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부(木浦府,1914~1949)는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 1949년까지 존재했던 행정 구역으로, 현재의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시에 해당한다. 1910년 8월 일본이 한국을 병탄하고 10월 1일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무안부를 목포부로 개칭하고 종래 무안부의 19면을 관할하였다. 부의 우두머리인 부윤이 몇년 동안 19개 면을 관할 하다, 1914년 부,군 폐합과 부제시행으로 목포부 일부 시가지만을 관할하게되고 나머지는 무안군으로 나뉘었다. 부 청사는 1900년 건립된 목포일본영사관 건물을 사용하였다.