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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황백가'''(黃百家)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8권을 더 저술했다. | 아들 '''황백가'''(黃百家)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8권을 더 저술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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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학자 배열은 도통을 기준으로 했는데, ‘주돈이-정호·정이-장재-주희’를 골격으로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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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어느 계열인지 정리하기 어려운 학자들은 〈제유학안(諸儒學案)〉에 정리하였다. | ||
| + | * 《송원학안》 뒷부분에는 〈형공신학략(荊公新學略)〉, 〈소씨촉학략(蘇氏蜀學略)〉, 〈병산명도집설략(屏山鳴道集說略)〉이 활약 시기와 상관없이 수록되어 있다. | ||
| + | * 황종희의 또 다른 학술사인 《명유학안》과 함께, 송대와 원대의 유학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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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송원학안》은, 전 100권으로 무려 91개 학파의 학맥과 2,700여 명의 유학자들의 사상, 저술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사상사에서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이 책은 편찬 시작에서 완성까지 무려 200년이 걸릴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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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체계적인 기준에 따라 순서대로 서술하기는 하였으나, 내용 자체가 방대하고 잡다하여 정리하여 그 자체로는 익히기 어렵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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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보니 한글 번역본으로는 2007년 경상대학교 최석기 교수가 이끄는 한문학과 강독반이 번역하여 출간한 것 하나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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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정도로 방대하고 복잡한 자료를, 하나의 사이트에 모아 다양한 기준, 그림, 도표, 그래프로 시각화하여 용이하게 발췌하여 익힐 수 있게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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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중국 송대는 동양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불릴 정도로 학문과 예술이 만개했던 시기인데, 이 시대를 모두 담고 있는 학술 계보서를 인터넷을 통해 읽어볼 수 있게 한 것이 인상깊었다. | ||
| + | * 이렇게 방대한 자료를 한 사이트에 담았다는 사실 자체도 놀랍다. | ||
| + | * 송원양조 400년 동안의 학문적 전승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학파, 한 인물, 한 시대를 골라 선택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선택과 집중 가능! | ||
| + | * 시각화되어있는 자료가 많아 주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습득을 하는 요즘 세대의 사람들에게 접하기 쉽고, 이해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 ||
| + | * 조선 시대에 《송원학안》의 영향을 받아 《동유사우록(東儒師友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동유사우록도 이렇게 한눈에 볼 수있도록 잘 분류된 페이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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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BAD==== | ||
| + | * 번역이 너무 어려웠다... 교양 수업 수준의 중국어를 <del>(심지어 이것도 4년 전... 지금은 전혀 할 줄 모른다.)</del> 구사하는 나에게는 구글 번역기도, 파파고도 힘쓸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중국어를 좀 할 줄 알았다면 보다 세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 ||
| + | * 遥读-지역 검색 창에서 인물과 텍스트가 뜨지 않는 지역이 많다. 아직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 | ||
| + | * 사례검색 창에서 아직 모든 학자 검색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예시 창에 있는 학자들 조합만 검색 가능하다. | ||
2022년 3월 30일 (수) 04:14 기준 최신판
목차
Who 누가
北京大学数字人文开放实验室 (북경대학교 디지털 인문학 연구센터)
북경대학교 디지털 인문학 연구센터(PKUDH)는 2020년 5월 북경대학교의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인문학 발전을 위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시대의 데이터 중심 인문학 연구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문사회계 학자들과 이공계 전문가들에게 소통과 협업 채널을 제공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빅데이터와 정보화 기술의 결합을 촉진합니다.
연구자
PKUDH는 총 18명의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宋元学案知识图谱>에 참가한 연구자는 총 10명[1]입니다.
- 총괄자: 王军
- 제품 디자인 : 李晓煜，刘姝然
- 프론트엔드 개발 : 李晓煜，陈诺，张力元
- 데이터 처리 : 李晓煜，王林旭，杨海慈
- 백엔드 개발 : 李晓煜，卞恩华
- 아키텍처 설계 및 배치 : 李晓煜，严承希，刘俊杰
황종희
중국 명말청초의 학자 황종희(黃宗羲.1610-1695)
아들 황백가(黃百家)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8권을 더 저술했다.
이후 전조망, 양개원, 고제, 황징, 황직당, 왕재재, 풍운호가 내용을 보충했다.
When 언제
- 페이지 작성시기 : 2020년 3월
- 宋元学案의 배경시대 : 중국 송(宋)·원(元)시대
- 宋元学案의 간행일 : 1838년
Where 어디서
사이트 제작 : 북경대학교
지도를 불러오는 중...송원학안의 배경 : 송, 원
지도를 불러오는 중...송나라 수도 카이펑
지도를 불러오는 중...원나라 수도 대도 (현 베이징)
What 무엇을
《송원학안》(宋元學案)[2]
- 중국 송 왕조에서 원 왕조에 걸친 시기에 활약한 유학자 2,700여 명의 이름과 사상, 주요 저술에 대해 수록한 책이다.
- 중국 송원대 유학에 대한 최초의 철학사적 저술로 평가되고 있다.
- 송원의 학술사상을 계파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학파마다 표를 만들어 스승·동료·제자의 관계를 열거하여 학술의 연원을 밝히고, 그 다음으로 생애·저작·사상의 순으로 기술했으며, 마지막으로 일화와 후대 사람의 평가를 덧붙였다.
- 학자 배열은 도통을 기준으로 했는데, ‘주돈이-정호·정이-장재-주희’를 골격으로 했다.
- 활약 시기를 감안하여 사마광, 정문제씨, 주희의 후학을 열거하고, 가장 마지막에 원나라의 여러 유학자를 열거하였다.
- 어느 계열인지 정리하기 어려운 학자들은 〈제유학안(諸儒學案)〉에 정리하였다.
- 《송원학안》 뒷부분에는 〈형공신학략(荊公新學略)〉, 〈소씨촉학략(蘇氏蜀學略)〉, 〈병산명도집설략(屏山鳴道集說略)〉이 활약 시기와 상관없이 수록되어 있다.
- 황종희의 또 다른 학술사인 《명유학안》과 함께, 송대와 원대의 유학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How 어떻게
遥读[3]
1. 관계에 따른 분류[4]
1) 문하생 2) 친구 3) 스승 4) 연장자 5) 가학(집안 학풍)
2. 시대에 따른 분류(하천도(河川圖))
역사적인 사건이 학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물결의 모양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송원 400년 동안의 학문적 전승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중 한 학파를 골라 개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가로축 : 년도, 세로축 : 사람 수
3. 사승관계 네트워크에 따른 분류
학문이 누구에서 누구에게 전해졌는지 그 사제관계를 알려주는 네트워크 표이다.
4. 학파 계승에 따른 분류
각각의 학파의 선후관계와 연결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精读[5]
1. 人物(인물)
이름, 호, 직급, 출생지, 색인 연도 등 인물의 정보가 나오고, 그 인물의 전기, 저작을 찾아볼 수 있다.
2. 地点(지역)
북송 / 남송 으로 지도가 나뉘어져 있으며, 지역 단위로 관련 인물, 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3. 时间(시대)
송나라의 제1대 연호인 건륭 때부터 남송의 마지막 연호인 상흥때까지 시대별로 인물과 텍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4. 著作(저작)
논어, 주역, 춘추, 예기. 대학, 중용, 맹자, 저작별로 그 책과 관련된 인물, 관련 텍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语义检索(사례 검색)
이 곳에서는 학자들간의 관계를 시각화한 자료를 검색해 볼 수 있다.
Why 왜
《송원학안》은, 전 100권으로 무려 91개 학파의 학맥과 2,700여 명의 유학자들의 사상, 저술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사상사에서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이 책은 편찬 시작에서 완성까지 무려 200년이 걸릴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체계적인 기준에 따라 순서대로 서술하기는 하였으나, 내용 자체가 방대하고 잡다하여 정리하여 그 자체로는 익히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보니 한글 번역본으로는 2007년 경상대학교 최석기 교수가 이끄는 한문학과 강독반이 번역하여 출간한 것 하나뿐이다.
이 정도로 방대하고 복잡한 자료를, 하나의 사이트에 모아 다양한 기준, 그림, 도표, 그래프로 시각화하여 용이하게 발췌하여 익힐 수 있게 하였다.
Comment 논평
GOOD
- 중국 송대는 동양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불릴 정도로 학문과 예술이 만개했던 시기인데, 이 시대를 모두 담고 있는 학술 계보서를 인터넷을 통해 읽어볼 수 있게 한 것이 인상깊었다.
- 이렇게 방대한 자료를 한 사이트에 담았다는 사실 자체도 놀랍다.
- 송원양조 400년 동안의 학문적 전승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학파, 한 인물, 한 시대를 골라 선택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선택과 집중 가능!
- 시각화되어있는 자료가 많아 주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습득을 하는 요즘 세대의 사람들에게 접하기 쉽고, 이해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 조선 시대에 《송원학안》의 영향을 받아 《동유사우록(東儒師友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동유사우록도 이렇게 한눈에 볼 수있도록 잘 분류된 페이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BAD
- 번역이 너무 어려웠다... 교양 수업 수준의 중국어를
(심지어 이것도 4년 전... 지금은 전혀 할 줄 모른다.)구사하는 나에게는 구글 번역기도, 파파고도 힘쓸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중국어를 좀 할 줄 알았다면 보다 세부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遥读-지역 검색 창에서 인물과 텍스트가 뜨지 않는 지역이 많다. 아직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
- 사례검색 창에서 아직 모든 학자 검색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예시 창에 있는 학자들 조합만 검색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