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밤과자
2) 꿀밤과자(밀오율니) 만들기(밀오율니방)
밤을 삶아 껍질을 벗겨내고 대략 주물러 부수되, 곤죽이 되지는 않도록 한다. 이를 꿀물에 담가두었다가 냄비에 넣고 달여 물을 바짝 말린 뒤 다시 계핏가루와 후춧가루를 넣고 상에 올린다.
《건순세시기》를 살펴보면 “중구절에 밤을 부수어 가루 내고 벌꿀과 섞은 뒤, 꽃무늬떡틀에 찍어 과이(果餌)를 만들었다.”[1]라 했다. 이것 역시 우리나라의 졸인 밤 종류이다. 꽃모양을 모사해서 찍는 것도 우리나라의 다식(茶食) 제도와 비슷하다. 《옹치잡지》 [2]
각주
- ↑ 중구절에……만들었다 : 《說郛》 卷69上 〈乾淳歲時記〉(《文淵閣四庫全書》 879, 718쪽).
- ↑ 출전 확인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