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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의 부사]]는 황순원이 1937년 7월 일본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영문학과 유학 중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그의 첫 번째 소설이며, 이 작품을 기점으로 소설 창작이 활발해졌다. 황순원은 이후 시에서 소설로 창작 저변을 넓힌 이유에 대해 "그때 생각에 시만 가지고는 생각을 다 펴기 힘들어 소설을 시작했다. 아마 내 체질에 맞는 장르로 자연스레 옮겨간 것 같다. 문학의 근원, 아니 예술의 근원은 시에 있다고 본다. 나는 당시나 지금이나 '''소설 속에 더 넉넉한 시를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소설을 써왔다'''." <ref>송하춘. (1995). 황순원 특집:거리의 부사에서 신들의 주사위까지 작가를 찾아서:문을 열고자 두드리는 사람에게 왜 노크하냐고 묻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작가세계, 7(1), 52-66.</ref>, "시가 없어 뵈는 나 자신에 대해 소설로써 내게도 시가 있다는 확인을 해보인 것은 아닐까."<ref>「자기 확인의 길」</ref>라고 답한 바 있다. | + | [[거리의 부사]]는 황순원이 1937년 7월 일본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영문학과 유학 중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그의 첫 번째 소설이며, 이 작품을 기점으로 소설 창작이 활발해졌다. 시적이며 아름답고 압축적인 문장이 특징인 작품이기도 하다. 황순원은 이후 시에서 소설로 창작 저변을 넓힌 이유에 대해 "그때 생각에 시만 가지고는 생각을 다 펴기 힘들어 소설을 시작했다. 아마 내 체질에 맞는 장르로 자연스레 옮겨간 것 같다. 문학의 근원, 아니 예술의 근원은 시에 있다고 본다. 나는 당시나 지금이나 '''소설 속에 더 넉넉한 시를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소설을 써왔다'''." <ref>송하춘. (1995). 황순원 특집:거리의 부사에서 신들의 주사위까지 작가를 찾아서:문을 열고자 두드리는 사람에게 왜 노크하냐고 묻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작가세계, 7(1), 52-66.</ref>, "시가 없어 뵈는 나 자신에 대해 소설로써 내게도 시가 있다는 확인을 해보인 것은 아닐까."<ref>「자기 확인의 길」</ref>라고 답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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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7일 (수) 18:04 판
개요
거리의 부사는 황순원이 1937년 7월 일본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영문학과 유학 중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그의 첫 번째 소설이며, 이 작품을 기점으로 소설 창작이 활발해졌다. 시적이며 아름답고 압축적인 문장이 특징인 작품이기도 하다. 황순원은 이후 시에서 소설로 창작 저변을 넓힌 이유에 대해 "그때 생각에 시만 가지고는 생각을 다 펴기 힘들어 소설을 시작했다. 아마 내 체질에 맞는 장르로 자연스레 옮겨간 것 같다. 문학의 근원, 아니 예술의 근원은 시에 있다고 본다. 나는 당시나 지금이나 소설 속에 더 넉넉한 시를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소설을 써왔다." [1], "시가 없어 뵈는 나 자신에 대해 소설로써 내게도 시가 있다는 확인을 해보인 것은 아닐까."[2]라고 답한 바 있다.
수록 · 발표지면
≪창작≫ 제 3집 (1937.07) [3]
『황순원 단편집』 (1940)[4]
단편집 『늪』 (1944)
『황순원 전집 1』 (199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