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소개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줌으로써 서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화하는 한편,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2년 5월 21일 개관하였다. 건물은 총면적 20,882㎡, 건축면적 7,448㎡,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18만 점 이상의 서울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시설
주요 전시 시설로는 1층의 기증유물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3층의 상설전시실이 있다. 기증유물 전시실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고, 기획전시실에서는 서울의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인다. 상설전시실은 총 4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조선시대, 개항∙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 고도성장기의 서울을 다룬다. 이외에도 비석, 전차 등이 전시된 야외전시실이 건물 외부에 있으며, 조선시대 한양의 다양한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소규모 전시 공간이 3층 위쪽에 마련되어 있다.
주요 소장품
주요 소장품으로는 〈대동여지도〉(보물 제850-2호), 〈동여도〉(보물 제1358-1호), 《용비어천가 권제3~4》(보물 제1463-2호), 이하응 초상 일괄(보물 제1499-1호), 《한호 필적-석봉한호해서첩》(보물 제1078-3호) 등 보물 23건 및 조선 말기 대표적인 초상화가 석지 채용신(石芝 蔡龍臣, 1850~1941)의 초상화, 운현궁 유물,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등이 있다. 또한, 산하에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 경교장, 백인제가옥 등의 분관을 운영하여 서울시 내 주요 유적 및 유물을 관리하고 있다.
부대시설
전시실 외에 자율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학습실,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열람 가능한 서울역사자료실 및 강당, 휴게장소, 물품보관소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