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용지:건물 짓는 제도:마당:객토하는 법

pung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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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 객토하는 법

본래의 흙이 빛깔이 검고 기름지면서 푸석푸 석하고 성글면 잡초가 뒤섞여 어수선하고, 빛깔이 붉고 찰지면서 단단하고 건조하면 비가 내릴때 미끄러우며, 지대가 낮고 습하여 물이 생기면 장마철에 넘실넘실 물이 찬다. 이때는 마당 전체를 5척 파내어 옛 흙을 먼 곳으로 치우고, 따로 기와 조각을 아래에 1겹 깔고, 그 위에 다시 왕모래와 백토(白土)를 가져다가 달굿대로 원래 높이 까지 다지고서 그쳐야 한다.《금화경독기》[1][2]

각주

  1. 출전 확인 안 됨.
  2. 《임원경제지 섬용지(林園經濟志 贍用志)》1, 풍석 서유구 지음, 임원경제연구소 옮김(풍석문화재단, 2016), 161~16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