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Heritage:S-014
목차
목포해안로붉은벽돌창고
영문 해설문
현장 안내판 해설문 내용 - 영문
Red Brick Storehouse of Haean-ro in Mokpo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No.718-14
This Red Brick Storehouse of Haean-ro in Mokpo consists of three warehouses built side by side, with a gable roof. Each warehouse has an entrance, and all three are connected with each other via small interior doors. Though registered as having been built in 1964, it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earlier as it can be seen in an aerial photo of Mokpo taken in 1954.
As Mokpo became a trading port in 1897 and the Honam Line was opened in 1914, many warehouses were built around the docks by Imperial Japan, the occupying power, to store materials such as rice, cotton, salt and other goods that would be taken to Japan via Mokpo Port. As such,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many warehousing companies such as Joseon Transport Co. and Joseon Rice Warehouse Co. flourished in Mokpo, and it is generally assumed that these red-brick warehouses were built for such a purpose.
These red-brick warehouses which preserved well are significant because they attest to the construction of warehouses connected with Imperial Japan’s exploitation of Korea.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 영문
- [ 링크]
Red Brick Storehouse of Haean-ro, Mokpo
준비 중
국문 해설문
현장 안내판 해설문 내용 - 국문
목포 해안로 붉은 벽돌 창고
국가등록문화재 제718-14호
목포 해안로 붉은 벽돌 창고는 붉은 벽돌을 이용해 만든 창고 건물이다. 이 건물은 책을 펼쳐서 엎어 놓은 모양인 박공 지붕 형태의 창고 3개가 나란히 있는 구조이다. 창고마다 출입구가 따로 있고, 내부에 서로 연결하는 작은 문이 있다. 1964년에 처음 등록된 것으로 되어 있으나 1954년 목포 항공사진에 나타나고 있어서 더 오래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1897년에 목포가 무역항이 되고, 1914년에 호남선을 개통하면서 부둣가 주변에 많은 창고 건물을 지었다. 이는 목포항을 거쳐서 일본으로 수탈해 갈 쌀과 면화 소금 등 물자를 보관할 창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제 강점기 목포에는 조선 운송 주식회사와 조선 미곡 창고 회사 등 창고를 가지고 영업을 하는 전문 회사가 번성했는데 목포 해안로 붉은 벽돌 창고도 이러한 배경 속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목포 해안로 붉은 벽돌 창고는 붉은 벽돌을 이용한 창고 가운데에서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식민지 수탈 창고를 보여 준다는 의미가 크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 국문
국가등록문화재 제718-14호
목포 해안로 붉은 벽돌창고
분 류 : 등록문화재 / 기타 / 업무시설
수량/면적 : 1동/지상1층, 건축면적105.79㎡, 연면적105.79㎡
지정(등록)일 : 2018.08.06
소 재 지 : 전라남도 목포시 보광동3가 5-10
시 대 : 근대
소유자(소유단체) : 김***
관리자(관리단체) :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창고로 추정되며, 당시 목포 부두와 가까운 지역에서 화물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물로 당시 목포 부두와 근거리 지역에 많은 창고가 건축되었으나 근대기 목포 부두와 그와 연계된 창고 지역의 흔적, 역사성, 장소성을 보여주는 붉은 벽돌 창고로 건축원형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현존 사례가 적은 창고이다. 당시 창고로서는 특이하게 붉은 벽돌을 주재료로 건축되었으며, 기본적 건축형식은 벽돌 조적조 벽체를 통 칸의 장방형 평면으로 구축하고 상부에 목조트러스와 박공지붕 형식의 구조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