기쁨으로 살고, 기쁨으로 놀고 기쁨으로 커 간다. 뻗어 나가는 힘! 뛰노는 생명의 힘! 그것이 어린이다. 온 인류의 진화와 향상도 여기 있는 것이다. | ||
− | 어린이에게서 기쁨을 빼앗고, 어린이 얼굴에다 슬픈 빛을 지어 주는 | + | 어린이에게서 기쁨을 빼앗고, [https://www.youtube.com/embed/mmNRUdT4p1g 어린이 얼굴에다 슬픈 빛을 지어 주는 사람]이 있다 하면, 그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없을 것이요, 그보다 더 큰 죄인은 없을 것이다. |
− | 이런 의미에서 [ | + | 이런 의미에서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14&cp_code=cp0438&index_id=cp04380294&content_id=cp043802940001&search_left_menu=2 조선 사람처럼 더 불행하고 더 큰 죄인은 없을 것이다.] |
어린이의 기쁨을 상해 주어서는 못 쓴다! 그러할 권리도 없고, 그러할 자격도 없건마는……. 무지한 조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어린이들의 얼굴에 슬픈 빛을 지어 주었느냐? | 어린이의 기쁨을 상해 주어서는 못 쓴다! 그러할 권리도 없고, 그러할 자격도 없건마는……. 무지한 조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어린이들의 얼굴에 슬픈 빛을 지어 주었느냐? |
2019년 10월 5일 (토) 01:0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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