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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의 목적== | | ==탐구의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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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의 대상== | + | 공자의 제자들은 총 3000명이 넘어갈 정도로 많았으며 그 중 72명이 우수했다고 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10400&cid=62144&categoryId=62248 『사기(史記)』의 공자세가(孔子世家)]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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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의 방법==
| + | “공자의 제자는 3000명이었는데 몸소 육례(六藝)에 통달한 제자는 72인이었다.”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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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찬 데이터== | + | 그리고 같은 책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32253&cid=62144&categoryId=62250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서는 실제로는 77인이라 하고 그 명단을 수록하고 있다. (칠십이제자해(七十二弟子解)에는 76인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으나 대동소이하다.) 학생들이 많았기에 그 수 전부를 공자가 가르칠 수는 없었으며 1대 제자가 2대 제자를 가르치는 식으로 가르침이 전파되었다. 다음 구절을 통해서 이를 개략적으로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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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제자
| + | 里仁(이인편) 제 1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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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참(參)아! 나의 도(道)는 하나의 이치가 꿰뚫고 있다.” 증자(曾子)가 “예.” 하고 대답하였다. |
| + | 공자(孔子)께서 나가시자, 문인(門人)들이 “무슨 말씀입니까?” 하고 물으니, 증자(曾子)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의 도(道)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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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안연), 민자건(민손), 염백우(염경), 중궁(염옹) - 덕행재아(재여), 자공(단목사) - 언어,말
| + | 따라서 77제자가 공자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주요 핵심 인물이었고 이 중에서 29명의 제자가 『논어(論語)』에 언급된다. 모든 제자를 분석하기 보다는 먼저 그 중에서 핵심적인 제자 13명을 분석해본다. 다음 구절에서 언급되는 10명의 제자와 공자 사후 3명의 제자(증자, 자장, 유자)를 분석한다. |
− | 염유(염구), 계로(중유, 자로) - 정사, 관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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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복상), 자유(언언)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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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제자(공자 사후)
| + | 先進篇(선진편) 제 2장 |
− | 재아, 자공, 자하, 언언, 유약(유자, 자유), 증삼(증자, 자여), 전손사(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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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장 – 학이 : 학문을 통한 인격적 수양
|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陳)나라와 채(蔡)나라에서 나를 따르던 자들이 지금 모두 문하(門下)에 있지 않구나.” |
| + | <ins>덕행(德行)</ins>에는 '''안연(顔淵)‧민자건(閔子騫)‧염백우(冉伯牛)‧중궁(仲弓)'''이었고, <ins>언어(言語)</ins>에는 '''재아(宰我)‧자공(子貢)'''이었고, <ins>정사(政事)</ins>에는 '''염유(冉有)‧자로(子路)'''이었고, <ins>문학(文學)</ins>에는 '''자유(子游)‧자하(子夏)'''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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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제자 유자(유약, 자유)가 말하였다.
| + | 『논어』에서 발견되는 공자와 13명의 제자들 사이의 대화를 모두 수집해서 각 제자의 특징적인 면모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공자가 어느 제자를 좀 더 아끼고 좋게 평가하였는지를 알아본다. 사과십철(四科十哲) 중에서 어디과를 더 맘에 들어했으며, 어느 제자를 편애했는지에 따라 공자의 가치관, 삶의 모습을 파악해 볼 수 있고 그들을 향한 공자의 인간적 모습 또한 함께 재구성해본다. |
− |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경스러우면서 윗사람 범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는 드무니, 윗사람 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亂) 일으키는 것을 좋아하는 자는 있지 않다. 군자(君子)는 근본(根本)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도(道)가 생기는 법이다. 효(孝)와 공경[悌]은 인(仁)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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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제자 증자(증삼)가 말하였다.
| + | ==탐구의 대상== |
− | “나는 날마다 세 가지 일로 나 자신을 반성하니,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않았는가, 벗과 사귀면서 진실하지 않았는가, 배운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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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는 대학을 저술했다고 전해진다. 철학적인 면에서 공자의 중요한 계승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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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제자 자하(복상)가 말하였다.
| + | 논어에서는 총 29명의 제자가 등장한다. 이 중 先進篇(선진편) 제 2장에 주목해 공자가 진채(陳蔡)의 들판에서 위난을 당했을 때 함께 있던 제자들 10명(孔門十哲)과 공자 사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3명(증자,자장,유자)을 추가하여 분석한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 까지 공자에게 제사를 지낸다면 공자 문하 13명의 현자를 포함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
− | “어진 이를 존경하되 여색(女色)을 좋아하는 마음과 바꿔서 하며, 부모(父母)를 섬기되 있는 힘을 다하며, 임금을 섬기되 자기 몸을 바치며, 벗과 사귀되 말을 하는 데 신의가 있으면, 비록 그가 배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고 평하겠다.”
| +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 | |+ 13명의 제자(사과십철(四科十哲)+3명) |
| + | ! width = "14%" style="background:lightgray;"|실명(實名) || width = "17%" style="background:lightgray;"| 자(字)<ref>실제의 이름(實名, 本名)이 아닌 부명(副名)으로 주로 남자가 성인이 되었을 때에 붙이는 이름. 말하는 측에서도 윗사람에 대해서는 자신의 실명을 말하지만, 같은 나이 또래나 그 아래의 사람에게는 자를 썼다. 다른 사람을 부를 때에는 자를 사용하나, 손아랫사람인 경우, 특히 어버이나 스승이 그 아들이나 제자를 부를 때에는 실명을 사용하였다.</ref> ||" style="background:lightgray;" |나이(공자와 비교) || " style="background:lightgray;"| 출세여부|| " style="background:lightgray;"|공자 사후 7대 제자 포함 여부||" style="background:lightgray;"|언급횟수||" style="background:lightgray;"|사과(四科) |
| + | |- |
| + | |顔回(안회) || 顔淵(안연) || 30살 아래 || X || X(사망) || 20회 || 덕행(德行) |
| + | |- |
| + | |冉雍(염옹) || 仲弓(중궁) || 29살 아래 || O(계씨의 가신일) || X(기록X) || 4회 || 덕행(德行) |
| + | |- |
| + | |冉耕(염경) || 冉伯牛(염백우) || 기록 없음 || X || X(사망) || 2회 || 덕행(德行) |
| + | |- |
| + | |閔損(민손) || 閔子騫(민자건) || 13살 아래 || X || X(기록X) || 5회 || 덕행(德行) |
| + | |- |
| + | |仲由(중유) || 子路(자로), 季路(계로) || 9살 아래 || O(계씨의 가신일) || X(사망) || 41회 || 정사(政事) |
| + | |- |
| + | |冉求(염구)<br/>존칭:冉子(염자) || 冉有(염유) || 29살 아래 || O(계씨의 가신일) || X(기록X) || 14회 || 정사(政事) |
| + | |- |
| + | |言偃(언언) || 子游(자유) || 46살 아래 || X || O || 8회 || 문학(文學) |
| + | |- |
| + | |商(복상) || 子夏(자하) || 44살 아래 || X || O || 19회 || 문학(文學) |
| + | |- |
| + | |端木賜(단목사) || 子貢(자공) || 31살 아래 || O(노나라의 대신) || O || 34회 || 언어(言語) |
| + | |- |
| + | |宰予(재여) || 宰我(재아) || 기록 없음 || X || O || 5회 || 언어(言語) |
| + | |- |
| + | |曾參(증삼)<br/>존칭:曾子(증자) || 子輿(자여) || 46살 아래 || X || O || 15회 || 덕행(德行)-추정 |
| + | |- |
| + | |顓孫師(전손사) || 子張(자장) || 48살 아래 || X || O || 19회 || 정사(政事)-추정 |
| + | |- |
| + | |有若(유약)<br/>존칭:有子(유자) || 子有(자유) || 43살 아래 || X || O || 4회 || 덕행(德行)-추정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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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증삼)가 말하였다.
| + | ==탐구의 방법== |
− | “윗사람이 상사(喪事)를 신중히 치르고, 돌아가신 지 오래된 조상을 추모하면 백성의 덕(德)이 후하게 될 것이다.”
| + | ===자료의 수집=== |
− | | + | 술이편(述而) 23장의 구절을 보면, |
− | 공자의 제자 자금(진항)이 자공(단목사)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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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공자)께서 어떤 나라에 이르시면 반드시 그 나라의 정사(政事)를 들으시는데, 선생님께서 요구한 것입니까? 아니면 그 나라 임금이 들려준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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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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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는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겸양함으로써 듣게 되신 것이니, 선생님께서 구하신 것은 다른 사람이 구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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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금은 자공의 제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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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자(유약, 자유)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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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禮)가 행해지는 것은 화기(和氣)가 중요하니, 선왕(先王)의 도(道)도 이것을 아름답게 여겼다. 그러므로 작은 일과 큰 일 모두 이것을 따랐다. 행해서는 안 될 것이 있으니, 화기만을 알아서 화기만을 이루고 예로써 절제(節制)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행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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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자(유약, 자유)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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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이 의(義)에 맞으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禮)에 맞으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으며, 주인(主人)을 정할 때에 친할 만한 사람을 택하면 그 사람을 높여 주인으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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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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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하지만 아첨함이 없으며, 부유하지만 교만함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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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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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으나,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며, 부유하면서도 예(禮)를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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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말하였다. “《시경(詩經)》 〈위풍(衛風) 기욱편(淇奧篇)〉에 ‘절단한 뒤에 다시 그것을 간 듯하며, 쪼은 뒤에 다시 그것을 간 듯하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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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賜, 자공)와는 이제 시(詩)를 말할 만하구나. 이미 지나간 것을 말해 주자, 앞으로 말해 줄 것까지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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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장 – 위정 : 올바르게 정치하기 위한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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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魯)나라의 대부(大夫) 맹의자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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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김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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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수레를 몰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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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손씨孟孫氏가 나에게 효에 대해 묻기에 내가 ‘어김이 없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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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여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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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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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부모님께서 살아 계실 때는 예(禮)로 섬기고, 돌아가시면 예로 장사 지내고, 예로 제사 지내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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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의자는 노나라의 대부, 번지는 공자보다 36세 연하인 제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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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의자의 아들 맹무백이 효에 대해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너희들은 내가 숨기는 게 있다고 여기는가? 나는 너희들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 무엇을 하든 너희들에게 보여주지 않음이 없는 사람이 바로 나이다." |
− |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까 근심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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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제자 자유(언언)가 효에 대해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공자와 제자들간의 대화를 보면 대부분 거리낌이 없고 솔직하며 거짓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논어 집주』 에서는 그들의 기쁨과 노함, 웃음과 욕설을 감추지 않고 있고, 일상의 일들을 생생하게 적어놓고 있다. 예를 들면, 先進篇(선진편) 16장에서 염유가 공자를 화나게 하자 그는 학생들더러 |
− | “지금의 효라는 것은 봉양을 잘하는 것[能養]을 이르네. 그러나 개나 말도 모두 길러줌이 있으니,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면 개나 말을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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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유는 우리 무리가 아니니, 제자들아! 북을 울려 그의 죄를 성토(聲討)함이 옳다.” 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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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제자 자하(복상)가 효(孝)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따라서 제자의 특징, 모습들,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기 위해, 솔직함이 담겨있고 직설적인 『논어 집주』에 집중하여 탐색한다. 다른 텍스트는 배제하고 오직 『논어 집주』에 집중하여 먼저 제자가 언급된 부분을 전부 끄집어낸다. 일단 공자 문하 핵심 13인의 제자를 중심으로 하되 필요할시 나머지 16명의 제자또한 포함할 생각이다. 자료의 수집은 제자별로 나누어서 각 팀원들이 『논어 집주』에 제자의 이름이 언급된 구절들을 모두 뽑아 표 형태로 재구성하고 온톨로지를 설계하였다. 모든 구절을 뽑아낸 뒤에는 다양하게 자료를 재구성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각 제자의 실명(實名)을 쓰는 상황, 자(字)를 쓰는 상황, 나이(이것은 외부 텍스트를 이용했음) 차이 여부가 대화에 미치는 영향, 출세여부(관직에 등용되었는지 여부와 이에 대한 공자의 평가), 『논어 집주』에서 언급 횟수 등등 다양하게 분류를 해보고 자료를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의미, 면모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
− | “부형 앞에서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기가 어려우니, 이것을 잘하는 것이 효이다. 부형(父兄)에게 일이 있으면 자제(子弟)들이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과 밥이 있으면 부형에게 잡수시게 하는 것을 효(孝)라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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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께서 말씀하셨다.
| + | ===자료의 구성=== |
− | “내가 안회(안연)와 종일토록 이야기해 보니, 내 말을 어기지 않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인 것 같았다. 그러나 물러간 뒤에 그의 사생활을 살펴보니, 내가 말한 바의 이치를 충분히 드러내 밝히니, 안회는 어리석지 않구나!”
| +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 | |+ 논어 집주 전편(총 20편) |
| + | ! width = "20%" style="background:lightgray;"|변수명(Variables) ||style="background:lightgray;"| 세부 설명 |
| + | |- |
| + | | 제자(弟子) || 『논어 집주』 에 등장하는 총 29명의 제자 중 13명의 제자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
| + | |- |
| + | | 편(篇) || 『논어 집주』 에서 해당 구절의 편(篇) |
| + | |- |
| + | | 장(章) || 『논어 집주』 에서 해당 구절의 장(章) |
| + | |- |
| + | | 구절(句節) || [http://db.cyberseodang.or.kr/front/main/mainmenu.do 동양고전종합DB]에 있는 『논어 집주』의 해당 구절 URL |
| + | |- |
| + | | 대화주제(키워드) || style="text-align:left"| 대화의 주제를 통해 제자의 특성, 공자의 평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대화의 주제를 해당 구절의 내용 요약 수준으로만 정리하였으며 추후에 핵심 키워드로 정리해볼 예정이다. |
| + | |- |
| + | | 대화형식 || style="text-align:left"| 대화의 형식은 크게 '공자의 말씀', '공자와 제자간의 문답', '제자의 말'로 분류해볼 수 있다. |
| + | *'''말씀''' : 공자의 말씀을 의미하며, 제자에 대한 평가, 가르침 등등 문답, 제자의 말이 아니면 모두 '말씀'으로 분류하였다. |
| + | *'''문답''' : 제자와 공자간의 대화(문답), 제자와 다른 제자간의 문답, 제자와 다른 인물과의 문답 모두를 포함한다. |
| + | *'''제자의 말''' : 제자가 독백으로 한 말, 제자가 공자를 평가하는 말 등을 포함한다. |
| + | |- |
| + | | 관계(relation) || style="text-align:left"| 제자와 해당 구절간의 연관 관계를 의미한다. 제자가 언급된 구절들을 '평가(valuate)', '특성(define)', '언행(behaviour)', '일화(story)', '가르침(teach)', '제자의 평가'로 분류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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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군자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평가(valuate)''' : 공자가 직접 제자의 인성, 성격을 평가하는 구절 |
− | “말에 앞서 실행하고, 그 뒤에 말이 행동을 따르게 하는 것이네.”
| + | *'''특성(define)''' : 공자가 직접 말로 평가하지 않았으나 논어집주에서 평가한 제자의 특성이 나타나는 구절 |
| + | **Ex)선진편 2장 덕행(德行)에는 안연(顔淵)‧민자건(閔子騫)‧염백우(冉伯牛)‧중궁(仲弓)이었고, 언어(言語)에는 재아(宰我)‧자공(子貢)이었고, 정사(政事)에는 염유(冉有)‧자로(子路)이었고, 문학(文學)에는 자유(子游)‧자하(子夏)였다 |
| + | *'''언행(behavior)''' : 독자가 제자의 언행을 보고 성격, 사상을 추측할 수 있는 구절(다소 주관적) |
| + | *'''일화(story)''' : 제자의 성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공자와 제자와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는 구절 |
| + | **Ex)선진편 9장에서 공자가 안연의 죽음에 대해 통곡하는 구절 |
| + | *'''가르침(teach)''' : 공자가 제자와의 대화(문답)를 통해 가르침을 전함 |
| + | *'''제자의 평가(think)''' : 제자가 생각하는 공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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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 ===온톨로지의 설계=== |
− | 유(중유, 자로, 계로)야. 자네에게 아는 것에 대해 말해주겠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참으로 아는 것일세.”
| + | * 데이터 전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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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제자 자장(전손사)이 녹봉(祿俸) 구하는 방법(출세하는 방법을 의미함)을 배우려고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Excel프로그램을 이용해 각자 조사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6 by 191 표 형태로 정리했다. |
− | “많이 듣고서 그중에 의심나는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말하면 허물이 적을 것이요, 많이 보고서 그중에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을 것이니, 말에 허물이 적으며 행실에 후회할 일이 적으면 녹봉은 그 가운데에 있는 것이네.”
| + | 각 열의 필드에 기입된 값을 먼저 엑셀 필터기능을 이용해서 일치한 데이터는 '기계적'으로 동일한 값으로 모두 수정했다. |
| + | 예를 들어, 제자들의 경우, 子路(자로)가 仲由(중유), 季路(계로), 자로(子路), 자로 등 다양한 값으로 필드에 기입되어 있었다. |
| + | 그래서 제자들의 이름을 모두 논어집주에 주로 언급되는 부명(副名)으로 통일시켰다. |
| + | 마찬가지로 편, 장, 대화형식, 관계 class의 열들도 모두 field값을 표준화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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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전손사)이 여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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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왕조(王朝) 뒤의 일을 미리 알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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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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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殷)나라는 하(夏)나라의 예(禮)를 인습하였으니 무엇을 가감(加減)했는지 알 수 있으며, 주(周)나라는 은나라의 예를 인습하였으니 무엇을 가감했는지 알 수 있네. 혹시라도 주나라를 계승하는 자가 있다면 비록 100왕조 뒤의 일이라도 알 수 있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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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장 – 팔일 : 예악의 형식에 깃든 근본 목적과 실재의 중요성
| + | *데이터 추출 및 온톨로지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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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大夫)인 계씨(季氏)가 분수에 넘치게 제후(諸侯)의 예를 사용하여, 태산(泰山)에 여제(旅祭)를 지냈다. 이때 계씨의 가신(家臣) 노릇 하던 제자 염유(염구)에게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그 일을 말릴 수 없느냐?” 라고 하시자, 염유(冉有)가 불가능하다고 대답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 일찍이 태산(泰山)의 신령이,예(禮)의 근본을 물은 임방(林放)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느냐?”
| + | 엑셀을 이용해 엑셀파일을 각 열이 tab키로 구분된 txt파일로 변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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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톨로지에서 요구하는 구문은 '요소1' tab '요소2' tab '요소3' ... 형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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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래서 원본 데이터 파일에서 필요한 요소의 열들을 복사하여 새로운 엑셀파일을 생성했고, 이를 tab키로 열이 구분된 txt파일로 저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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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복상)가 물었다.
| + | 이를 이용해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여 쉽게 온톨로지 데이터베이스를 작성할 수 있었다 |
− | 《시경》에 “‘예쁜 웃음에 보조개가 예쁘며, 아름다운 눈에 눈동자가 선명함이여! 흰 비단으로 채색을 한다.’ 하였으니, 이 시는 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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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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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비단을 마련한 뒤에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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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子夏)가 “바탕인 충신(忠信)이 먼저이고, 형식인 예(禮)가 그 뒤이겠군요.”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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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일으키는 자는 자하(子夏)로구나! 이제 함께 시(詩)를 말할 만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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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매월 초하룻날 태묘(太廟)에 고유(告由)하면서 희생으로 바치는 양(羊)을 없애려고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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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賜)야! 너는 그 양(羊)을 아까워하느냐? 나는 그 예(禮)를 아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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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공(哀公)이 재아(재여)에게 사(社)에 대하여 묻자, 재아(宰我)가 대답하였다.
| + | 1. Class |
− | “하후씨(夏后氏)는 소나무를 심어 사(社)의 신주(神主)로 사용하였고, 은(殷)나라 사람들은 잣나무를 사용하였고, 주(周)나라 사람들은 밤나무를 사용하였으니, 밤나무를 사용한 이유는 백성들로 하여금 전율(戰栗)을 느끼게 하려고 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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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이미 끝난 일이라 내가 따지지 않으며, 끝난 일이라 말하지 않으며, 이미 지나간 일이라 탓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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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lass의 경우 엑셀파일 헤더 부분의 열을 기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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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4장 – 리인 : 선비의 처신과 몸가짐
| + | 엑셀에는 편, 장 , 제자, 구절, 대화주제, 대화형식, 관계가 있었지만 대화주제의 경우 데이터를 표준화시키기가 어렵고 데이터들에 해당하는 Nodes를 모두 기입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생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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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참(參)아! 나의 도(道)는 하나의 이치가 꿰뚫고 있다.”
| + | 또한 구절은 편장 node에서 하이퍼링크로 바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
− | 증자(증삼)가 “예.” 하고 대답하였다. 공자(孔子)께서 나가시자, 문인(門人)들이 “무슨 말씀입니까?” 하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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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曾子)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의 도(道)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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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언언)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기면서 자주 간(諫)하면 욕(辱)을 당하고, 붕우(朋友)간에 자주 충고하면 소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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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5장 – 공야장 : 고금의 인물에 대한 평가, 천도를 규정하지 않는 자세
| + | 2. Rel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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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제자 공야장(公冶長)을 평하시기를 “사위를 삼을 만하다. 비록 포승으로 묶여 옥중(獄中)에 있었으나 그의 죄가 아니었다.” 하시고, 자기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셨다.
| + | isPartOf : '장'은 '편'에 소속관계임을 표현하기 위해 '부분이다' relation을 사용했다. |
− | 공자께서 제자 남용(南容)을 평하시기를 “나라에 도(道)가 있을 때에는 버려지지 않을 것이요 나라에 도(道)가 없을 때에는 형벌을 면할 것이다.” 하시고, 형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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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야장은 공자의 제자이자 사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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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asAttribute : 각 '장'은 '대화형식'과 '관계'속성을 가지므로 '속성을 갖는다' relation을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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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entioned : '제자'들은 각 장에 언급되므로 '언급된다' relation을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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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자천을 평하셨다. “군자(君子)답다, 이 사람이여! 노(魯)나라에 군자(君子)가 없었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러한 덕(德)을 취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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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천은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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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저는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너는 그릇이다.” 하셨다.
| + | 3. Nodes |
− | “어떤 그릇입니까?” 하고 다시 묻자, “호(瑚)와 연(璉)이다- 옥그릇을 의미함.”라고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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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공이 매우 중요하게 쓰일 인물이라고 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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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옹(중궁, 염옹)은 인(仁)하나 말재주가 없습니다.”하니,
| + | 논어집주에서는 '편'의 경우 총 20편이 존재한다. 각 편에 해당하는 node를 아래와 같이 모두 기입해줬다. |
−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재주를 어디에다 쓰겠는가? 말재주 있는 사람은 구변(口辯)으로 남의 말을 막아서 자주 남에게 미움만 받을 뿐이니, 그가 인(仁)한지는 모르겠으나, 말재주를 어디에다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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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제자인 칠조개(노나라 사람)로 하여금 벼슬을 하게 하였는데, 그가 “저는 벼슬함에 대해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공자께서 기뻐하셨다.
| + | 학이(學而) 편(篇) 학이(學而) null http://dh.aks.ac.kr/~red/images/books.png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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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가 행해지지 않으므로 내 뗏목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려 하니, 나를 따라올 사람은 아마도 유(계로, 중유, 자로)일 것이다.” 자로(중유)가 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각 편은 책 표지 형태의 이미지가 표현되도록 설정했다. |
− | “유(由)는 용맹을 좋아함은 나보다 나으나 사리를 헤아려 맞게 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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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무백이 “자로(중유)는 인(仁)합니까?” 공자께서 “모르겠다.”라고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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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자로, 중유)는 제후국의 군정(軍政)을 다스리게 할 수는 있지만, 그가 인(仁)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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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염유, 염구)는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求)는 큰 읍(邑)과 경대부(卿大夫) 집안의 가신(家臣)이 되게 할 수는 있지만, 그가 인(仁)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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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서적(공서화)은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서적은 예복을 입고 조정에 서서 빈객(賓客)을 맞이하게 할 수는 있지만, 그가 인(仁)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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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자공(단목사)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안회(안연)는 누가 더 나으냐?”
| + | '장'은 각각의 편에 존재하므로 아래와 같이 '편'+'장' 모두 표현되도록 node를 작성했다. |
− | 자공이 대답하였다. “제가 어찌 감히 안회를 바라겠습니까!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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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안회만 못하다. 나는 네가 그만 못함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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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아(재여)가 낮잠을 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계씨1장 장(章) 1장 http://db.cyberseodang.or.kr/front/alphaList/BookMain.do?bnCode=jti_1h0301&titleId=C421 http://dh.aks.ac.kr/~red/images/records.png 1 |
− | “썩은 나무는 조각을 할 수 없고, 거름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을 할 수가 없다. 재여에 대해서 무엇을 꾸짖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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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처음에 나는 사람을 볼 때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믿었는데, 이제는 사람을 볼 때 그의 말을 듣고 그의 행실을 살펴보게 되었으니, 나는 재여(宰予)의 일로 인하여 이러한 잘못을 고치게 되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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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나는 아직 강(剛)한 자를 보지 못하였다.” 하고 말씀하시자, 어떤 자가 “신정(申棖)이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신정(申棖)은 욕심이 있으니, 어찌 강(剛)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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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말하기를 “저는 남이 나에게 가하지 않기 바라는 일을 저도 남에게 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 '장'의 경우 여러명의 제자가 언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중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제거해줬다. 158개의 장에 대해서 동양고전종합DB에서 제공하는 각 장에 대한 url로 하이퍼링크를 추가했고, 그래프에서 책 내부를 보여주는 아이콘이 표시되도록 했다. |
− | “사야, 그것은 네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논어집주에 이 부분이 missing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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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말하였다. “선생님의 겉으로 드러난 문장(文章):위의(威儀)와 문사(文辭)은 배우는 자들이 모두 함께 들을 수 있지만 선생님께서 성(性)과 천도(天道)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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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중유)는 좋은 말을 듣고 아직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으면, 행여 좋은 말(다른 가르침)을 또다시 듣게 될까 두려워하였다.
| + | '제자'class에는 총 13개의 Node과 존재한다. 각 Node는 아래와 같이 작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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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물었다. “공문자(孔文子)를 무엇 때문에 ‘문(文)’이라고 시호(諡號)하였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명민(明敏)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였으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文)이라 시호한 것이다.”
| + | 顔淵(안연) 제자(弟子) 顔淵(안연) null http://dh.aks.ac.kr/~red/images/person_ico_black.png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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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전손사)이 “초(楚)나라의 영윤(令尹)인 자문(子文)이 세 번 벼슬하여 영윤(令尹)이 되었으나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세 번 벼슬을 그만두었으나 서운해 하는 기색이 없어서 옛날 자신이 맡아보던 영윤(令尹)의 정사를 반드시 새로 부임해온 영윤(令尹)에게 일러주었으니,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 + | 각 제자들은 그래프에서 검은 사람 아이콘으로 표현되도록 설정했다. |
− | 공자(孔子)께서 “충성스럽다.” 하고 대답하셨다. “인(仁)이라고 할 만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모르겠다. 어찌 인(仁)이 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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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단목사)이 “제(齊)나라 대부(大夫) 최자(崔子)가 제나라 임금을 시해(弑害)하자, 말 10승(乘)을 소유하고 있던 진문자(陳文子)가 이를 버리고 떠나 다른 나라에 이르러서 말하기를 ‘이곳에도 우리나라 대부(大夫) 최자(崔子)와 같은 자가 있다.’ 하고 그 곳을 떠났으며, 또 다른 나라에 이르러서 또 말하기를 ‘이곳에도 우리나라 대부(大夫) 최자(崔子)와 같은 자가 있다.’ 하고 떠나갔으니,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 |
− | 공자(孔子)께서 “깨끗하다.” 하고 대답하셨다. “인(仁)이라고 할 만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모르겠다. 어찌 인(仁)이 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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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안연)과 자로(중유)가 공자(孔子)를 모시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각기 너희들의 뜻포부을 말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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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子路)가 말하였다. “수레와 말과 값비싼 갖옷을 친구들과 함께 사용하다가 닳아서 해지더라도 유감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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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顔淵)이 말하였다. “자신이 잘한 일을 자랑하지 않으며 공로를 과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
− | 자로(子路)가 “선생님의 뜻을 듣고 싶습니다.” 하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늙은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벗에게는 미덥게 하고, 젊은이를 감싸주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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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 Li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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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편'과 '장', '장'과 '제자', '장'과 '대화형식', '장'과 '관계'를 서로 이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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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각 Node를 잇기 위해 총 663개의 Link를 작성했다. 다음은 각 Link의 예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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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편'과 '장' : 계씨1장 계씨(季氏) isPart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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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과 '제자' : 공야장6장 子路(자로) mentio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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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과 '대화형식' : 공야장8장 문답 hasAttribute |
| | | |
| + | '장'과 '관계' : 자장22장 제자의평가 hasAttribute |
| | | |
| + | ==편찬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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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 | !width = "10%" style="background:lightgray;"| 제자 ||width = "15%" style="background:lightgray;"| 편 || style="background:lightgray;"|장 || style="background:lightgray;"|대화주제 || style="background:lightgray;"|대화형식 || style="background:lightgray;"|관계 |
| + | |- |
| + | | 안연 || 공야장(公冶長) || 8 || 안회를 자공보다 높게 평가함 || 문답 || 평가 |
| + | |- |
| + | | 안연 || 공야장(公冶長) || 25 || 안회의 소망은 잘하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는 것 || 문답 || 언행 |
| + | |- |
| + | | 안연 || 옹야(雍也) || 9 || 안회는 가난하게 살아도 근심하지 않고 즐겁게 삶 || 말씀 || 평가 |
| + | |- |
| + | | 안연 || 선진(先進) || 9 || 안회의 죽음으로 공자가 통곡함 || 말씀 || 일화 |
| + | |- |
| + | | 중궁 || 옹야(雍也) || 4 || 염옹은 반듯하고 유능하니 틀림없이 크게 잘 쓰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 || 말씀 || 평가 |
| + | |- |
| + | | 중궁 || 안연(顔淵) || 2 || 염옹이 '인'에 대해서 질문하고 공자께서 말씀하신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 문답 || 가르침 |
| + | |- |
| + | | 염백우 ||옹야(雍也) || 8 || 공자가 염백우의 문병을 가 매우 안타까워함 || 말씀 || 일화 |
| + | |- |
| + | | 민자건 || 선진(先進) || 2 || 민자건은 덕행(德行)이 있는 자였음 || 말씀 || 특성 |
| + | |- |
| + | | 민자건 || 선진(先進) || 4 || 민자건을 효심이 지극하다고 평가 || 말씀 || 평가 |
| + | |- |
| + | | 자로 || 공야장(公冶長) || 6 || 자로는 용맹하나 사리에 맞지 않다고 평가 || 말씀 || 평가 |
| + | |- |
| + | | 자로 || 공야장(公冶長) || 7 || 자로는 군정(軍政)에 능하나 인(仁)한지 모르겠다고 평가 || 말씀 || 평가 |
| + | |- |
| + | | 자로 || 자한(子罕) || 26 || 공자가 자로의 선함에 대해 고평가. 자로는 이에 대해 매우 기뻐함 || 말씀 || 평가 |
| + | |- |
| + | | 자로 || 자로(子路) || 3 || 자로의 물음에 대한 공자의 답변이 세상물정모른다고 자로가 말하자, 공자가 자로를 나무람 || 문답 || 가르침+제자의 평가 |
| + | |- |
| + | | 자로 || 자로(子路) || 28 || 선비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로의 물음과 답변 || 문답 || 가르침 |
| + | |- |
| + | | 염유 || 옹야(雍也) || 3 || 염유가 자화에게 곡식을 줄 것을 공자에게 청하자, 공자가 답한 것에 비해 독단적으로 많은 양을 주었음 || 문답 || 언행 |
| + | |- |
| + | | 염유 || 옹야(雍也) || 6 || 염유는 다재다능하여 정사를 보기에 충분하다고 공자가 평가 || 문답 || 평가 |
| + | |- |
| + | | 염유 || 계씨(季氏) || 1 || 계씨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행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변명하는 염구를 나무람 || 문답 || 평가+언행 |
| + | |- |
| + | | 자유 || 위정(爲政) || 9 || 효가 무엇잇지에 대한 문답 || 문답 || 가르침 |
| + | |- |
| + | | 자유 || 이인(里仁) || 26 || 간언과 충고의 부작용 || 자유의 말 || 언행 |
| + | |- |
| + | | 자유 || 양화(陽貨) || 4 || 백성이 도를 배우면 윗사람을 잘 따른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 문답 || 가르침 |
| + | |- |
| + | | 자하 || 팔일(八佾) || 8 || 공자가 자하의 시에 대한 식견을 칭찬함 || 문답 || 평가 |
| + | |- |
| + | | 자하 || 선진(先進) || 15 || 과유불급,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함 || 문답 || 평가 |
| + | |- |
| + | | 자하 || 자장(子張) || 4 || 군자가 되기에 작은 기예(技藝)는 추천하지 않음 || 자하의 말 || 언행 |
| + | |- |
| + | | 자공 || 학이(學而)|| 15 || 공자가 자공에게 비로소 함께 시에 대해 논할 수 있겠다고 칭찬 || 문답 || 평가+가르침 |
| + | |- |
| + | | 자공 || 공야장(公冶長) || 12 || 공자의 가르침에 대해, 인생철학은 배웠지만 성명론과 우주론은 들어보지 못함 || 자공의 말 || 제자의 평가 |
| + | |- |
| + | | 자공 || 선진(先進) || 2 || 말을 잘하기로는 재아, 자공 || 말씀 || 특성 |
| + | |- |
| + | | 자공 || 헌문(憲問) || 31 || 자공이 남을 품평하는것을 공자가 비꼼 || 말씀 || 언행 |
| + | |- |
| + | | 재아 || 공야장(公冶長) || 9 || 낮잠을 자는 재아를 꾸짖을 가치도 없다고 나무람 || 말씀 || 평가 |
| + | |- |
| + | | 자여 || 학이(學而) || 9 || 부모 상을 신중히 모시고 선조를 추모하면 백성의 덕 두터워짐 || 자여의 말 || 언행 |
| + | |- |
| + | | 자여 || 태백(泰伯) || 4 || 맹경자가 문병을 옴. 자여가 존중해야 할 세 가지 덕을 말함 || 자여의 말 || 언행 |
| + | |- |
| + | | 자장 || 안연(顔淵) || 14 || 정치란 게을리 하지 말고 충성스럽게 행하는 것 || 문답 || 가르침 |
| + | |- |
| + | | 자장 || 자장(子張) || 2 || 도덕에 대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함 || 자장의 말 || 언행 |
| + | |- |
| + | | 유약 || 학이(學而) || 12 || 예(禮)를 시행할 때는 화기(和氣)가 중요 || 유약의 말 || 언행 |
| + | |- |
| + | | 유약 || 학이(學而)|| 13 || 약속은 의(義)에 맞게, 공손함은 예(禮)에 맞게, 주인(主人)을 정할 때에 친할 만한 사람으로 정할 것 || 유약의 말 || 언행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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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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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분류:고전탐구세미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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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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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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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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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상백자, 왕이 될 만한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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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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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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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
| |
− | 애공, 불천노, 학문을 좋아하는 제자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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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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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화, 염구, 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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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주급불계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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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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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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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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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옹의 출신성분, 인정을 받은 제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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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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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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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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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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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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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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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자공,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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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 정사를 맡겨도 될 제자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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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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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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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씨, 장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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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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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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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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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을병에 걸린 염경, 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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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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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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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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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추한 집에 사는 안회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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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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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구
| |
− | 따라가기 역부족, 역부족자, 중도이폐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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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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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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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유, 소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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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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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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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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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성읍, 장관, 인재, 인재관, 담대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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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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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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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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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지반,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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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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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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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축타, 언변, 송조, 외모, 불행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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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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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 출입,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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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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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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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식, 실질, 조화, 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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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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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 |
− | | |
− | 정직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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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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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지지자, 호지자, 낙지자/알기<좋아하기<즐기기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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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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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수준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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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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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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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
| |
− | 지자, 인자, 처신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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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 |
− | | |
− | 지자(물, 동적, 삶을 즐김), 인자(산, 정적, 천수)
| |
− | 6
| |
− | 22
| |
− | | |
− | 제나라, 노나라, 왕도정치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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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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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고, 모남, 사물의 이름과 실제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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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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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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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의 합리성, 우물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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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 |
− | | |
− | 배움, 예의 실천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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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 |
− | 자로
| |
− |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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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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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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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중용, 지극의 덕, 사람들이 중용의 덕을 잃음
| |
−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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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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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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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박시어민이능제중, 인자의 정의
| |
− | 7
| |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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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술이부작, 노팽
| |
− | 7
| |
−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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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은 공자에게는 어렵지 않다.
| |
− | 7
| |
−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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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인품과 덕성, 학문이 중요하며,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이 우려됨
| |
− | 7
| |
− | 4
| |
− | | |
− | 한가로울 땐 얼굴을 펴고 즐거운 표정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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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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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노쇠함에 대해, 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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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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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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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바른 길에 뜻, 도덕에 근거, 인에 의지, 육예에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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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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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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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속수의 예, 제자로 받은 이상, 직접 가르침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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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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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정열이 없다면 진보하지 않음.
| |
− | 7
| |
−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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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초상집, 음식 배불리 먹지 않음, 노래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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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
−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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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 자로
| |
− | 대장의 소양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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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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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부의 추구, 좋아하는 것을 따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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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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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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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종교 행사와 전쟁, 질병에는 신중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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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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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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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제나라, 고기, 음악의 경지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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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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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구, 자공
| |
− | 백이숙제, 위나라, 인덕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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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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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찬밥, 즐거움, 부와 지위
| |
− | 7
| |
− | 16
| |
− | | |
− | 오십, 역경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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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 |
− | | |
− | 아언(표준어), 시경, 서경, 예 집행할 때 표준어 씀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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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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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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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음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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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 |
− | | |
− | 태어날 때부터 지식을 가진 것이 아님, 부지런히 지식을 추구
| |
−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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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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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기괴, 폭력, 배덕, 신비한 것을 화제로 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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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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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 |
− | | |
− |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가려내어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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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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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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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환퇴, 천생덕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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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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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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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공자는 제자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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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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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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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행충신)을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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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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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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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성인 대신 문화인이라도, 선함 대신 지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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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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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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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낚시o그물x날아다니는 새o둥지 새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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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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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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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새로운 이론을 만들기보다 기존 것을 잘 골라서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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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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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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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호향의 동자, 인결기이진 여기결야 불보기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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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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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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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인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라면 나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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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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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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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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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공, 오맹자, 진사패, 무마시가 공자의 잘못을 알게 했고 공자는 이에 본인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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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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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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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노래할 때 상대방이 노래를 잘하면 반복하게 하고 그 뒤에 화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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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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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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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이상적인 교양인답게 행동하기 까지는 공자도 이르지 못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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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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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
| |
− | 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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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이나 인자는 감당 못하지만, 그것을 이성으로 삼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공자가 말함. 이에 자화가 그렇다고 대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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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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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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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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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병에 자로가 천신과 지신에 기도한다고 함. 이에 공자는 그런 기도는 오래전부터 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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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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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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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사치하면 오만, 검소하면 고루. 오만보다는 고루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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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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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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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욕심때문에 걱정하면서 지내지말고 평온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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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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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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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공자=온화,준엄,위엄,정중,편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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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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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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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태백(주나라)=최고의 덕, 천하를 세번 자연스럽게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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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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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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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예를 모르면 공경,신중,용기,정직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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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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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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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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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을 소중히 하려면 항상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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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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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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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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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을때가 된 증자의 맹경자에 대한 정직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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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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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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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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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이 있어도 겸손하게 가르침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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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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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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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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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다운 사람(맡길 수 있고, 중차대한 갈림길에도 신념을 바꾸지 아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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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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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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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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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층은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한다. 책임이 막중하고 갈길이 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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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
−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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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시-학문,예-제구실하는 사람,음악-인격이 완성된다
| |
−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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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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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백성에게 정치의 내용을 알게 하기는 어려지만 신뢰를 얻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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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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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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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지기 싫어하는 사람-가난-자포자기,어질지 못하다-미워함-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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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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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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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공,뛰어난 재능을 가져도 교만하고 인색하면 더 볼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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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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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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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삼년 이상 학문을 하다보면 관직을 얻으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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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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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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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학문, 삶의 원칙/정의>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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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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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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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정무를 처리하는 직위가 아니라면 참견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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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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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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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악사장 지라의 연주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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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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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 |
− | | |
− | 고지식+정직x,촌스러움+소박x,진지+미덥지x=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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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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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 |
− | | |
− | 배움이랑 영원히 따라갈 수 없고 따라가도 놓쳐버릴것만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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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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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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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순임금과 우 임금의 다스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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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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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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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요임금의 처세와 그가 만든 문물제도 위대하다고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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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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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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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나라의 덕, 주 무왕의 신하 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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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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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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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자신의 식사는 변변찮아도 제사는 성대하게 한 우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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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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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이익/천명에 관련되거나 인의 도에 관련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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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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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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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달항당인이 공자는 박학한데도 명성을 이루지 못했다 함. 이에 공자는 사수대신 마부가 되겠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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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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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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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검소하고 교만하지 않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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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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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
− | | |
− | 근거없이 결정x/단언x/완고x/아집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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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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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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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문왕이후의 문화의 전통은 공자에게 있고, 광읍보다 하늘의 뜻을 따르겠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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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
− | 6
| |
−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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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천한 집안이라 다재다능할 수 있었음. 관직에 등요되지 못했기에 예를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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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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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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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아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물어온다면 힘을 다해 문제의 양끝을 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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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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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
− | | |
− | 봉황새도 오지않고 하도도 오지 않는 세상인 것 같아 절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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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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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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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상복,예복 입은 사람과 장님을 만났을 때는 누구라도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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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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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
− |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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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의 공자에 대한 존경,양지미고찬지미견 첨지재전홀언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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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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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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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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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의 공자 장례 모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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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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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 |
−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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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를 숨기기보다 가치를 알아볼 줄 아는 사람에게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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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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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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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제군들(제자와)함께라면 어떤 누추한 곳이든 괜찮다는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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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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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 |
− | | |
− | 위나라에서 노나라로 돌아온 후 음악이 바로 잡히고 아,송이 각각 제자리를 잡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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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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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 |
− | | |
− | (공적)공경의 밑에서 일하고(사)부형을 섬기고(장례식)가능한한 수고를 다하고 등등 이런일이라면 어려움이 없다는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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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
− | 16
| |
− | | |
− | (강가)세월은 밤낮없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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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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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 |
− | | |
− | 여색을 좋아하는 만큼 수양에 힘쓰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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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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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 |
− | | |
− | 학문=산을 만드는 것, 평지를 메우는 것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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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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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 |
− |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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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는 배우는 동안 긴장을 조금도 늦추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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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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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 |
− |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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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회가 나아가는 것을 보았어도 멈추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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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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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 |
− | | |
− | 싹이 자라도 꽃이 못필 수 있고 꽃이 펴도 열매가 안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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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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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 |
− | | |
− | 미래가 지금만 못하다고 단정 못지음. 사오십이 되어서도 가능성이 없으면 기대할 것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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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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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 |
− | | |
− | 진정으로 좋은 말을 따라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 그 속에 담긴 뜻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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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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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 |
− | | |
− | 진정성과 신뢰의 확고에 주력하고, 잘못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
| |
−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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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 |
− | | |
− | 군대의 대장은 사로잡을 순 있어도 필부라도 마음을 바꾸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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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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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 |
−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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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경에 해지지 않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아 훌륭한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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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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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 |
− | | |
− | 날씨가 추워져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잎이 가장 늦게 떨어진다는 것을 암. 시련이 닥쳐야 역경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의지를 꺽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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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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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 |
− | | |
− | 지혜-미혹되지 x, 인덕-근심x, 용기-두려움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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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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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 |
− | | |
− | 함께 공부해도 함께 일한다고는 할 수 는 없고, 함께 일해도 운명을 함께 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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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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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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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정말로 그립다면 멀다는 이유로 못갈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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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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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장 제자: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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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八. 色斯擧矣하여 翔而後集曰 山梁雌雉 時哉時哉 子路共之 三嗅而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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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사거의하여 상이후집왈 산양자치 시재시재 자로공지 삼후이작
| |
− |
| |
− | 옛말에 (꿩의 주의깊음을 노래하여) "인기척에 놀라 날아 올랐다 허공을 한바퀴 돌고 내려앉네"라는 말이 있다. 선생께서 이말을 설명하셨다. 산간의 널다리에 날아 앉은 암꿔에게 "때가 중요하다. 때를 놓치지 말아라"고 가르치려고 한 시다. 선생의 말씀은 자로가 암꿩의 고기를 제물로 바쳤을 때에 하신 말씀인데 선생은 자로의 호의가 헛되지 않도록 말씀하시고 나서 세 번 냄세를 맡은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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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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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장 제자: 안연(안회), 민자건, 염백우, 중궁, 재아, 자공, 염유(염공, 염구, 구), 자로(계로), 자유, 자하, 남용, 종자, 자장, 계씨, 자고, 증자, 공서화(적), 계자연, 증석(증점, 적)
| |
− | | |
− | 一. 子曰 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如用之則吾從先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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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선진어예악 야인야 후진어예악 군자야 여용지즉오종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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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예약을 배우고 나아가서 관직에 진출하는 것은 일반 사람들이고, 먼저 관직에 진출한 다음에 예약을 배우는 것은 경대부의 자제들이다. 만약 내게 인재를 뽑아쓰라고 한다면 나는 먼저 예약을 배운 사람을 쓰겠다.
| |
− | | |
− | 二. 子曰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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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종아어진채자 개불급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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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德行 顔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 言語 宰我 子貢 政事 冉有 季路 文學 子游 子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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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행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 언어 재아 자공 정사 염유 계로 문학 자유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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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난을 만났을 때는 제자 가운데 아무도 성문까지 쫓아온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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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행이 훌륭하기로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고 말을 잘하기로는 재아, 자공이고, 정사를 잘 처리하기로는 염유, 계로(자로)이고, 고대 문헌에 밝기로는 자유, 자하니라.
| |
− | | |
− | 三. 子曰 回也 非助我者也 於吾言 無所不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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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회야 비조아자야 어오언 무소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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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안회는 나의 학문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의 말에 대해서 기뻐하지 않는 바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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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四. 子曰 孝哉 閔子騫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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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효재 민자건 인불간어기부모곤제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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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효라고 하면 민자건이다. 아무도 그의 부모 형제가 한 말을 비난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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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五. 南容 三復白圭 孔子 以其兄之子 妻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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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용 삼복백규 공자 이기형지자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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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남용이 백옥의 피는 갈아서 없앨 수 있어도 말의 피는 없앨 수 없네라는 시를 여러번 반복해 읊었다. 그러자 선생님께는 형의 딸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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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白圭 백규: 시경의 한 구절. 백옥의 피는 갈아서 없앨 수 있어도 말의 피는 없앨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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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六. 季康子問 弟子 孰爲好學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 不幸短命死矣 今也則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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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문 제자 숙위호학 공자대왈 유안회자호학 불행단명사의 금야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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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계강자가 물었다. 제자들 중에 누가 학문을 좋아합니까.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안회라는 제자가 있어 학문을 좋아했습니다만 불행히도 단명하여 죽었습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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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亡 무: 없다는 뜻으로 쓰일 때는 발음이 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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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옹야편에도 같은 내용이다. 계강자가 애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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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七. 顔淵 死 顔路 請子之車 以爲之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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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 사 안로 청자지거 이위지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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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才不才 亦各言其子也 鯉也死 有棺而無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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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재불재 역각언기자야 리야사 유관이무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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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吾不徒行 以爲之槨 以吾從大夫之後 不可徒行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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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부도행 이위지곽 이오종대부지후 불가도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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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안연이 죽었을 때 부친 안로가 공자의 수레를 얻어 그것으로 외관을 만들고 싶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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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잘나고 못나고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모두 자기자식이 있다. 내 아들 리가 죽었을 때 내관은 있었지만 외관은 없었다. 내가 수레 없이 걸어다니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자식을 위해 외관을 만들지 않았던 것은 내가 대부라는 지위의 말석에 있어서 걸어다닐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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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顔路 안로: 안회의 부친. 공자보다 6살 아래로 그 역시 공자의 제자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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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八. 顔淵이 死 子曰 噫 天喪予 天喪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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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이 사 자왈 희 천상여 천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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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안연이 죽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아! 하늘이 내 목숨을 빼앗으려는구나. 나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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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九. 顔淵 死 子哭之慟 從者曰 子慟矣 曰 有慟乎 非夫人之爲慟而誰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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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 사 자곡지통 종자왈 자통의 왈 유통호 비부인지위통이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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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안연이 죽자 선생님께서 통곡을 하셨다. 종자가 이렇게 우시면 몸에 해롭습니다 라고 말했다. 선생님께서 말슴하셨다. 내버려 두어라. 내가 이 사람을 위해 통곡하지 않는다면 대체 누구를 위해 통곡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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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 顔淵 死 門人欲厚葬之 子曰 不可 門人厚葬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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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 사 문인욕후장지 자왈 불가 문인후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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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回也 視予猶父也 予不得視猶子也 非我也 夫二三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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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회야 시여유부야 여부득시유자야 비아야 부이삼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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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안연이 죽었다. 제자들이 그의 장사를 화려하게 지내려고 하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지 말아라. 그러나 제자들은 결국 화려하게 장례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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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안회는 나를 아버지처럼 섬겼는데, 나는 결국 그를 자식처럼 대하지 못하고 말았구나. 그렇게 된 것은 내 탓이 아니라 너희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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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一. 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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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로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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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敢問死曰 未知生 焉知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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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문사왈 미지생 언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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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자로가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을 섬기려면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여쭙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산사람도 잘 섬기지 못하면서 어떻게 죽은 사람을 섬길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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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삶의 의미도 모르면서 어떻게 죽음의 의미를 알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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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二. 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 行行如也 冉有 子貢 侃侃如也 子樂 若由也 不得其死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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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시측 은은여야 자로 행행여야 염유 자공 간간여야 자락 약유야 부득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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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민자건이 선생님을 모시고 옆에 서 있을 때는 공손하면서도 깍듯해고, 자로는 의기양양했고, 염유와 자공은 온화하고 즐거운 모습이었다. 선생님은 즐거워하시면서도 자로는 제명에 죽지 못할까 걱정이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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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三. 魯人爲長府 閔子騫曰 仍舊貫如之何 何必改作 子曰 夫人 不言 言必有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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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위장부 민자건왈 잉구관여지하 하필개작 자왈 부인 불언 언필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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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노나라가 장부라는 보물창고를 개축하였다. 이에 민자건이 말했다. 이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어떨까. 반드시 개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저 사람은 평소에는 말이 없지만 일단 말을 꺼내면 사리에 맞는 말만 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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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四. 子曰 由之鼓瑟 奚爲於丘之門 門人 不敬子路 子曰由也 升堂矣 未入於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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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유지슬을 해위어구지문 문인 불경자로 자왈유야 승당의 미입어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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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자로가 슬을 타는 것을 보니 내 집에 어울리지 않는구나. 제자들이 그 말씀을 듣고 자로를 공경하지 않았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자로의 슬 타는 솜씨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다만 아직 최고도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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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五. 子貢問 師與商也 孰賢 子曰 師也 過 商也 不及 曰然則師 愈與 子曰 過猶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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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문 사여상야 숙현 자왈 사야 과 상야 불급 왈연즉사 유여 자왈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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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자공이 여쭈었다. 사(師:자장)와 상(商:자하)중에 누가 낫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부족하다. 자공이 말했다. 그럼 사가 나은 것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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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六. 季氏 富於周公 而求也爲之聚斂而附益之 子曰 非吾徒也 小子 鳴鼓而攻之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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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씨 부어주공 이구야위지취렴이부익지 자왈 비오도야 소자 명고이공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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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계씨는 옛날의 주공보다도 더 재산이 많았는데도 염공은 오히려 그를 위해 세금을 가혹하게 징수하여 재산을 불려주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염구는 이제 내 제자가 아니다. 너희가 북을 울리며 그를 공박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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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七. 柴也 愚 參也 魯 賜也 辟 由也 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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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 우 삼야 노 사야 벽 유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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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시(子羔:자고)는 우직하고, 삼(曾子:증자)은 아둔하고, 사(師:자장)는 과격하고, 유(子路:자로)는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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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八. 子曰 回也 其庶乎 屢空 賜 不受命 而貨殖焉 億則屢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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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회야 기서호 누공 사 불수명 이화식언 억즉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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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안회는 수양이 거의 경지에 이르렀으나 대체로 곤궁하게 지냈고, 자공은 본분에 안주하지 않고 상품을 사서 재산을 증식했는데 그의 예측은 대게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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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十九. 子張問 善人之道 子曰 不踐迹 亦不入於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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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문 선인지도 자왈 불천적 역불입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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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자장이 선인의 길이 무엇인지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선인이 걸은 자취를 따라가지 않으면 선인의 경지에 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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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二十. 子曰 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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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논독시여 군자자호 색장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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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는 말이 조리가 있고 그럴듯하면 동의하기 마련인데 그 사람이 과연 군자일까 아니면 겉모습만 그럴듯한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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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一. 子路問 聞斯行諸 子曰 有父兄 在 如之何 其聞斯行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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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문 문사행저 자왈 유부형 재 여지하 기문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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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冉有問 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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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유문 문사행제 자왈 문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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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公西華曰 由也問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求也問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赤也惑 敢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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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서화왈 유야문문사행저 자왈 유부형재 구야문문사행제 자왈 문사행지 적야혹 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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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求也 退故 進之 由也 兼人故 退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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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구야 퇴고 진지 유야 겸인고 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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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여쭈었다. 들으면 곧 이를 행한다는 옛말은 무슨 뜻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부형이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어찌 듣는대로 곧 행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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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유가 여쭈었다. 들으면 곧 이를 행한다는 옛말은 무슨 뜻입니까. 말 그대로다. 들으면 바로 행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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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서화가 여쭈었다. 자로가 물을 때는 부형이 살아계신 것을 생각하라 하시고, 염구가 물을 때는 들으면 바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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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염구는 소극적이어서 부추긴 것이고, 자로는 지나치게 적극적이어서 절제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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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二. 子畏於匡 顔淵 後 子曰 吾以女爲死矣 曰 子在 回 何敢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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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어광 안연 후 자왈 오이여위사의 왈 자재 회 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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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광에서 재난을 당하셨다. 안연이 뒤쳐졌다가 겨우 쫓아왔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죽은 줄 알았다. 안연이 말했다. 선생님께서 살아 계신데 제가 감히 죽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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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三. 季子然問 仲由 冉求 可爲大臣與 子曰 吾以子爲異之問 曾由與求之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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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자연문 중유 염구 가위대신여 자왈 오이자위이지문 증유여구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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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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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위대신자 이도사군 불가즉지 금유여구야 가위구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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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然則從之者與 子曰 弑父與君 亦不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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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연즉종지자여 자왈 시부여군 역불종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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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자연이 물었다. (최근에 제가 고용한) 중유와 염구는 대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저는 무언가 다른 것을 물으실 줄 알았는데 바로 중유과 염구에 대해 물으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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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바 대신이란 정의로써 주군을 모시는 신하를 말하며, 그것이 불가능해지면 깨끗이 물러납니다. 중유와 염구는 그렇게까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머리 수만 채우는 신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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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자연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어떤 경우라도 주군의 명령을 따를까요.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아버지와 군주를 해칠 것 같은 경우에는 결코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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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四. 子路使子羔 爲費宰 子曰 賊夫人之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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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사자고 위비재 자왈 적부인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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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路曰 有民人焉 有社稷焉 何必讀書然後 爲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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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왈 유민인언 유사직언 하필독서연후 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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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是故 惡夫佞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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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시고 오부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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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자고를 불러 비읍의 장관으로 삼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남의 귀한 자식을 망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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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말했다. 그곳에 백성이 있고, 토지와 곡식이 있는데 어찌 꼭 책을 읽어야지만 학문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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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래서 말 잘하는 사람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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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五. 子路 曾晳 冉有 公西華 侍坐 子曰 以吾一日長乎爾 毋吾以也 居則曰 不吾知也 如或知爾 則何以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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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증석 염유 공서화 시좌 자왈 이오일일장호이 무오이야 거즉왈 불오지야 여혹지이 즉하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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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路 率爾而對曰 千乘之國 攝乎大國之間 加之以師旅 因之以饑饉 由也爲之 比及三年 可使有勇且知方也 夫子哂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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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솔이이대왈 천승지국 섭호대국지간 가지이사려 인지이기근 유야위지 비급삼년 가사유용차지방야 부자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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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求 爾 何如 對曰 方六七十 如五六十 求也爲之 比及三年 可使足民 如其禮樂 以俟君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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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이 하여 대왈 방육칠십 여오육십 구야위지 비급삼년 가사족민 여기예악 이사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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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赤아 爾 何如 對曰 非曰能之 願學焉宗廟之事 如會同 端章甫 願爲小相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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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아 이 하여 대왈 비왈능지 원학언종묘지사 여회동 단장보 원위소상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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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點 爾 何如 鼓瑟希 鏗爾舍瑟而作 對曰 異乎三子者之撰 子曰 何傷乎 亦各言其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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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 이 하여 고슬희 갱이사슬이작 대왈 이호삼자자지찬 자왈 하상호 역각언기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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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莫春者 春服旣成 冠者五六人 童子六七人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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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오춘자 춘복기성 관자오육인 동자육칠인 욕호기 풍호무우 영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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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夫子喟然歎曰 吾與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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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위연탄왈 오여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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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와 증석과 염유, 공서화 네 사람이 배석하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너희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다고 해서 꺼리지 말고 자유롭게 말했으면 한다. 너희들은 평소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데 만약 누군가가 너희들을 알아준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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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기다렸다는듯이 나서서 입을 열었다. 전차 천대의 군비를 갖춘 제후의 나라가 강국 사이에 끼어 군대의 침략으로 인한 전쟁으로 피폐하여 기근이 덮쳐 곤궁에 쳐했다면 제가 그 정치를 맡아 3년 만에 다시 활기를 되찾게 하고, 도의를 존중하는 나라로 키워보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자로의 말을 듣고 빙그레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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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야 너는 어떠냐. 염유가 대답했다. 사방 6, 7십리 또는 5, 6십리 쯤 되는 지역의 정치를 제가 맡아 3년 만에 백성의 생활을 풍족하게 만들어 보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문화수준의 향상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으므로 보다 훌륭한 인물을 기다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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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아 너는 어떠냐. 공소화가 대답했다. 저는 꼭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희망을 말씀드리면 종묘의 조상 제사와 빈객이 모이는 회동의 제사 때에 단의 예복을 입고 장보의 관을 쓰고 의례를 보좌하는 소상의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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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아, 너는 어떠냐. 그러자 증점은 그때까지 슬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가볍게 튕기고 있다고 퉁하고 내려놓더니 자세를 고쳐 대답했다. 제 생각은 세 사람이 잘 말한 것과 너무 달라서 말씀 드리기 주저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상관없지 않느냐. 각자 자신의 포부를 말해보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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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삼월이 되면 봄옷으로 갈아입고 젊은이 대여섯 명과 동자 예닐곱명을 데리고 나가서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의 광장에서 바람을 쐬고 노래를 부르면서 돌아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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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말을 듣고 선생님께서는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나는 점을 따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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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子者出 曾晳 後 曾晳 曰 夫三子者之言 何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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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자자출 증석 후 증석 왈 부삼자자지언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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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亦各言其志也已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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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역각언기지야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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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夫子何哂由也 曰爲國以禮 其言 不讓 是 哂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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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부자하신유야 왈위국이예 기언 불양 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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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唯求則非邦也與 安見方六七十 如五六十而非邦也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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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구즉비방야여 안견방육칠십 여오육십이비방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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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唯赤則非邦也與 宗廟會同 非諸侯而何 赤也爲之小 孰能爲之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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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적즉비방야여 종묘회동 비제후이하 적야위지소 숙능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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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사람이 물러난 뒤 중석만 남아있었다. 증석이 여쭈었다. 세 사람의 말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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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각자 자신의 포부를 말해본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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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석이 다시 여쭈었다. 그런데 선생님은 자로가 말했을 때 웃으셨습니까.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예로 해야하는데 자신이 말하면서도 겸손하지않고 큰소리 치기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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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구가 자임하는 직장은 독립한 나라가 아닙니까. 사방 6,7십리 또는 5,6십리의 지역이라 하면 버젓한 나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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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의 직장도 독립된 나라가 아닙니까. 종묘가 있고 회동을 하는 이상 제후의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그런데 적은 사양해서 의례를 보조해서 소상이 되겠다고 하는데 적이 소상이라면 도대체 누가 의례를 직접 직햅하는 대상이 될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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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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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장 제자: 안연, 중궁, 사마우, 자하, 자장, 자공, 극자성(극선생), 애공, 유약, 경공, 자로(유), 계강자, 번지,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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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 顔淵 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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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 문인 자왈 극기복례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귀인언 위인유기 이유인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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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顔淵曰 請問其目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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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왈 청문기목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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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顔淵曰 回雖不敏 請事斯語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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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왈 회수불민 청사사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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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이 인에 대해서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심을 극복하고, 예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 인이다. 어느날 사심을 극복하고 예의 정신을 회복한다면 온 천하사람들이 너를 인자라고 칭찬할 것이다. 인의 실천은 자신에게 달려있지 남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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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이 여쭈었다. 인의 실천강령을 가르쳐 주십시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예에 어긋나는 것은 보지 말 것이며, 예에 어긋나는 것은 듣지 말 것이며, 예에 어긋나는 것은 말하지 말 것이며, 예에 어긋나는 것은 행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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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연이 대답했다. 제가 불민하긴 하지만 말씀해 주신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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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근본적으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상하간의 행위 규범이기 때문에 극기복례가 인이다라는 공자님의 말씀을 계급성을 지닌 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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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 仲弓 問仁 子曰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 在邦無怨 在家無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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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 문인 자왈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 기소불욕 물시어인 재방무원 재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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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仲弓曰 雍雖不敏 請事斯語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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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왈 옹수불민 청사사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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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이 인에 대해서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문 밖으로 나가면 언제나 큰 손님을 맞이할 때처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성을 부릴 때는 언제나 큰 제사를 지내는 것처럼 신중해야 하며,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으며, 나라의 백성들에게 원망받지 않고 가족들에게 원망 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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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이 말했다. 제가 불민하긴 하지만 말씀해 주신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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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 司馬牛問仁 子曰 仁者 其言也訒 曰 其言也訒 斯謂之仁矣乎 子曰 爲之難 言之得無訒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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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우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인 왈 기언야인 사위지인의호 자왈 위지난 언지득무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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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우가 인에 대해서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자는 그 말을 삼가는 것이다. 사마우가 다시 여쭈었다. 말을 삼가는 정도를 가지고 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말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한 말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우니 말을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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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司馬牛 사마우: 송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 사마환태의 동생. 말이 많고 성질이 조급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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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四. 司馬牛問君子 子曰 君子 不憂不懼 曰 不憂不懼 斯謂之君子矣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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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우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왈 불우불구 사위지군자의호 자왈 내성불구 부하우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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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우가 군자에 대해서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근심이 없고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다. 사마우가 다시 여쭈었다. 근심이 없고 근심이 없는 정도를 가지고 군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마음 속으로 반성해 보아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어야 근심도 두려움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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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五. 司馬牛憂曰 人皆有兄弟 我獨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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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우우왈 인개유형제 아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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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夏曰 商聞之矣 死生有命 富貴在天 君子敬而無失 與人恭而有禮 四海之內 皆兄弟也 君子何患乎無兄弟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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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왈 상문지의 사생유명 부귀재천 군자경이무실 여인공이유례 사해지내 개형제야 군자하환호무형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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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우가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남들은 다 형제가 있는데 나만 유독 없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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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가 말했다. 내가 듣건대 사람이 죽고사는 것은 운명으로 정해져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만일 당신이 신중하게 처신하여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남들에게 겸손하여 예의를 지킨다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가 될 것이니 무엇 때문에 형제가 없다고 걱정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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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君子: 여기서는 사마우를 높여서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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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六. 子張問明 子曰 浸潤之譖 膚受之愬 不行焉 可謂明也已矣 浸潤之譖 膚受之愬不行焉 可謂遠也已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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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문명 자왈 침윤지참 부수지소 불행언 가위명야이의 침윤지참 부수지소불행언 가위원야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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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명석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이 스며들듯이 은근하게 반복되는 참언과 피부에 와닿는 절실한 무고도 전혀 효력이 없다면 그 사람은 명석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이 스며들듯이 은근하게 반복되는 참언과 피부에 와닿는 절실한 무고도 전혀 효력이 없다면 그 사람은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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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언: 그 사람에 대해 비방하는 말, 무고: 터무니 없는 말로 뒤집어 씌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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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七. 子貢問政 子曰 足食足兵 民信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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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문정 자왈 족식족병 민신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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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 何先 曰 去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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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왈 필부득이이거 어사삼자 하선 왈 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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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者 何先 曰 去食 自古 皆有死 民無信不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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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왈 필부득이이거 어사이자 하선 왈 거식 자고 개유사 민무신불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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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식량을 비축하고 군비를 잘 갖추고 백성들에게 신뢰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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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다시 여쭈었다. 만약 부득이 하여 이 세가지 중에서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버려야 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군비를 뒤로 미루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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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다시 여쭈었다.만약 부득이 하여 남은 두가지 중에서도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버려야 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식량을 뒤로 미루거라. 식량이 없으면 죽을 수 밖에 없겠지만 옛날부터 어느 누구도 죽음에서 벗어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백성들에게 신뢰를 잃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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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 棘子成曰 君子 質而已矣 何以文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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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자성왈 군자 질이이의 하이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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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貢曰 惜乎 夫子之說 君子也 駟不及舌 文猶質也 質猶文也 虎豹之鞹 猶犬羊之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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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왈 석호 부자지설 군자야 사불급설 문유질야 질유문야 호표지곽 유견양지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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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자성이 말했다. 교양 있는 군자란 그 실질을 말할 뿐이다. 표면적인 형식을 어디에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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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그 말을 듣고 말했다. 안타깝구나. 극선생이 군자에 대해 말한 것이. 말은 한번 하고나면 사두마차로도 쫓아갈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외면은 실질에서 떠날 수 없고 실질도 외면에서 떠날 수 없다. 호랑이와 표범의 가죽을 귀중히 여기는 것은 아름다운 털이 붙어 있기 때문에 그 털을 떼어내어 가죽으로 만들어 버리면 개나 양의 가죽과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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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극자성: 그 당시 위나라의 대부. 그래서 자공이 그를 부자라고 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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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鞹 곽: 털을 뽑아 버리고 가죽만 무두질 한 것이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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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九. 哀公問於有若曰 年饑用不足 如之何 有若對曰 盍徹乎 曰 二吾猶不足 如之何其徹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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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공문어유약왈 연기용부족 여지하 유약대왈 합철호 왈 이오유부족 여지하기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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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曰 百姓足 君孰與不足 百姓不足 君孰與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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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왈 백성족 군숙여부족 백성부족 군숙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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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공이 유약에게 물었다. 기근 때문에 재정이 궁핍한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유약이 대답했다. 철법을 시행하여 십분의 일세를 거두시지요. 애공이 대답했다. 십분의 이세를 거두어도 부족한데 어떻게 십분의 일세를 거두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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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약이 대답했다. 백성이 풍족하면 군주 혼자 궁핍에 빠질리 없습니다. 백성이 궁핍하면 군주 혼자 풍족하게 될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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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 子張問 崇德辨惑 子曰 主忠信 徙義 崇德也 愛之 欲其生 惡之 欲其死 旣欲其生 又欲其死 是惑也 誠不以富 亦祗以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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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문 숭덕변혹 자왈 주충신 사의 숭덕야 애지 욕기생 오지 욕기사 기욕기생 우욕기사 시혹야 성불이부 역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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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을 가린다는 말을 옛말의 뜻을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성실과 신의를 주로하고, 정의를 따르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서 영원히 살기를 바라고, 그 사람이 밉다고 해서 죽기를 바라곤 하는데 이처럼 살기를 바라다가 또 죽기를 바라고 하는 것이 미혹이다. 진실로 부에 의거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다만 기함에 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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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一. 齊景公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君君臣臣父父子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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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경공 문정어공자 공자대왈 군군신신부부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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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公曰 善哉 信如君不君 臣不臣 父不父 子不子 雖有粟 吾得而食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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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왈 선재 신여군불군 신불신 부불부 자불자 수유속 오득이식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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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라 경공이 공자에게 정치를 물으니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군주는 군주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부친은 부친답고, 자식은 자식답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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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라 경공이 말했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참으로 군주가 군주답지 않고, 신하가 신하답지 않고, 부친이 부친답지 않고, 자식이 자식답지 않다면 비록 식량이 쌓여있다고 한들 내가 그것을 먹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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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자가 기원전 517년에 노나라의 내란을 피해 제나라로 갔을 때 제 경공과 대담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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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二. 子曰 片言 可以折獄者 其由也與 子路 無宿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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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편언 가이절옥자 기유야여 자로 무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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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일언지하에 송사를 판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유(由:자로)일 것이다. 자로는 승락한 것을 이행하지 않고 질질끄는 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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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三.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 使無訟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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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청송 오유인야 필야 사무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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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소송을 듣고 그것을 처리하는 것은 나도 다른 사람과 다를게 없다. 중요한 것은 소송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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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四. 子張 問政 子曰 居之無倦 行之以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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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문정 자왈 거지무권 행지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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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직책을 맡았으면 태만하지 말고 집행을 성실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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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五. 子曰 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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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박학어문 약지이례 역가이불반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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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널리 문물 제도를 배우고 예의 실천을 통해 그 지식을 매듭지을 수 있다면 바람직한 교양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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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옹야편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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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六. 子曰 君子 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 反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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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 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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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제군들은 타인의 장점은 완성시켜 주고, 단점은 없애주도록 하라. 그 반대로는 하지 않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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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七. 季康子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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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 문정어공자 공자대왈 정자 정야 자솔이정 숙감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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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란 정의입니다. 당신께서 솔선하여 정의를 행하면 누가 감히 부정을 저지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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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帥 솔: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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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八. 季康子 患盜 問於孔子 孔子對曰 苟子之不欲 雖賞之 不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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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 환도 문어공자 공자대왈 구자지불욕 수상지 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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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가 도둑이 많은 것을 우려해서 공자에게 대책을 물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진실로 당신께서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사람들에게 상을 준다고 해도 도둑질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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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九. 季康子 問政於孔子曰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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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 문정어공자왈 여살무도 이취유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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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孔子對曰 子爲政 焉用殺 子欲善 而民이善矣 君子之德 風 小人之德 草 草 上之風 必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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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대왈 자위정 언용살 자욕선 이민이선의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초 상지풍 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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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가 정치에 대해 공자에게 물으면서 말했다. 무도한 악인들을 죽여서 백성들을 도로 나아가게 하면 어떻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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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께서 정치를 하신다면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찌 사람을 죽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당신께서 참으로 선을 바란다면 그 결과 백성들은 선하게 될 것입니다. 위정자의 본질을 바람이라고 한다면 백성의 본질은 풀과 같은 것입니다. 풀은 바람이 불면 그 방향으로 눕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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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十. 子張問 士何如斯可謂之達矣 子曰 何哉 爾所謂達者 子張 對曰 在邦必聞 在家必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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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문 사하여사가위지달의 자왈 하재 이소위달자 자장 대왈 재방필문 재가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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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是 聞也 非達也 夫達也者 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在邦必達 在家必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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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시 문야 비달야 부달야자 질직이호의 찰언이관색 려이하인 재방필달 재가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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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 在邦必聞 在家必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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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문야자 색취인이행위 거지불의 재방필문 재가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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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여쭈었다. 선비는 어떻게 해야 통달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말하는 통달이란 어떤 의미이냐. 자장이 대답했다. 나라의 관직을 맡고 있을 때도 반드시 명성이 있고, 집에 있어도 반드시 명성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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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명성이지 통달이 아니다. 통달했다는 것은 품성이 정직하고 정의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잘 헤아리고 관색을 잘 관찰하여, 사려있게 처신하여 남에게 앞을 양보한다. 그래서 나라에 쓰이면 훌륭한 업적을 거두고 쓰이지 않고 집에 있으면 또한 훌륭하게 자기 생활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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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이라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인덕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실제 행동은 오히려 그렇지 못하고, 스스로 어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서 그에 대한 의혹이 없다. 그런 사람은 관직에 있을 때도 거짓 명성을 취하고 집에 있을 때도 거짓 명성을 취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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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一. 樊遲從遊於舞雩之下 曰 敢問崇德脩慝辨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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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종유어무우지하 왈 감문숭덕수특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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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善哉 問 先事後得 非崇德與 攻其惡 無攻人之惡 非脩慝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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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선재 문 선사후득 비숭덕여 공기악 무공인지악 비수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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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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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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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공자를 모시고 무대 아래서 한가로이 거닐다가 여쭈었다. 덕을 높이고, 사특함을 몰아내고, 미혹을 가린다는 세 가지 말은 무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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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참 좋은 질문이다. 먼저 일하고 얻는 것을 뒤로 미룬다. 보수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덕을 높일 수 있지 않겠느냐. 자신의 과실은 엄하게 꾸짓지만 타인에게는 인신공격을 하지 않는다면 사특함을 몰아낼 수 있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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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때의 사소한 일로 화를 내어 자신을 망각할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까지 누를 끼치게 된다면 그것이 미혹이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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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번에서 자장이 숭덕과 변혹에 대해 물었다. 수특 하나가 첨가된 것. 그런데 역시 질문한 사람이 다르니까 대답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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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二.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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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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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樊遲未達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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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미달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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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樊遲退 見子夏曰 鄕也 吾見於夫子而問知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何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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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퇴 견자하왈 향야 오현어부자이문지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하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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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夏曰 富哉 言乎 舜有天下 選於衆 擧皐陶 不仁者遠矣 湯有天下 選於衆 擧伊尹 不仁者遠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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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왈 부재 언호 순유천하 선어중 거고요 불인자원의 탕유천하 선어중 거이윤 불인자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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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인에 대해서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또 안다는 것에 여쭈니 사람을 아는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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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는 납득이 되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정직한 사람을 등용해서 비뚤어진 사람 위에 앉히면, 비뚤어진 사람이 정직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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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물러났다. 나중에 자하를 만나 말했다. 요전에 내가 선생님을 묻고 아는 것이 무엇인지 여쭈었더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정직한 사람을 등용해서 비뚤어진 사람 위에 앉히면, 비뚤어진 사람이 정직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무슨 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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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가 말했다.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씀이신가. 아마 순이 천자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 중에 고요를 뽑아 등용하자 악인들이 멀리 도망갔고, 상의 탕왕이 천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 중에 이윤을 뽑아 등용하자 악인들이 도망갔던 그런 일들을 말씀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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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富 부: 의미가 풍부하다.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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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皐陶 고요: 순임금의 신하. 법의 집행이 공평무사하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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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伊尹 이윤: 탕왕을 도와 하나라를 물리치고 상나라의 기초를 다진 신하인데 이윤이라고 보통 불리지만 이가 이름이고, 윤이 관직명. '윤이라는 관직을 지낸 이'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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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三. 子貢 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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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문우 자왈 충곡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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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벗에 대해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충심으로 그에게 권고하여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되 그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둔다. 스스로를 모욕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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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告 고: 고할 고, 간절히 빌다 요청하다 곡. 요청하다 뜻에도 고로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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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自辱 자욕: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 자조는 스스로를 비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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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四. 曾子曰 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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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왈 군자 이문회우 이우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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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가 말했다. 제군들은 문장과 학술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서 인의 길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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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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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장 제자: 자로(유), 중궁(염옹, 염유, 염자), 번지, 정공, 섭공, 자하,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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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 子路問政 子曰 先之勞之 請益 曰 無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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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문정 자왈 선지노지 청익 왈 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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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백성들 앞에서 솔선수범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더 보태어 말씀해 달라고 하자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는데 싫증내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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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 仲弓 爲季氏宰 問政 子曰 先有司 赦小過 擧賢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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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 위계씨재 문정 자왈 선유사 사소과 거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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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焉知賢才而擧之 曰 擧爾所知 爾所不知 人其舍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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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언지현재이거지 왈 거이소지 이소부지 인기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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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이 계씨의 집사가 되어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실무자들 앞에서 솔선수범하고 그들의 작은 과실은 눈감아 주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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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궁이 말했다. 어떻게 우수한 인재를 알아보고 선발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네가 알고 있는 자를 선발하거라. 그렇게 하면 네가 알지 못하는 인재는 남이 추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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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 子路曰 衛君 待子而爲政 子將奚先 子曰 必也正名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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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왈 위군 대자이위정 자장해선 자왈 필야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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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路曰 有是哉 子之迂也 奚其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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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왈 유시재 자지우여 해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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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野哉 由也 君子於其所不知 蓋闕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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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야재 유야 군자어기소부지 개궐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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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名不正則言不順 言不順則事不成 事不成則禮樂不興 禮樂不興則刑罰不中 刑罰不中則 民無所措手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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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부정즉언불순 언불순즉사불성 사불성즉예악부흥 예악부흥즉형벌부중 형벌부중즉 민무소조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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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君子名之 必可言也 言之 必可行也 君子於其言 無所苟而已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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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군자명지 필가언야 언지 필가행야 군자어기언 무소구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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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말했다. 위 나라 군주가 선생님께 부탁해서 국정을 맡긴다면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반드시 명분을 바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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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말했다. 그럴 수 있습니까. 선생님께서는 세상물정 모르시는 말씀이십니다. 어떻게 그런 것을 바로 잡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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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덜렁대지 말거라, 유(由:자로)야. 네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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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정책에 조리가 서지 않는다. 정책에 조리가 서지 않으면 국가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국가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다.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면 재판이 공정성을 잃는다. 재판이 공정성을 잃으면 백성들은 손발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불안에 휩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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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므로 위정자는 명분을 세워 정책을 입안하고 입안된 정책은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그러나 그 정책은 신중한 검토를 거쳐서 입안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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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기서 위나라 군주는 위나라 출공을 가리키는데 할아버지인 영공이 죽었을 때 영공에 쫓겨난 아버지 괴외를 불러들이지 않고, 그냥 자신이 왕위에 올랐다. 공자는 이것을 명분에 어긋나는 행위로 보았다. 그 출궁이 선생님께서 부탁해서 국정을 맡긴다면 무엇을 먼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으니 명분을 얘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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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四. 樊遲 請學稼 子曰 吾不如老農 請學爲圃 曰 吾不如老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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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 청학가 자왈 오불여노농 청학위포 왈 오불여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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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樊遲出 子 小人哉 樊須也 上 好禮則民莫敢不敬 上 好義則民莫敢不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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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출 자왈 소인재 번수야 상 호례즉민막감불경 상 호의즉민막감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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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上 好信則民莫敢不用情 夫如是則四方之民 襁負其子而至矣 焉用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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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 호신즉민막감불용정 부여시즉사방지민 강부기자이지의 언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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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노련한 농부가 나보다 나을 것이다. 또 채소 재배법을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채소 전문가가 나보다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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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물러난 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번지는 소인이구나. 위정자가 예절을 좋아하면 백성은 자연히 그를 존경하게 된다. 위정자가 정의를 좋아하면 백성은 자연히 그를 믿고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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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정자가 신의를 존중하면 백성도 자연히 진정으로 부응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사방의 백성이 자식을 등에 업고 달려올텐데 직접 농사를 배울 필요가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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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자의 시대에는 위정자와 백성의 계급이 분명했기 때문에 역할 분담에 대한 사고 방식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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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九. 子適衛 冉有僕 子曰 庶矣哉 冉有曰 旣庶矣 又何加焉 曰 富之 曰 旣富矣 又何加焉 曰 敎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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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적위 염유복 자왈 서의재 염유왈 기서의 우하가언 왈 부지 왈 기부의 우하가언 왈 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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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위나라에 가실 때 염유가 수레를 몰았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많기도 하구나. 염유가 말했다. 사람이 많아졌다면 무엇을 더 보태야 할까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생활을 넉넉하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 염유가 말했다. 생활이 넉넉하게 되었다면 무엇을 더 보태야 할까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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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四. 冉子退朝 子曰 何晏也 對曰 有政 子曰 其事也 如有政 雖不吾以 吾其與聞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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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자퇴조 자왈 하안야 대왈 유정 자왈 기사야 여유정 수불오이 오기여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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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자가 관청에서 돌아왔다. 선생님께서 물으셨다. 어찌 그렇게 늦었는가. 염자가 대답했다. 나라일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마도 계씨 집안의 일이었겠지. 만일 나라의 일이었다면 비록 나를 등용하지는 않았지만 나도 그 일에 참여하여 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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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자: 염구. 노나라 계씨의 가신으로 있었다. 염구를 염자로 높여부른 것으로 보아 염구의 제자들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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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五. 定公問 一言而可以興邦 有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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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공문 일언이가이흥방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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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孔子對曰 言不可以若是其幾也 人之言曰 爲君難 爲臣不易 如知爲君之難也 不幾乎一言而興邦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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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대왈 언불가이약시기기야 인지언왈 위군난 위신불이 여지위군지난야 불기호일언이흥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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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一言而喪邦 有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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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일언이상방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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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孔子對曰 言不可以若是其幾也 人之言曰 予無樂乎爲君 唯其言而莫予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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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대왈 언불가이약시기기야 인지언왈 여무낙호위군 유기언이막여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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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如其善而莫之違也 不亦善乎 如不善而莫之違也 不幾乎一言而喪邦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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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선이막지위야 불역선호 여불선이막지위야 불기호일언이상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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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나라 정공이 물었다. 한마디로 나라를 일으킬 수 있는 말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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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그에 꼭 맞는 말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것을 말씀 드릴 수는 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군주 노릇하기도 어렵고 신하 노릇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공께서 군주 노릇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으셨다면 한마디로 나라를 일으킬 수 있는 말에 가깝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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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나라 정공이 다시 물었다. 한마디로 나라를 망칠 수 있는 말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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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대답하셨다. 그에 꼭 맞는 말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것을 말씀 드릴 수는 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군주노릇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다. 내가 말만 하면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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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군주가 말하는 것이 옳아서 그 말에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없다면 정말 좋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만약 군주가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은데도 그 말에 거역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야말로 한마디로 나라를 망칠 수 있는 말에 가깝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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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六. 葉公 問政 子曰 近者說 遠者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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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공 문정 자왈 근자열 원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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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기뻐하는 정치를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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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葉公 섭공: 섭 지역의 수장이라는 뜻. 실제 이름은 심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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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七. 子夏爲 莒父宰 問政 子曰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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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위 거부재 문정 자왈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이즉대사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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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가 거보라는 지방의 읍장님이 되어 정치에 대해 여쭈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일을 서두르지 말고 목전의 이익에 현혹되지 말거라. 일을 서두르면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고 목전의 이익에 현혹되면 큰 일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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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八. 葉公語 孔子曰 吾黨有 直躬者 其父攘羊 而子證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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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공어 공자왈 오당유 직궁자 기부양양 이자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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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孔子曰 吾黨之直者 異於是 父爲子隱 子爲父隱 直在其中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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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왈 오당지직자 이어시 부위자은 자위부은 직재기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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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공이 선생님께 말했다. 내 영내에 정직하기로 명성을 얻은 자가 있는데 그 아비가 양을 훔쳤을 때 그가 가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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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마을의 정직한 사람은 그와는 전혀 다릅니다. 아비는 자식을 위해서 숨겨주고, 자식은 아비를 위해서 숨겨주니 정직이란 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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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十九. 樊遲問仁 子曰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雖之夷狄 不可棄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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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문인 자왈 거처공 집사경 여인충 수지이적 불가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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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가 인에 대해 여쭈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평소에는 몸가짐을 단정하면서도 엄숙하게 하고, 일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하고, 사람을 대할 때는 성의를 다해야 할 것이다. 인은 비록 오랑캐나라에 가더라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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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十. 子貢 問曰 何如 斯可謂之士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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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문왈 하여 사가위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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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行己有恥 使於四方 不辱君命 可謂士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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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행기유치 사어사방 불욕군명 가위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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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敢問其次 曰 宗族 稱孝焉 鄕黨 稱弟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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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감문기차 왈 종족 칭효언 향당 칭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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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敢問其次 曰 言必信 行必果 硜硜然小人哉 抑亦可以爲次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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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감문기차 왈 언필신 행필과 갱갱연소인재 억역가이위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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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今之從政者 何如 子曰 噫 斗筲之人 何足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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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왈 금지종정자 하여 자왈 희 두소지인 하족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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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여쭈었다. 저희들이 어떻게 해야 교양 있는 관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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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외국에 사신으로 나가서 군주의 명을 잘 처리하면 교양있는 관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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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다시 여쭈었다. 그 아래 단계는 어떤 것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친척들이 한결같이 효자라고 하고 마을사람들이 하나같이 어른을 잘 공경한다고 칭찬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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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다시 여쭈었다. 그 아래 단계는 어떤 것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해야 할 일은 단호하게 처리한다. 대국적으로 보면 식견이 좁은 인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 다음 단계의 교양있는 관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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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다시 여쭈었다. 지금의 집정자들은 어느 정도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도량이 좁은 이들이라 교양있는 관리에 넣을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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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四. 子貢 問曰 鄕人 皆好之 何如 子曰 未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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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문왈 향인 개호지 하여 자왈 미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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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鄕人 皆惡之 何如 子曰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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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인 개오지 하여 자왈 미가야 불여향인지선자 호지 기불선자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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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여쭈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떻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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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사람들이 모두 미워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떻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직 부족하다. 마을의 선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마을의 악한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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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八. 子路 問曰 何如 斯可謂之士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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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문왈 하여 사가위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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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曰 切切偲偲 怡怡如也 可謂士矣 朋友 切切偲偲 兄弟 怡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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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왈 절절시시 이이여야 가위사의 붕우 절절시시 형제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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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여쭈었다. 저희가 어떻게 해야 교양있는 군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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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서로 충고해주고 격려하며 화목하게 지내면 교양있는 군자라고 할 수 있다. 친구 간에는 서로 충고해주고 격려하며 형제간에는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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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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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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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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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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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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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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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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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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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자서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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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憲이 問恥대 子[ㅣ] 曰 邦有道에 穀며 邦無道애 穀이 恥也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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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헌(原憲)이 수치스러운 일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라에 도(道)가 있을 때 녹(祿)만 먹으며, 나라에 도(道)가 없을 때 녹만 먹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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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克伐怨欲을 不行焉이면 可以爲仁矣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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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원헌이 묻기를 “이기려 하고, 자랑하고, 원망하고, 욕심내는 일을 행하지 않으면 인(仁)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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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可以爲難矣어니와 仁則吾不知也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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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렵다고 할 수는 있으나 인(仁)인지는 내 알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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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南宮适이 問於孔子曰 羿 善射고 奡 盪舟호 俱不得其死ㅣ어늘(고) 然禹稷은 躬稼而有天下시니이다 夫子ㅣ 不答이러시니(시고) 南宮适이 出커늘(커) 子[ㅣ] 曰 君子哉라 若人이여 尙德哉라 若人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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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남궁괄(南宮适)이 공자께 묻기를 “예(羿)는 활을 잘 쏘았고, 오(奡)는 힘이 세어 육지에서 배를 끌고 다녔지만 모두 제명에 죽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왕(禹王)과 직(稷)은 몸소 농사를 지었지만 천하(天下)를 소유하였습니다.” 고 하자, 공자께서 대답하지 않으셨다. 남궁괄(南宮适)이 밖으로 나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로구나, 이 사람이여! 덕(德)을 숭상하는구나, 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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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或[이] 問子産대(대) 子[ㅣ] 曰 惠人也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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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혹자가 자산(子産)의 인품(人品)을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은혜로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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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問子西대 曰 彼哉彼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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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서(子西)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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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問管仲대 曰 人也ㅣ 奪伯氏騈邑三百여늘(니) 飯疏食(호) 沒齒[호] 無怨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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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중(管仲)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백씨(伯氏)의 변읍(騈邑) 3백 호(戶)를 빼앗았는데, 백씨(伯氏)가 거친 밥을 먹으면서도 평생 동안 원망하는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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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子路ㅣ 問成人대 子[ㅣ] 曰 若臧武仲之知와 公綽之不欲과 卞莊子之勇과 冉求之藝예 文之以禮樂이면 亦可以爲成人矣니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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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자로(子路)가 완성된 사람[成人]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장무중(臧武仲)의 지혜와 맹공작(孟公綽)의 탐욕하지 않음과 변장자(卞莊子)의 용기와 염구(冉求)의 재예(才藝)에 예악(禮樂)으로 문채를 낸다면 또한 완성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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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今之成人者 何必然이리오 見利思義며 見危授命며 久要[에] 不忘平生之言이면 亦可以爲成人矣니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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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지금의 완성된 사람은 어찌 굳이 그러할 것이 있겠는가? 이(利)를 보고 의(義)를 생각하며,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치며, 오랜 약속에 평소의 말을 잊지 않는다면 또한 완성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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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子[ㅣ] 曰 晉文公[은] 譎而不正고 齊桓公(은) 正而不譎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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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晉) 문공(文公)은 속이고 바르지 않았으며, 제(齊) 환공(桓公)은 바르고 속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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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子路[ㅣ] 曰 桓公이 殺公子糾야 召忽은 死之고 管仲은 不死니 曰 未仁乎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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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자로(子路)가 말하였다. “환공(桓公)이 공자규(公子糾)를 죽이자 소홀(召忽)은 그를 위해 따라 죽었고 관중(管仲)은 죽지 않았으니, 인(仁)하지 않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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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桓公이 九合諸侯호 不以兵車 管仲之力也ㅣ니(니) 如其仁(ㅣ리오) 如其仁이리오(ㅣ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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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환공(桓公)이 제후(諸侯)들을 규합하되 무력(武力)을 쓰지 않은 것은 관중(管仲)의 힘이었으니, 누가 그의 인(仁)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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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子貢[이] 曰 管仲은 非仁者與뎌 桓公이 殺公子糾ㅣ어(야) 不能死ㅣ오(고) 又相之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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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관중(管仲)은 인자(仁者)가 아닐 것입니다. 환공(桓公)이 공자규(公子糾)를 죽였는데, 따라 죽지 않고 또 환공(桓公)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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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管仲이 相桓公霸諸侯야 一匡天下니 民到于今히 受其賜니 微管仲이면 吾其被髮左袵矣러니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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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管仲)이 환공(桓公)을 도와 제후(諸侯)의 패자(霸者)가 되게 하여 한 번 천하(天下)를 바로잡아서 백성들이 지금까지 그 혜택을 받고 있다. 관중(管仲)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랑캐들처럼 머리를 풀어 헤치고 옷깃을 왼쪽으로 여몄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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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豈若匹夫匹婦之爲諒也ㅣ라(야) 自經於溝瀆而莫之知也ㅣ리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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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 관중(菅仲)이, 필부(匹夫)‧필부(匹婦)들이 작은 신의(信義)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매어 죽어서 시신이 도랑에 뒹굴어도 아무도 알아주는 이가 없는 것과 같이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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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子[ㅣ] 言衛靈公之無道也ㅣ러시니(신대) 康子[ㅣ] 曰 夫如是로 奚而不喪이니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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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공자(孔子)께서 위(衛)나라 영공(靈公)의 무도(無道)함을 말씀하시니, 계강자(季康子)가 말하였다. “이와 같은데도 어찌하여 지위를 잃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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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孔子[ㅣ] 曰 仲叔圉 治賓客고 祝鮀 治宗廟고 王孫賈 治軍旅니 夫如是니(어니) 奚其喪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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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중숙어(仲叔圉)는 빈객(賓客)을 다스리고 축타(祝鮀)는 종묘(宗廟)를 다스리고 왕손가(王孫賈)는 군대를 다스리니, 이와 같은데 어찌 지위를 잃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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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子路ㅣ 問事君대 子[ㅣ] 曰 勿欺也ㅣ오 而犯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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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자로(子路)가 임금 섬기는 법을 묻자, 공자(孔子)께서 대답하셨다. “속이지 말고 얼굴을 범(犯)해가며 간쟁(諫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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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曾子[ㅣ] 曰 君子 思不出其位[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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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曾子가 말하였다. “군자君子는 생각이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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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子[ㅣ] 曰 君子道者ㅣ 三애 我無能焉호니(이로니) 仁者[] 不憂고 知者[] 不惑고 勇者[] 不懼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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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의 도(道)가 세 가지인데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인자(仁者)는 근심하지 않고, 지자(智者)는 미혹되지 않고, 용자(勇者)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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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貢[이] 曰 夫子ㅣ 自道也ㅣ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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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스스로를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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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31. 子貢이 方人더니(이어) 子[ㅣ] 曰 賜也 賢乎哉아 夫我則不暇ㅣ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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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자공(子貢)이 남을 비교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賜)는 어진가보다. 나는 그럴 겨를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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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37. 子[ㅣ] 曰 莫我知也夫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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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아는 이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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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貢[이] 曰 何爲其莫知子也잇고(ㅣ니잇고) 子[ㅣ] 曰 不怨天며 不尤人이요 下學而上達노니 知我者 其天乎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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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선생님을 아는 이가 없다고 하십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으며, 아래로 인간(人間)의 일을 배워 위로 천리(天理)를 통달하였으니, 나를 알아주는 것은 하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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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 公伯寮ㅣ 愬子路於季孫이어 子服景伯이 以告曰 夫子ㅣ 固有惑志於公伯寮니 吾力이(으로) 猶能肆諸市朝ㅣ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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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공백료(公伯寮)가 계손(季孫)에게 자로(子路)를 참소하자, 노(魯)나라 대부인 자복경백(子服景伯)이 공자께 아뢰기를 “부자(夫子)이 진실로 공백료(公伯寮)의 말에 미혹됨이 있습니다. 내 힘이 그래도 공백료(公伯寮)를 죽여 그 시신을 거리에 내걸 수 있습니다.” 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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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道之將行也與도 命也ㅣ며 道之將廢也與도 命也ㅣ니 公伯寮ㅣ 其如命[에] 何ㅣ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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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가 장차 행(行)해지는 것도 명(命)이며 도(道)가 장차 폐(廢)해지는 것도 명(命)이니, 공백료(公伯寮)가 그 명(命)을 어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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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子路ㅣ 宿於石門이러니 晨門[이] 曰 奚自오 子路[ㅣ] 曰 自孔氏로라 曰 是[ㅣ] 知其不可而爲之者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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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자로(子路)가 석문(石門)에서 유숙하였는데, 문지기가 물었다. “어디에서 왔는가?” 자로(子路)가 말하였다. “공씨(孔氏)에게서 왔습니다.” “바로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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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子張[이] 曰 書云 高宗이 諒陰三年[을] 不言이라니 何謂也잇고(ㅣ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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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자장(子張)이 말하였다. “《서경(書經)》의 〈열명(說命)〉편에 이르기를 ‘고종(高宗)이 거상(居喪)하는 3년 동안 말하지 않았다.’라고 하니, 무엇을 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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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何必高宗이리오 古之人이 皆然니(이러니) 君薨커든(커시든) 百官[이] 總己야 以聽於冢宰三年니라(이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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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필 고종(高宗)뿐이겠는가? 옛사람이 다 그러하였으니, 임금이 죽으면 백관(百官)들이 자신의 직책을 총괄하여 3년 동안 총재(冢宰)에게 명령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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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 子路ㅣ 問君子대 子[ㅣ] 曰 修己以敬이니라 曰 如斯而已乎ㅣ잇가(잇가) 曰 修己以安人이니라 曰 如斯而已乎ㅣ잇가(잇가) 曰 修己以安百姓이니 修己以安百姓(은) 堯舜도 其猶病諸시니라(ㅣ러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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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자로(子路)가 군자(君子)에 대하여 물으니,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군자는 자신을 닦기를 경(敬)으로써 한다.” 자로(子路)가 물었다. “이와 같을 뿐입니까?” “자신을 닦음으로써 남을 편안하게 한다.” “이와 같을 뿐입니까?” “자기를 닦음으로써 백성을 편안하게 해야 하니, 자기를 닦음으로써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요순(堯舜)께서도 오히려 부족하게 여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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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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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子[ㅣ] 曰 賜也아 女ㅣ 以予[로] 爲多學而識之者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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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賜)야,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그것을 기억하는 자라고 여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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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曰 然이다 非與잇가(ㅣ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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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子貢)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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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 非也ㅣ라 予 一以貫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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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니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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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3. 子[ㅣ] 曰 由아 知德者ㅣ 鮮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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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由)야, 덕(德)을 아는 자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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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子張이 問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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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子張)이 자신의 뜻이 행해짐에 대해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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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言忠信며 行篤敬이면 雖蠻貊之邦이라도 行矣어니와 言不忠信며 行不篤敬이면 雖州里나() 行乎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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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진실되고 미더우며, 행실(行實)이 돈독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라 하더라도 뜻이 행해질 수 있거니와, 말이 진실되고 신실하지 못하며, 행실이 돈독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면, 자신이 사는 고장이라 하더라도 뜻이 행해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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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立則見其參於前也ㅣ오(ㅣ며) 在輿則見其倚於衡也ㅣ니 夫然後에 行이니라서 있을 때에는 충신(忠信)과 독경(篤敬)이 눈앞에 참여함을 볼 수 있고, 수레에 있을 때에는 그것이 멍에에 기대어 있음을 볼 수 있어야 하니, 이와 같이 한 뒤에야 뜻이 행해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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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張이 書諸紳니라(다)자장이 이 말씀을 띠에 써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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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子貢이 問爲仁대 子[ㅣ] 曰 工(이) 欲善其事댄 必先利其器니 居是邦也야 事其大夫之賢者며 友其士之仁者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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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자공(子貢)이 인(仁)을 행하는 것에 대해 묻자,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공인(工人)이 자기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 연장을 예리하게 해야 하니, 어떤 나라에 살 때에는 그 나라의 대부 중에 현명한 자를 섬기며, 그 나라의 선비 중에서 인(仁)한 자를 벗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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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10. 顔淵이 問爲邦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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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안연(顔淵)이 나라 다스리는 법에 대해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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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行夏之時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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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夏)나라의 책력(冊曆)을 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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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乘殷之輅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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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殷)나라의 수레를 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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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服周之冕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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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周)나라의 면류관(冕旒冠)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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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樂則韶舞ㅣ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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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은 순(舜)임금의 소무(韶舞)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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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放鄭聲며 遠佞人이니 鄭聲[은] 淫고 佞人[은] 殆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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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鄭)나라의 음란한 음악을 추방하며 말재주 있는 사람을 멀리 해야 하니, 정(鄭)나라 음악은 음탕하고 말재주 있는 사람은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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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23. 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ㅣ잇가(잇가) 子[ㅣ] 曰 其恕乎뎌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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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子貢)이 물었다. “종신토록 행할 만한 한 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마도 ‘恕’(서)일 것이다. ‘恕’(서)란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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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41. 師冕이 見(이어) 及階어(애) 子[ㅣ] 曰 階也ㅣ라시고 及席이어(애) 子ㅣ 曰 席也ㅣ라시고 皆坐ㅣ어 子ㅣ 告之曰 某在斯(ㅣ며) 某在斯ㅣ라시다(ㅣ라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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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장님 악사(樂師)인 면(冕)이 공자를 뵈올 적에 그가 계단에 이르자 공자께서 ‘섬돌이다.’ 하셨고, 자리에 이르자 공자께서 ‘자리이다.’ 하셨고, 모두 앉자 공자(孔子)께서 ‘아무개는 여기에 있고 아무개는 저기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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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師冕이 出커 子張이 問曰 與師言之道與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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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冕)이 나가자, 자장(子張)이 물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악사(樂師)와 더불어 말하는 도리(道理)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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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ㅣ] 曰 然다 固相師之道也ㅣ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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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다. 진실로 악사(樂師)를 도와주는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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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논어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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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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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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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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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와의 일화 / 가르침의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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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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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유, 자로(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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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씨(계손)가 전유를 공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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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전유를 지금 취하지 않으면 우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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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 염유를 다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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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을 펴서 지위에 나아가 제대로 할 수 없으면 그만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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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군자는 하고싶다고 말하지 않고 변명하는 것을 미워한다. 유와 구는 계씨를 돕되 먼 지방 사람이 복종하지 않는데도 오지 않게 하니 계손의 근심이 전유가 아닌 병풍 안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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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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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천하에 도가 있어야 함을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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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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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대신인 삼환씨 삼가가 쇠퇴할 때가 되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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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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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유익한 벗의 세 부류해로운 벗의 세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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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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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유익한 애호와 해로운 애호의 세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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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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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측근에서 군자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것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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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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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군자가 경계해야 하는 것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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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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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군자가 두려워하는 것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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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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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어려움을 겪고도 배우지 않으면 백성의 최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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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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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군자가 생각하는 아홉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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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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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세속적인 삶의 흔함과 정도를 밟는 삶의 레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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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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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제 경공의 이야기 (백이와 숙제의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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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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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강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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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아들 (백어)“아버지에게서 특별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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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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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를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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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 배워라”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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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진향à “시를 들었고, 예를 들었고, 군자의 아들이라고 특별하게 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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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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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옛 사람들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해 칭했음을 보여 주는 예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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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17. 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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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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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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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와의 일화 / 가르침의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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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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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화 – 노나라의 실권자, 제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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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화가 공자에게 삶은 돼지 줌 > 안 보일 때 돌려주려다가 길에서 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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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 장차 벼슬을 하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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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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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성품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관에 의해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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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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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는 변화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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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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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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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 자유를 보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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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을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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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사람이 예악을 배우면 백성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백성들이 예약을 배우면 윗사람을 잘 따르게 된다”à공자가 ㅇㅇ 인정따리 인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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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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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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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공자를 공산씨에게 가는 것을 막음“나를 등용하게 자라면 나는 그 나라를 동방의 주나라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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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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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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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인에 대하여 물음 “공, 관, 신, 민, 혜를 실천할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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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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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힐 (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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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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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는 공자가 필힐에게 가는 것을 말림 “반란한놈인데 왜가요”“ㅇㅇ 정신만 확고하면 나쁜 것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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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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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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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가지 덕에 대한 6가지 폐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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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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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반드시 시경을 배우도록 하여라 (시에 대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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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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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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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경의 주남과 소남을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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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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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예의가 옥과 비단 선물뿐이겠는가음악이 종이나 북 소리만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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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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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외강내유인 사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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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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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시비를 가리려 들지 않는 사람은 덕을 해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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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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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길에서 들은 이야기를 떠벌리는 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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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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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비열한 인간과 함께 군주를 섬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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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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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옛날에도 사람들에게 3가지 병폐가 있지만 지금의 병폐가 사뭇 달라짐을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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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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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교언영색은 의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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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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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그럴듯한 것들이 바른 것을 뒤덮는 행태를 미웧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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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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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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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이제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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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그러면 우리가 후학들에게 뭐라해요”“하늘이 무슨 말을 하더냐. 하늘은 암말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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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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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 (제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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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비가 찾아갔으나 병을 핑계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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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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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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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의 장례또 일년으로 끝내는 게 어떻습니까”“그게 맘이 편하니” “ㅇㅇ” “그럼 그래라”“옛날 사람들은 상을 입으면 편하려 해도 편하지 않아서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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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à재아는 참으로 어질지 못하다. 삼 년 동아느이 사랑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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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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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하루종일 배불리 먹고 마음을 쓰는 데가 없으면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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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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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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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를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제군들은 정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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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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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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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도 미워하는 것이 있습니까”“남의 결점을 앞에서 드러내는 사람, 무례한 사람 등” à “야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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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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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첩과 종은 부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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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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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나이가 40이 되어도 남에게 나쁘게 오르내리면 그 상태로끝이 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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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18. 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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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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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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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와의 일화 / 가르침의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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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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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자, 기자, 비간 (은나라 주왕의 친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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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나라에 세 사람의 인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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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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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하혜 (제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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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하혜 3번 파면 당함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출사할 작정이라면 어찌 조국을 떠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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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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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라 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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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늙어 공자의 말을 쓰지 못하겠다” 공자는 제나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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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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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제나라가 노나라의 여성 가무단을 보냄. 계환자가 이를 받고 정무를 돌보지 않아 공자는 노나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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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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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여 (초나라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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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정치를 하면 위태롭기만 하다고 설득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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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는 이야기하고자 수레에서 내려왔지만 접여를 잡을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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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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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저, 걸익 (초나라 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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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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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가 공자를 소개해 줌장저와 걸익은 은거를 추천함, 자로는 공자한테 이야기함 “내가 이 백성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함께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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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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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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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를 따라가다가 뒤처짐그 도중 만난 노인에게 하루 신세를 지게 됨공자 “군신의 관계는 무시하려 해도 무시할 수가 없다. 우리가 군주를 찾아 출사하려 하는 것은 인간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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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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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세를 떠난 7명의 사람 이야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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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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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나라가 망할 때 은둔한 사람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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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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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공이 노공에게 건넨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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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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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왕족의 일족 중 8명의 뛰어난 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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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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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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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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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와의 일화 / 가르침의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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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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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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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교양인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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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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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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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이 도덕에 대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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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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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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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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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의 제자 “교제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뭐죠”“자하는 뭐라니?” “좋은 사람을 골라 교제하라고”자장은 포용의 중요성을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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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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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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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에 대한 가치관을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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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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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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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을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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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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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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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리 배우고 자신의 이상을 굳게 지키는 자세를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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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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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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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군들은 학문을 하여 이상을 달성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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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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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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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군은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변명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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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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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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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륭한 교양인의 세 가지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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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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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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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뢰의 중요성을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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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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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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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한 덕목은 규범의 경계를 넘나들어도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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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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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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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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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가 자하의 제자들의 근본들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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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자유가 실언을 했구나.” 수양에 우선순위 세우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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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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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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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사와 학문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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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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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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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식에서는 슬픔을 다하고 나면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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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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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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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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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은 아직 인자라고 하기는 부족하다고 자유가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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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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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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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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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자장은 위풍당당하지만 함께 인덕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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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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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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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좀처럼 자신의 정성을 다하지 않지만 양친이 상을 당하면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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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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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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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에게서 들은 맹장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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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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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 양부 (증자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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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씨가 양부를 법관으로 임명, 양부가 가르침을 청함. “죄인의 진상을 알게 되면 슬퍼하고 가엾게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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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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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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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나라의 마지막 군주가 세간만큼 심한 폭정을 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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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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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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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군의 과오는 일식이나 월식 같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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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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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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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나라의 공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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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는 어디서 배우셨소”문왕과 무왕이 남긴 통치의 흔적에서 배움을 얻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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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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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나라 숙손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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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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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이 공자보다 현명하다”그러나 자공은 공자를 쉴드 쳤음. 자신의 담은 어깨 높이에 불과하지만 공자의 담은 높이가 몇 길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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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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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손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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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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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손무숙이 공자를 헐뜯자 자공이 말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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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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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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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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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 설마 당신보다 현명했겠냐”선생님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은 사다리를 타고 하늘에 올라갈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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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요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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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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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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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와의 일화 / 가르침의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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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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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순>우은의 탕왕 이야기주나라가 번성한 이야기주나라 군주가 중요시한 가치들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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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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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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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 할 수 있는가”“다섯 가지 미덕을 명심하고 네 가지 악정을 물리쳐라”다섯 가지 미덕, 악정에 고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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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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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명의 존재, 예, 분별에 대한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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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는 3000명이었는데 몸소 육례(六藝)에 통달한 제자는 72인이었다.”라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참(參)아! 나의 도(道)는 하나의 이치가 꿰뚫고 있다.” 증자(曾子)가 “예.” 하고 대답하였다.
공자(孔子)께서 나가시자, 문인(門人)들이 “무슨 말씀입니까?” 하고 물으니, 증자(曾子)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의 도(道)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다.”
따라서 77제자가 공자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주요 핵심 인물이었고 이 중에서 29명의 제자가 『논어(論語)』에 언급된다. 모든 제자를 분석하기 보다는 먼저 그 중에서 핵심적인 제자 13명을 분석해본다. 다음 구절에서 언급되는 10명의 제자와 공자 사후 3명의 제자(증자, 자장, 유자)를 분석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진(陳)나라와 채(蔡)나라에서 나를 따르던 자들이 지금 모두 문하(門下)에 있지 않구나.”
덕행(德行)에는 안연(顔淵)‧민자건(閔子騫)‧염백우(冉伯牛)‧중궁(仲弓)이었고, 언어(言語)에는 재아(宰我)‧자공(子貢)이었고, 정사(政事)에는 염유(冉有)‧자로(子路)이었고, 문학(文學)에는 자유(子游)‧자하(子夏)였다.
『논어』에서 발견되는 공자와 13명의 제자들 사이의 대화를 모두 수집해서 각 제자의 특징적인 면모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공자가 어느 제자를 좀 더 아끼고 좋게 평가하였는지를 알아본다. 사과십철(四科十哲) 중에서 어디과를 더 맘에 들어했으며, 어느 제자를 편애했는지에 따라 공자의 가치관, 삶의 모습을 파악해 볼 수 있고 그들을 향한 공자의 인간적 모습 또한 함께 재구성해본다.
논어에서는 총 29명의 제자가 등장한다. 이 중 先進篇(선진편) 제 2장에 주목해 공자가 진채(陳蔡)의 들판에서 위난을 당했을 때 함께 있던 제자들 10명(孔門十哲)과 공자 사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3명(증자,자장,유자)을 추가하여 분석한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 까지 공자에게 제사를 지낸다면 공자 문하 13명의 현자를 포함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내가 숨기는 게 있다고 여기는가? 나는 너희들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 무엇을 하든 너희들에게 보여주지 않음이 없는 사람이 바로 나이다."
공자와 제자들간의 대화를 보면 대부분 거리낌이 없고 솔직하며 거짓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논어 집주』 에서는 그들의 기쁨과 노함, 웃음과 욕설을 감추지 않고 있고, 일상의 일들을 생생하게 적어놓고 있다. 예를 들면, 先進篇(선진편) 16장에서 염유가 공자를 화나게 하자 그는 학생들더러
“염유는 우리 무리가 아니니, 제자들아! 북을 울려 그의 죄를 성토(聲討)함이 옳다.” 라고 말한다.
따라서 제자의 특징, 모습들,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기 위해, 솔직함이 담겨있고 직설적인 『논어 집주』에 집중하여 탐색한다. 다른 텍스트는 배제하고 오직 『논어 집주』에 집중하여 먼저 제자가 언급된 부분을 전부 끄집어낸다. 일단 공자 문하 핵심 13인의 제자를 중심으로 하되 필요할시 나머지 16명의 제자또한 포함할 생각이다. 자료의 수집은 제자별로 나누어서 각 팀원들이 『논어 집주』에 제자의 이름이 언급된 구절들을 모두 뽑아 표 형태로 재구성하고 온톨로지를 설계하였다. 모든 구절을 뽑아낸 뒤에는 다양하게 자료를 재구성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각 제자의 실명(實名)을 쓰는 상황, 자(字)를 쓰는 상황, 나이(이것은 외부 텍스트를 이용했음) 차이 여부가 대화에 미치는 영향, 출세여부(관직에 등용되었는지 여부와 이에 대한 공자의 평가), 『논어 집주』에서 언급 횟수 등등 다양하게 분류를 해보고 자료를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의미, 면모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cel프로그램을 이용해 각자 조사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6 by 191 표 형태로 정리했다.
각 열의 필드에 기입된 값을 먼저 엑셀 필터기능을 이용해서 일치한 데이터는 '기계적'으로 동일한 값으로 모두 수정했다.
예를 들어, 제자들의 경우, 子路(자로)가 仲由(중유), 季路(계로), 자로(子路), 자로 등 다양한 값으로 필드에 기입되어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의 이름을 모두 논어집주에 주로 언급되는 부명(副名)으로 통일시켰다.
마찬가지로 편, 장, 대화형식, 관계 class의 열들도 모두 field값을 표준화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엑셀을 이용해 엑셀파일을 각 열이 tab키로 구분된 txt파일로 변환했다.
온톨로지에서 요구하는 구문은 '요소1' tab '요소2' tab '요소3' ... 형태이다.
그래서 원본 데이터 파일에서 필요한 요소의 열들을 복사하여 새로운 엑셀파일을 생성했고, 이를 tab키로 열이 구분된 txt파일로 저장했다.
Class의 경우 엑셀파일 헤더 부분의 열을 기입했다.
엑셀에는 편, 장 , 제자, 구절, 대화주제, 대화형식, 관계가 있었지만 대화주제의 경우 데이터를 표준화시키기가 어렵고 데이터들에 해당하는 Nodes를 모두 기입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생략했다.
또한 구절은 편장 node에서 하이퍼링크로 바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isPartOf : '장'은 '편'에 소속관계임을 표현하기 위해 '부분이다' relation을 사용했다.
hasAttribute : 각 '장'은 '대화형식'과 '관계'속성을 가지므로 '속성을 갖는다' relation을 사용했다.
mentioned : '제자'들은 각 장에 언급되므로 '언급된다' relation을 사용했다.
논어집주에서는 '편'의 경우 총 20편이 존재한다. 각 편에 해당하는 node를 아래와 같이 모두 기입해줬다.
각 편은 책 표지 형태의 이미지가 표현되도록 설정했다.
'장'의 경우 여러명의 제자가 언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중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제거해줬다. 158개의 장에 대해서 동양고전종합DB에서 제공하는 각 장에 대한 url로 하이퍼링크를 추가했고, 그래프에서 책 내부를 보여주는 아이콘이 표시되도록 했다.
각 제자들은 그래프에서 검은 사람 아이콘으로 표현되도록 설정했다.
각 Node를 잇기 위해 총 663개의 Link를 작성했다. 다음은 각 Link의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