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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7일 (수) 11:02 판


PSS:이운지: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차 ⇨ 다구(茶具)

PST:이운지:임원에서 즐기는 청아한 즐길거리(상):차:다구:T0002

  • Text
역주 원문
다구(茶具)

일반적으로 차 끓이는 그릇을 만약 소나무 사이나 돌 위에 놓아둘 수 있다면 구열은 없어도 된다. 마른 땔감이나 정력(鼎櫪, 발 달린 솥과 구유) 따위를 사용한다면 풍로·회승·탄과·화협·교상 등은 없어도 된다.
만약 샘물을 내려다보거나 시냇물에 닿아 있는 곳이라면 수방·척방·녹수낭은 없어도 된다. 만약 사람이 5인 이하이고 차가 가루내어 정제한 것이라면 나합은 없어도 된다. 만약 칡덩굴을 당겨서 바위 산에 오르거나, 굵은 밧줄을 끌어당겨서 동굴에 들어가 차를 즐길 때에 산 입구에서 차를 구워 가루내거나 종이에 싸고 나합에 담을 수 있다면, 차 가는 맷돌이나 불말 등은 없어도 된다. 이미 표주박·다완·집게·찰·숙우·차궤를 모두 광주리 1개에 담았다면 도람은 없어도 된다. 다만 성읍(城邑) 안의 왕족과 고귀한 가문에서는 24가지의 다구에서 하나만 빠지면 차를 마시지 않을 것이다.
【안 지금 사람들이 차를 끓일 때 다관(茶罐)을 쓰고 솥[鼎] 종류는 쓰지 않는다면 차 끓일 솥[鍑]은 없어도 좋다. 잎차를 끓인다면 차를 맷돌로 갈아서 가루 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집게·지낭·연(碾)· 나합은 모두 없어도 좋다. 생강과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차궤는 없어도 좋다.】 《다경[1][2]

茶具
凡煮器, 若松間、 石上可坐, 則具列廢. 用槁薪、 鼎櫪 之屬, 則風爐、 灰承、 炭檛、 火筴、 交牀等廢.

若瞰泉臨澗, 則水方、 滌方、漉水囊廢. 若五人已下, 茶 可末而精者, 羅廢. 若援藟躋嵒, 引絙入洞, 於山口炙而末之, 或紙包 合貯, 則碾、 拂末等廢 旣瓢、 盌、 筴、 札、 熟盂、 鹺 簋, 悉以一筥盛之則都籃 廢. 但城邑之中王公之門, 二十四器闕一, 則茶廢矣.
【 案 今人煮茶, 用罐不用 鼎, 則鍑可廢矣. 但以芽 茶㵸之, 未嘗碾而末之, 則 夾、 紙囊、 碾、 羅合皆可廢 矣. 不用薑鹽, 則鹺簋可廢矣.】 茶經

PST:《茶經》:R0002

  • Reference
역주 원문 출처
《다경》 《茶經》 《茶經》 卷下 〈九之略〉 (《中國茶書全集校證》1, 34쪽)

  1. 《茶經》 卷下 〈九之略〉 (《中國茶書全集校證》1, 34쪽).
  2. 《임원경제지 이운지(林園經濟志 怡雲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3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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