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8) 소래기[1]
물 긷는 동이와 이름은 같고 제도는 다른 그릇이다. 이 그릇은 몸통이 납작하고 운두가 누웠으며, 밑은 좁으나 아가리는 넓고, 귀는 없으나 전이 있다. 지금의 세숫대야와 같지만 크기가 이보다 배가 되기도 한다. 일체의 양조에 모두 이 그릇에 재료를 담아 나르니, 인가에서는 많이 갖춰 둬야 할 그릇이다. 장독이 비와 이슬에 맞지 않게 할 때도 이 그릇으로 덮는다.《금화경독기》[2]
각주
- ↑ 현재 전하는 소래기의 모양은 다음과 같다.
- ↑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 1, 풍석 서유구 지음, 추담 서우보 교정, 임원경제연구소 옮김 (풍석문화재단, 2019), 369~37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