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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작율 방법== 3) 작율(嚼栗, 밤 깨물기)<ref>작율(嚼栗, 밤 깨물기) : 작절(嚼癤)이라고도 하는데, 작절의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부스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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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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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율(嚼栗, 밤 깨물기)<ref>작율(嚼栗, 밤 깨물기) : 작절(嚼癤)이라고도 하는데, 작절의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부스럼을 깨문다’는 뜻.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물어 부스럼을 예방하는 풍속이다. </ref> 방법(작율방)  
 
3) 작율(嚼栗, 밤 깨물기)<ref>작율(嚼栗, 밤 깨물기) : 작절(嚼癤)이라고도 하는데, 작절의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부스럼을 깨문다’는 뜻.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물어 부스럼을 예방하는 풍속이다. </ref> 방법(작율방)  
새벽에 밤을 깨물고 “일년 열두 달 무사태평하게 해주십사!”라고 비는 풍속을 ‘부스럼 깨물기[嚼癤, 작절]’라 한다. 또 소주를 1잔 마시면 사람의 귀가 밝아진다고 한다. 섭정규(葉廷珪)<ref><섭정규(葉廷珪) : ?~? 12세기경 중국 송나라의 문인. 자는 사충(嗣忠),호는 취암(翠岩). 저서로 《 해록쇄사(海錄碎事) 》 가 있다. /ref>의 《 해록쇄사(海錄碎事) 》 <ref>해록쇄사(海錄碎事) : 섭정규가 편찬한 유서(類書). 지리(地理)·기물(器物)·고사(古事) 등 여러 분야의 항목에 대한 짧은 해설과 연원이 기록되어 있다. </ref>를 살펴보면 “사일(社日)<ref>사일(社日) : 입춘이나 입추가 지난 뒤 다섯 번째의 무일(戊日). 춘사일(春社日)은 3월 17~26일에, 추사일(秋社日)은 9월 18~27일에 있다. </ref>에 치롱주(治聾酒)<ref>치롱주(治聾酒) : 귀가 어두운 증상을 고치는 술. 귀밝이술이라고 한다. </ref>를 마신다.”라 했는데, 지금의 풍속에서는 정월대보름으로 옮겨왔다. 《 한양세시기 》 <ref>출전 확인 안 됨 ; 《 京都雜志 》 卷2 〈 歲時 〉 “上元”(《 조선대세시기 》 3, 80쪽).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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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밤을 깨물고 “일년 열두 달 무사태평하게 해주십사!”라고 비는 풍속을 ‘부스럼 깨물기[嚼癤, 작절]’라 한다. 또 소주를 1잔 마시면 사람의 귀가 밝아진다고 한다. 섭정규(葉廷珪)<ref>섭정규(葉廷珪) : ?~? 12세기경 중국 송나라의 문인. 자는 사충(嗣忠),호는 취암(翠岩). 저서로 《해록쇄사(海錄碎事)》 가 있다. </ref>의 《해록쇄사(海錄碎事)》 <ref>해록쇄사(海錄碎事) : 섭정규가 편찬한 유서(類書). 지리(地理)·기물(器物)·고사(古事) 등 여러 분야의 항목에 대한 짧은 해설과 연원이 기록되어 있다. </ref>를 살펴보면 “사일(社日)<ref>사일(社日) : 입춘이나 입추가 지난 뒤 다섯 번째의 무일(戊日). 춘사일(春社日)은 3월 17~26일에, 추사일(秋社日)은 9월 18~27일에 있다. </ref>에 치롱주(治聾酒)<ref>치롱주(治聾酒) : 귀가 어두운 증상을 고치는 술. 귀밝이술이라고 한다. </ref>를 마신다.”라 했는데, 지금의 풍속에서는 정월대보름으로 옮겨왔다. 《한양세시기》 <ref>출전 확인 안 됨 ; 《京都雜志》 卷2 〈歲時〉 “上元”(《조선대세시기》 3, 80쪽). </ref>  
  
  
생밤은 껍질을 벗기고 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건져내어 잘 드는 칼로 속껍질을 깎아낸다. 다시 물에 담가두었다가 나중에 꺼내 쓴다. 《 옹치잡지 》 <ref>출전 확인 안 됨</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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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밤은 껍질을 벗기고 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건져내어 잘 드는 칼로 속껍질을 깎아낸다. 다시 물에 담가두었다가 나중에 꺼내 쓴다. 《옹치잡지》 <ref>출전 확인 안 됨</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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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목) 15:41 기준 최신판

작율 방법

3) 작율(嚼栗, 밤 깨물기)[1] 방법(작율방) 새벽에 밤을 깨물고 “일년 열두 달 무사태평하게 해주십사!”라고 비는 풍속을 ‘부스럼 깨물기[嚼癤, 작절]’라 한다. 또 소주를 1잔 마시면 사람의 귀가 밝아진다고 한다. 섭정규(葉廷珪)[2]의 《해록쇄사(海錄碎事)》 [3]를 살펴보면 “사일(社日)[4]에 치롱주(治聾酒)[5]를 마신다.”라 했는데, 지금의 풍속에서는 정월대보름으로 옮겨왔다. 《한양세시기》 [6]


생밤은 껍질을 벗기고 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건져내어 잘 드는 칼로 속껍질을 깎아낸다. 다시 물에 담가두었다가 나중에 꺼내 쓴다. 《옹치잡지》 [7]

각주

  1. 작율(嚼栗, 밤 깨물기) : 작절(嚼癤)이라고도 하는데, 작절의 글자 그대로의 의미는 ‘부스럼을 깨문다’는 뜻.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물어 부스럼을 예방하는 풍속이다.
  2. 섭정규(葉廷珪) : ?~? 12세기경 중국 송나라의 문인. 자는 사충(嗣忠),호는 취암(翠岩). 저서로 《해록쇄사(海錄碎事)》 가 있다.
  3. 해록쇄사(海錄碎事) : 섭정규가 편찬한 유서(類書). 지리(地理)·기물(器物)·고사(古事) 등 여러 분야의 항목에 대한 짧은 해설과 연원이 기록되어 있다.
  4. 사일(社日) : 입춘이나 입추가 지난 뒤 다섯 번째의 무일(戊日). 춘사일(春社日)은 3월 17~26일에, 추사일(秋社日)은 9월 18~27일에 있다.
  5. 치롱주(治聾酒) : 귀가 어두운 증상을 고치는 술. 귀밝이술이라고 한다.
  6. 출전 확인 안 됨 ; 《京都雜志》 卷2 〈歲時〉 “上元”(《조선대세시기》 3, 80쪽).
  7. 출전 확인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