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Heritage:S-015
목차
구목포화신연쇄점
영문 해설문
현장 안내판 해설문 내용 - 영문
Former Mokpo Hwasin Department Store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No.718–15
The Former Mokpo Hwasin Department Store was located on the busiest street at the Ginza Crossroad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occupation of Korea.
The structure was built of red bricks and curves to fit the intersection. It is designed as an open-type space for the easy display of goods, with pillars installed across the interior space.
It was built in 1932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run as a store selling gunpowder and western-style furniture among other things by Maruoka Dasukuchiro, a citizen of Kagoshima Prefecture, Japan who entered Mokpo as a police officer with the Japanese Consulate in 1898 and who later became a merchant. It was taken over by the Korean businessman Seo Byeong-jae and was used as Mokpo Hwasin chain store from 1935 to 1938. The proceeds from the store are said to have helped fund the independence movement as Seo Byeong-in(1896-1948), the younger brother of Seo Byeong-jae and the representative independence activist in Mokpo, ran the store. The first floor was used to sell western goods, handicrafts, and cosmetics, the second floor sold stationery, furniture and instruments, and the third roof-top floor sold suits and housed various restaurants. Mokpo Hwasin store is presumed to have been run as a Korean department store. This theory is supported by the fact that “Your Department Store!” featured in an advertisement in the Commentary on Honam published in the 1930s. The building was later used by the Joseon Trust Co. from 1938, by the Joseon Transport Co. from 1941, and as the Mokpo branch of Daehan Express from 1972. It is the largest of the extant early modern stores in Mokpo, and features gorgeous exteriors.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 영문
- [ 링크]
Former Hwasin Department Store, Mokpo Branch
준비 중
국문 해설문
현장 안내판 해설문 내용 - 국문
구 목포 화신 연쇄점
국가등록문화재 제718-15호
구 목포 화신 연쇄점은 일제 강점기 목포에서 가장 번화한 ‘긴자(銀座) 사거리’에 있었던 건물이다.
붉은 벽돌을 이용했으며, 전면부를 교차로와 어울리게 곡선 형태로 만들었다. 내부는 상품 진열이 쉽고 넓은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고, 곳곳에 기둥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건물은 일본 가고시마현 출신으로 1898년 일본 영사관 소속 경찰로 목포에 들어온 후 상인으로 변모한 마루오카 다수쿠치로(丸岡佐次郎)가 일제 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서 총포 화약 · 서양식 가구 등을 수입해서 파는 상점을 운영했다. 그러다가 한국인 서병재가 소유권을 인수하여 1935년부터 1938년까지 목포 화신 연쇄점으로 사용하였다. 서병재의 동생이자 목포의 대표적인 독립 운동가 서병인(1896~1948)이 독립 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연쇄점을 운영에 관여했다고 전해진다. 1층은 서양품 · 공예품 · 화장품 판매점, 2층은 문방구 · 가구 · 악기 판매점, 옥상에 위치한 3층은 식당과 양복 판매점이었다. 목포 화신 연쇄점은 독립적인 규모를 갖춘 한국인 백화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 발간한 『호남평론』에 “여러분의 백화점”이라는 표현이 담긴 광고가 남아 있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이 건물은 이후에 1938년부터는 조선 신탁 주식회사, 1941년부터는 조선 운송 주식회사, 1972년부터는 대한 통운 목포 지점으로 사용하였다. 현존하는 목포의 근대 상점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외관도 화려하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 국문
국가등록문화재 제718-15호
구 목포화신 연쇄점
분 류 : 등록문화재 / 기타 / 상업시설
수량/면적 : 1동/지상2층, 건축면적210.74㎡, 연면적 411.3㎡
지정(등록)일 : 2018.08.06
소 재 지 : 전라남도 목포시 번화로 75 (상락동1가)
시 대 : 근대
소유자(소유단체) : 정***
관리자(관리단체) :
구 화신백화점 건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화신백화점은 일제강점기 당시 목포 지역에서 동아부인상회와 함께 대표적인 판매시설로서 당시 건물로서는 특이하게 철근콘크리트 라멘조로 건축되었으며 외관도 수직선, 수평선, 원을 강조하며 기하학적 형태로 구성하고 내부도 넓은 개방적 공간을 구성하며 모더니즘 건축기법을 선구적으로 적용한 근대기 목포 지역의 백화점 건물로서 당시의 생활상, 장소성을 보여주는 상가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