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

개요

지리적(숙명여자대학교 근처에 위치함)·공간적(수풀이 우거짐) 특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휴식 및 운동하는 공간으로 방문하는 효창공원

그러나 그 공간이 일제에 의해 수모를 겪은 침통한 곳이었다는 것,

더 나아가 그 곳에 독립선열의 묘역을 구상한 백범 김구 선생의 깊은 뜻은 가히 잊혀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위키페이지는 효창공원의 유래 및 역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인물, 더 나아가 해당 인물의 독립운동을 살펴봄으로써

효창공원을 단순히 휴식하는 공간이 아닌, 나라을 위하여 헌신한 독립선열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문화의 공간^[1]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효창공원은 1989년 사적 제 330호로 지정된 국가지정 문화재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애국지사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이다.

원래는 정조의 맏아들인 문효세자 등의 묘가 있는 자리로 효창원(孝昌園)이라 하였으나, 일제시대에 골프장으로 이용하고 문효세자의 묘를 경기도 고양의 서삼릉(西三陵)으로 옮기면서 효창원은 효창공원이 되었다.

광복 후에는 김구 선생의 깊은 뜻으로 독립선열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공간으로 구상되어 김구·이동녕·차리석·이봉창·윤봉길·조성환·안중근을 비롯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무덤을 모시게 되었으며,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무덤 주위의 넓은 산책로로 많은 지역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진	설명
	1913년 효창원의 풍경(『鮮南發展史』, 朝鮮新聞社)
	일제강점기 골프링크로 사용되었던 효창공원 (『朝鮮』,朝鮮總督府)
	1946년 독립투사 유해봉환식장 (『개항백년』,부산시)
	1948년 이동녕 차리석 선생 유해봉환식 (효창독립100년메모리얼프로젝트 홈페이지)
	1949년 김구 선생 안장 추모행렬 (효창독립100년메모리얼프로젝트 홈페이지)

효창공원 지도

* 효창공원의 중앙, 서쪽, 동쪽 구역은 위키 관리의 편의를 위해 임의로 구역을 지정한 것임
* 효창공원 내부 VR은 각 구역(서쪽, 중앙, 동쪽) 내 위키페이지에서 볼 수 있음

↑ 1919년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효창공원 독립운동 기념공원 조성 추진 발표(2018, 국가보훈처), 5회에 걸친 효창독립 100년 포럼 구성 및 총회 개최(2019), 효창독립100년공원 공론화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용역 발주(2020,서울시) 등 나라에서도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효창공원을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