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의궤 구상
영조갑자진연의궤
개요
- 영조갑자진연의궤(英祖甲子『進宴儀軌』)는 조선 영조 20년인 1744년 10월에 광명전과 숭정전 등에서 치루어진 연회 및 잔치에 대한 모든 내용들을 상세히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여 남긴 조선왕실의궤.
- 총 2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2책 풀셋트로 이루어진 1질과 불분권 1책만 남아있는 의궤 1질 등 총 2질의 영조갑자진연의궤가 남아 있다.
- 2016년에 다른 의궤들과 함께 대한민국 보물 제1901호로 일괄 지정되었다.
- 2010년 9월 26일 영조갑자진연의궤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는 영조 오순 어연례 행사를 완전히 복원하였음.
- 그러나 영조갑자진연의궤에 기록된 1744년 10월 연회가 복원된 것은 아니고 국조오례의, 국조속오례의, 영조갑자진연의궤, 영조실록 및 춘관통고 등의 문헌 기록을 종합하여 영조갑자진연의궤 연회가 있기 1년전인 1743년 9월 16일 명정전에서 있었던 영조의 50회 생일 잔치를 복원한 것
스토리텔링
- 황제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 생일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다 - 임인년진연, 임인년진연의궤, 임인진연도병
- 황제와 왕후의 생일상을 비교하다 - 임인년진연의궤, 임인진연도병 / 정해진찬도병, 정해진찬의궤
영조을유기로연·수작연도병
- 견본채색(絹本彩色). 화폭(세로 120, 가로 437.3)
내용
- 1폭은 기로당상 이정보(李鼎輔, 1693-1766)의 서문 묵서.
- 영조을유기로연: 1765년(영조 41) 8월 기로소의 영수각(靈壽閣)에서 영조가 왕세손을 데리고 전배례(展拜禮)를 행하고, 기영관(耆英館)에서 기로신들에게 선온(宣醞: 임금이 신하에게 술을 내려주는 일)한 행사
- 경현당수작연(5~7폭): 1765년(영조 41) 10월 경희궁의 경현당(景賢堂)에서 영조의 망팔(望八)을 기념하여 수작례(受爵禮)를 행한 장면이 그려짐.
- 8폭은 기로소 좌목(耆老所 座目)에 대한 기록이 묵서됨.
스토리텔링
- 조선을 이끌어 가는 관료사회: 영조을유기로연 - 육조거리 - 호조낭관계회도
- 옥토끼가 방문하는 경희궁
- 사랑받는 경희궁: 경희궁을 사랑한 왕 -> 영조가 헌사한 어필, 영취정(육상묘 보이는), 정조의 즉위식, 숙종의 춘화정 / 인조반정
- 사라진 경희궁: 경복궁 중건을 위해 헐림 + 일제의 경성중학교와 총독부 관사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