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지:절식:중구의 절식:국화주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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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기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30일 (금) 15:27 판 (새 문서: ==국화주== 3) 국화주(菊花酒) 빚기(국화주방) 《서경잡기(西京雜記)》<ref>서경잡기(西京雜記) : 중국 진(晉)나라 갈홍(葛洪, 284~364)이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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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주

3) 국화주(菊花酒) 빚기(국화주방)

《서경잡기(西京雜記)》[1] 에서는 “척부인(戚夫人)[2]의 시녀인 가패란(賈佩蘭)은 ‘궁궐 안에서는 9월 9일에 수유(茱萸)를 차고, 쑥떡[蓬餌]을 먹고, 국화주를 마셔 사람들이 장수하게 한다.’라 했다. 국화가 필 때 줄기와 잎을 모두 따서 기장쌀과 섞어 술을 빚은 뒤 다음해 9월 9일이 되어 익기 시작하면 마시므로 ‘국화주’라 한다.”[3]라 했다. 이것이 중구절 국화주의 유래이다.

우리나라의 풍속에는 단지 일반적인 방법으로 술을 빚고, 여기에 국화꽃만 띄워서 마신다. 이는 단지 국화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 따름이다. 《옹치잡지》 [4]

각주

  1. 서경잡기(西京雜記) : 중국 진(晉)나라 갈홍(葛洪, 284~364)이 전한(前漢) 시대의 잡사(雜事)를 기록한 저서인데, 한나라 유흠(劉歆)이 원저자라고도 한다. 사고전서에는 ‘漢 劉歆撰, 晉 葛洪輯.(한나라 유흠 편찬, 진나라 갈홍 편집)’으로 밝히고 있다.
  2. 척부인(戚夫人) : ?~B.C.194?. 중국 한나라 고조(高祖)의 첩으로, 조왕(趙王)에 봉해진 여의(如意)의 어머니.
  3. 척부인(戚夫人)의……한다 : 《西京雜記》 卷3(《文淵閣四庫全書》 1035, 13~14쪽).
  4. 출전 확인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