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받침의 제작을 세간에서 행한 양은 아주 적다. 옛날에 도금한 붓받침이 있었는데, 길이는 0.6~0.7척, 높이는 0.12척, 너비는 0.2촌 남짓으로, 일종의 선반과 같았다. 그러나 그 위에는 붓 4대를 눕힐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붓받침의 형식이 되었다. 붓받침을 자단(紫檀)·오목(烏木)으로 만들어도 좋다. 《동천청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