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의사 상

개요

효창공원의 서쪽에는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 의사의 동상이 있다.

이봉창 의사는 1931년 중국 상해 임시정부로 찾아가 '한인애국단'을 조직하던 백범 선생과 함께 '동경거사'를 준비하였고, 1932년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신년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일왕에 폭탄을 던졌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비록 실패했지만 당시 침체된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김구 선생은 "(이 의사의 거사가) 한인이 일본에 동화되지 않은 것을 세계만방에 보여줬다"고 자부한 바 있다.

이봉창 의사의 선언문 (국립중앙박물관)

나는 적성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의 일원이 되야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서하나이다.

- 대한민국 13년 12월 13일 선서인 이봉창 한인애국단 앞 -

효창동 118-1번지에는 생가 표지석이 있으며, 생가복원 뿐 아니라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이 예정돼 있다.

사진

이봉창의사 상 전경

이봉창의사 상의 안내판

이봉창의사 상의 선서문

이봉창의사 상의 받침대(앞면)

이봉창의사 상의 받침대(왼쪽면)

이봉창의사 상의 받침대(오른쪽면)

이봉창의사 상의 받침대(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