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빈랑태(檳榔苔)[1]
《계해우형지》에는 “빈랑태는 서남쪽 바다의 섬에서 난다. 빈랑나무에서 자라고 소나무 몸통의 애납과 비슷하며 향 하나를 피워도 그 향기가 지극하다. 교지(交趾)[2]사람들이 쓸 때는 니향(泥香, 향이 섞인 진흙)과 섞어서 사용하면 곧 따뜻한 향기를 이룰 수 있는데, 그 효과가 갑향(甲香, 아래 참조)과 비슷하다.”220[3]라 했다.
[4]
각주
- ↑ 빈랑태(檳榔苔):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종려나무의 일종인 빈랑나무에서 자라는 이끼. 빈랑나무 열매는 빈랑자라 하며 약재로 쓰인다.
- ↑ 교지(交趾):중국 남부 광동성과 베트남 북부에 걸쳐 있던 교지국(交趾國) 영역.
- ↑ 220 서남쪽……비슷하다:출전 확인 안 됨.
- ↑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3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