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공단 완공(大佛工團 完工, 1996)은 목포권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된 사건이다.낙후된 목포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종합 개발 계획에 따라 1988년 7월에 산업 기지 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89년 9월 착공된 1단계 공사는 1992년 5월에 공단 조성이 완료되었다. 1990년 8월에 착공된 2단계 공사는 1994년 5월에 조성이 완료되었고, 1996년 12월 단지가 완공되었다. 완공초기인 1997년 당시 공장 용지 6,293㎢와 공공시설 용지 4,847㎢를 포함하여 총 1만 1140㎢가 조성되지만, 공장 용지 6,293㎢ 중에서 1,478㎢만 분양되었고 4,815㎢의 공장 용지는 미분양 상태로 있어서 분양 실적은 부진한 편이었다. 이후 현대 삼호 중공업이 입주함에 따라 관련 협력기업까지 속속 들어오게 되어 공단분양이 활성화되었다. 또한 서해안 고속 도로 연결, 무안국제공항 개설 등으로 접근도가 증대되면서 분양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2002년 산업 자원부가 대불 자유 무역 지역을 지정하면서 투자에 더 큰 힘을 얻게 됐으며 독일의 세계적인 물류 업체인 BLG가 목포 국제 물류 산업 단지를 조성하면서 관련 업체 입주가 높아졌다. 2007년에는 조선 산업 단지 혁신클러스터로 확정되었다. 현재 대불 국가 산업 단지 내에는 목포 세관이 들어서 있다.또한 2만 톤급 3선석의 대불항과 3만 톤급 3선석의 목포 신외항을 통하여 중국의 주요 항구인 상해, 청도 등과 최단 거리로 연결될 뿐 아니라 서남해안 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 및 동남아시아·태평양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